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 며칠간 여행한다는거
하루를 잠깐 혼자 보내는건 괜찮지만 여행은 좀 힘들지않나? 싶은 생각이 있었다
무엇보다 가는 시간동안 너무 외롭지않나 싶고
맛있는걸 먹어도 혼자서는 별로 즐겁지않아보이고
어딘가를 돌아다니고 구경하는것도 왠지 김새게 느껴지고
다카기 나오코 역시 혼자 여행은 초보지만 나혼자 여행을 해보겠다는 일념으로
여행한 경험을 만화로 그려냈다
그녀역시 혼자여행이 처음부터는 쉽지않았기에 첫여행때는 뻘쭘해하기도 하고
조금 외롭다고 느끼기도 한다
무엇보다도 혼자 들어가는 식당에 차마 들어가지못해서
혼자 숙소에서 빵을 먹을땐 넘 안쓰러웠다
너무 손님이 하나도 없을때에도 또 너무 왁자지껄 단체손님이 많은곳도 혼자서 들어가긴 어렵다
처음엔 어쩔줄몰라하던 그녀도 여행이 횟수가 거듭할수록 점차 단련되어가는것같았다
혼자서 이곳저곳 내키는대로 둘러볼수있고
어딘가 가는도중에도 갑자기 일정을 변경하기도 쉽고
단순히 먹고 마시는 여행이 아니라 가끔씩은 테마를 정해서 하는 여행도 하는등
점점 나혼자 여행에도 익숙해지는 모습을 보인다
마이코 체험이라던가 오키나와에서 스킨스쿠버 자격증을 딴다거나
단식 디톡스 여행이라던가 ㅋㅋㅋㅋ
무엇보다 그녀는 낯선사람과 교류를 어려워했지만
그것역시 여행을 하면서 극복해나가는것같았다
페리여행을 하면서 같은객실을 쓰는사람과도 잘지내고
단식디톡스 여행에서도 혼자지만 배고픔이라는 동질감을 가지고 어렵지않게 2박3일을 보낼수있었다고 한다
물론 처음엔 조금 외롭고 누군가와 함께 있으면 더 좋을걸 싶을때도 있겠지만
분명 혼자서 여행역시 좋은 경험이 아닐까
차마 혼자서 나서지못하는 사람에게 사실은 그다지 어려운일이 아니고
막상 여행을 떠나본다면 금방 적응하게될거라고 일러주는 느낌이 들기도 했다
맛집이라던가 교통정보역시 자세히 적혀있어서 아마도 그쪽을 여행하는데도 도움이 되지않을까
일본이긴하지만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