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두리 화과자점 구리마루당 1-2

변두리 화과자점 구리마루당 1 - 기다리고 있습니다
니토리 고이치 지음, 이소담 옮김 / 은행나무 / 2016년 2월

변두리 화과자점 구리마루당은 도쿄에서도 가장 옛모습을 간직한 곳중 하나인 아사쿠사에 있는 전통있는 화과자점 구리마루당의 이야기다 부모님뒤를 이어 구리마루당의 주인이된 구리타 진과 화과자에 대해 정통한 전문가이지만 도무지 정체를 알수없는 아오이를 중심으로 구리마루당을 둘러싼 이야기가 중심이다 
부모님이 사고로 갑작스레 돌아가시고 가를 이어맡은 진은 예전과 달리 매상이 신통치않음을 걱정하며 맛을 끌어올리는데 주력하다가 아는사람의 소개로 아오이를 알게되고 그녀의 도움을 받게된다
각장마다 화과자의 종류가 소제목의 메인테마가 되지만 사실 도라야키정도밖에 모르는 나로서는 이름을 들어도 알수없어서 떠올리지 못해서 그저 화과자의 외양 특징 맛을 묘사하는대로 상상해볼 따름이었다 
화과자는 그저 소박하고 단순한맛이 아닐까 싶었지만 재료도 종류도 엄청 다양하다는것을 알수있었다 
직접 맛보지는못하지만 등장인물들이 화과자를 먹고 행복해지는것을 보니 화과자와 그에 얽힌추억이 시너지효과를 내서가 아닐까 
그런데 2권이 끝나도록 아오이의 정체가 완전히 밝혀지지않고 진과 아오이의 사이도 뭔가 애매모호하다 
두권이 완결인줄알았는데 사실은 계속 연재중이라는것을 다 읽고나서 알았다 ;;;;;
그렇긴하지만 마지막부분을 보면 아오이은 꽤나 좋은집안의 아가씨가 아닌가싶은데 화과자와 관련된 대단한 집안일것같다
아오이의 이야기는 다음을 기약해야할것같고 진과 아오이의 핑크빛 모드 역시 다음을 기다려봐야할듯하다 
지금까지 등장한 화과자의 종류도 다양했지만 앞으로 등장할 과자들도 더욱 새롭고 특별하지않을까 
잘은 모르지만 일단  책으로 화과자를 알아가게된 계기가 된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