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리즈키 린타로의 모험
노리즈키 린타로 지음, 최고은 옮김 / 엘릭시르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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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와 동명인 탐정 
그리고 총경인 노리즈키 사다오와 그의 아들 노리즈키 린타로가 등장하는 노리즈키 린타로 시리즈 
처음 접해보는데 노리즈키 린타로의 모험은 단편집이다 
이 부자를 보니 엘러리 퀸이 떠오른다 
엘러리퀸 의 오마주라고 하니 말이다 
사형집행전에 살해된 사형수 그리고 린타로와 그의 친구의 문화인류학적인 고찰과 논쟁
주제는 인육을 왜 먹는것인가에 대한 ;;;;;;;
그리고 도서관시리즈들.....
흉악한 범죄는 아니지만 묘한 일들이 도서관에서 벌어진다 미스터리 소설의 첫페이지만 찢어간다건가
매일 9권의 책을 대출하는 여성
죽은남편이 기증하기로 한 책을 기증하지않으려는 미망인
50엔짜리 동전을 천엔지폐로 바꿔가는 이유
도서관 시리즈가 짧지만 색달라서 재밌었는데
도서관에서는 개인정보를 함부로 이용하거나 남에게 보여주지 않음으로
현실과 맞지않는 부분이 많으므로 더이상 쓰긴 힘들것이라는 작가후기는 아쉬웠다
그동안 여러 탐정을 봤지만 노리즈키 린타로는 갑자기 범인이나 트릭을 파바박 떠올리는 스타일은 아니다
그는 철저하게 논리적으로 이성적으로 사건에 접근한다
사형수사건에서 그는 그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는데
동기에 주목하기보다 이 제한된 상황에서 범행이 가능한 인물을 솎아내는데 집중한다
어디선가 들은말이 생각났다 
모든 가능성을 검토한후 설마 믿기지않더라도 마지막 남은 사실이 진실이라고
동기를 고려했을때 오히려 혼란에 빠질수있다는것이다
최근에 봤던 모리 히로시의 s&m시리즈와도 비슷하다
사건의 분위기는 전혀 다르지만
꽤나 괴짜 취급을 받는듯하는데 그의 사건접근방식은 정통탐정물에 가깝지않나 생각한다
그가 장편에서는 어떻게 활약할지 궁금하면서 그가 등장하는 비극시리즈를 읽어봐야할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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