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싸게 식재료를 구입해서 그럴듯한 밥상을 차려내는것이 낙인 변호사 시로상
나날이 오르는 물가와 싸우며 가계부에서 식비를 맞추기위해 노력하는 나날이 계속되는중
정월이라서 본가에 가게된다
마흔이 넘은 아들이 결혼도 하지않고 게이로 살아가는것이 못마땅한 부모님때문에
영 내켜하지않지만
결혼을 권유하던 부모님은 어느새 옆집 손자들에게 정을 붙이며 살갑게대하고
예전과 달리 시로의 생활을 어느정도 인정하는듯한 모습을 보인다
그런 모습에 시로상 역시 짠한 마음을 지울길없고
그런고로 혼자 집에 남게된 켄지는 평소엔 시로가 차려주는 밥을 먹지만
혼자만 있을때 자신만의 특별식 삿포로 미소라면을 자신만의 레시피로 끓여낸다
아...이건 인스턴트 라면인데도 갖은 야채와 삼겹살을 얹어먹으면 풍성한 한끼가 될것같고
재료도 많이 구하기어려운것이 아니라서 꼭 해보고 싶은 레시피였다
대형마트에 가면 인스턴트 일본라멘도 살수있으니 말이다
계란을 전자렌지로 익힌다는것도 신기했다 아마도 간편함을 강조하기위해서가 아닐까 싶은데
시로가 나이가 든것처럼 부모님도 나이가 드셔서
예전과 달리 약한모습을 보이기도 하고
빠듯한 살림이지만 아픈 아버지가 경제적으로 곤궁해지자 아들에게 돈을 빌려달라고 부탁하는것을 보고 마음이 좋지않았던 시로는 맨달 생활비를
보내드리기도 한다
한때 어머니가 사이비 종교에 빠져 목돈을 지출한것에 대해 투덜대지만
사실 어머니가 그랬던것은 남자를 좋아하는 시로가 결혼을 했으면 하는 바람이 큰탓도 있기에
아마 시로도 마음이 좋지는 않았을듯
부모님의 새로운모습을 발견하고 돌아온 시로는 물론 정월음식도 한아름 가져와서
매끼니 떡만 먹어야하는 상황이 연출되기도 한다 ㅋㅋㅋㅋ
그치만 일본의 정월음식은 이렇구나 싶기도 해서 신기했지만
나역시 매끼니 며칠간 떡만 먹어야한다면 싫을듯 하다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