탐정 히구라시 타비토가 아낀 것 탐정 히구라시 시리즈 5
야마구치 코자부로 지음, 김예진 옮김 / 디앤씨북스(D&CBooks) / 2016년 6월
평점 :
품절


저번책이 끝이라고 마지막이라며 끝났지만

또다시 이어지는 이야기

그렇긴하지만 과거의 이야기도 나오고

꽤나 시리즈를 보지않아도 즐길수있도록 썼다고 노력한것처럼

과거와 현재가 교차되서 나온달까

여전히 테이는 어린아이지만 어른 뺨치게 되바라지게 나오고

요코와 타비토의 사이도 딱히 급진전된것이없는

똑같은 하루하루같지만

그래도 마지막 여름날 이야기에서 일방적으로 요코만이 타비토를 생각하는것이 아닌

히구라시 타비토 역시 요코를 많이 생각하고 있다는걸 보여줘서 다행인듯

뭐 저번 이야기에서 독자들은 다 알고 있지만 요코는 전혀 몰랐으니 ㅋㅋㅋㅋ

요코나 테이앞에서 히구라시 타비토는 상냥하고 침착하고 차분하고

선한사람이다

그렇지만 그것이 그의 전부는 아니다

그는 악인에게는 자비따윈없다

그는 양극단의 모습을 다 가지고 있다 아마도 테이와 요코는 영원히 볼수없을지도 모르는

그래서 그가 뭔가 위태해보인다

그사이에서 균형잡고있지못하는것같아서

4권에서 그는 복수를 이뤘지만 평온을 찾지못했다

복수가 그에게 행복과 평안을 가져다주지못하니깐

그래서 그는 탐정으로서의 일을 계속하며

자신의 능력을 이용해서 주변인들을 도와준다

사실 실려있는 내용이 마냥 밝은 내용만은 아니지만 그래도 가슴따뜻해지는 내용도 있고

마음이 아픈 내용도 있고

읽어내려가다보면 그래도 히구라시 타비토가 자신의 능력을 이용해서 이들을 도와주고 사건아닌 사건을 해결해주고

히구라시 타비토의 얼어붙은 마음역시 조금을 열렸으면 하는 바람이 있는데

아마도 요코와 테이 마사가 있다면 가능하지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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