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뭐 먹었어? 2
요시나가 후미 지음 / 삼양출판사(만화) / 2009년 1월
평점 :
품절


두사람이 어떻게 만났는지 궁금했는데 사실은 뭐 그렇게 극적인 만남은 아니고 너무나 평범했달까

아마도 그런것도 소소한 이만화의 설정과 잘 어울리는것도 같다 

그렇지만 시로가 켄지와 살기전 같이 살았던 사람은 너무나 제멋대로인데다가 너무 시로를 부려먹었던듯

게다가 시로역시 맘에 들지않아도 앞에서는 아무말도 못하고 내색도 못하고 혼자서 투덜대기만 하고

아무리 자신이 좋아서 이것저것 차려준다고 해도 옆에 사람이 너무 당연히 여기면 기분이 별로일듯

그렇게 밥해주는게 쉬운일도 아닌데 어이어이 좀 감사하라고 란 말이 절로 나왔다

그에 반해 켄지는 언제나 리액션이 일품

과연 싫어하는 음식이 있을까 싶을정도로 시로가 해준 음식을 맛있게 기뻐하면서 먹는다

시로 역시 그런 켄지덕에 더욱더 보람차게 느끼며 즐겁게 준비하는게 아닐까 

매번 느끼지만 정말 여자들도 매끼니 다른 반찬만들어내는게 어렵고 하기싫을때가 많은데

시로는 정말 즐긴다는게 느껴진다는점

어떻게든 싸게 사서 맛있게 만들어내는 고효율을 노리면서 매번 성공하는것같으니 능력자다

두사람이 밥을 먹으며 이런저런 얘기하는것도 일상적인 모습이라 좋아보였다 

두사람은 그저 함께 살 뿐이지만 가족이라는 느낌?

함께 밥을 먹는다는것 

그것도 밖이 아닌 집에서 마주앉아 밥을 매일 먹는다는건 그런느낌이 아닐까 
아직까진 내가 해볼만한 요리가 없어서 아쉽다 ㅠㅠ
언젠가 꼭 해볼수있는 음식이 나오길 기다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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