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이루기위해 무작정 도쿄로 상경한 다카키 나오코의 알바이야기 두번째다
현실은 만화나 영화같지가 않아서
갑자기 꿈이 이루어지긴 힘들다
다카기 나오코 역시 도쿄에서 몇달이 아닌 몇년을 아르바이트로 바쁜 나날을 보낸다
그림그리는 시간의 확보를 위해 호텔조식알바를 아침일찍 하고
낮엔 그림을 그리거나 일감을 찾으러 돌아다니고
데이터 입력알바를 저녁에 하게된다
그렇지만 아침일찍 일어나 하는 조식알바에 밤늦게 끝나는 데이터 입력알바를 병행하다보니
낮엔 피곤해서 자기 일쑤이고
일쪽에서도 그다지 성과를 내지 못하던 와중
이렇게 아르바이트만 해서 언제 꿈을 이루게되려나 다른사람이 성과를 내는것을 보고 주눅이 들 무렵
개인전을 여는 좋은 기회가 생긴다
물론 미친듯 식음을 전폐하고 잠을 줄여가며 아르바이트를 하며
빠듯하게 시간맞추느라 고생하며 그림을 그려내고
고생하긴하지만 아마도 도쿄 한구석에서 자신의 그림을 전시하면서 처음으로 뿌듯함을 느끼지않았을까
물론 전시회를 열었다고 해서 당장일이 구해지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도쿄에서 자신의 이름을 걸고 자신의 그림을 전시하고
아는사람들을 초대하고 그것만으로도 의미가 있었을듯싶다
홈페이지를 만들면 일이 들어올까싶어서
돈을 모아모아 컴퓨터와 주변기기를 사고
홈페이지를 만드는 법을 몰라 컴퓨터를 잘아는 사람에게 물어물어 도움을 청해서 간신히 홈페이지를 만들고
읽다보면 그녀는 정신없이 아르바이트만 하며 보내는것같다고 울적해하고 있었지만
그속에서도 자신이 할수있는 무언가를 찾아나섰고 해냈다
없는 생활비를 쪼개어 컴퓨터와 스캐너를 사고
홈페이지도 만들고
그러다가 관리의 필요성을 느껴 일기를 써서 올리다가
그림을 첨부하면 더 좋을것같아서 그린그림이 그녀의 현재를 있게 해줬다니
결국 아무의미없는 행동은 없었던것이다
처음 꿈꿨던것과는 조금은 다른길을 걷게됐지만
좋아하는 그림을 계속 그릴수있고 현재에 만족하고
도쿄거주인으로 당당히 자리매김한 그녀를 보고
그녀의 끈기가 그런 성과를 낼수있었던게 아닌가
두려워만하지말고 한발 내디뎠던 그녀의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