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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좋은 당신을 만났습니다, 네 번째 - 고운 길을 닦는 사람들의 감동 에세이 ㅣ 참 좋은 당신을 만났습니다 4
송정림 지음 / 나무생각 / 2015년 9월
평점 :
참좋은 당신을 만났습니다의 네번째이야기
뉴스를 틀어보면 언제나 배드뉴스로 가득하다
살인 강도 횡령 사건사고....
우리가 사는세상이 너무 각박하게 느껴지고 아무도 믿지말아야할것처럼 느껴진다
모두들 인간성을 상실한채 하루하루 살아가는건가? 이런생각이 들때
이책을 읽으면 정말 우리가 사는 세상에 이런사람들이 있는건가?
정말 있었던 일이란말인가? 싶은 이야기로 가득하다
우리가 평소에 접하지못하는 굿뉴스로 가득하다
정말 이런사람들이 있다고? 되묻고 싶어질만큼 훈훈한 이야기가 가득하다
가슴아픈 이야기도 있지만
그안에서도 위로받을수있는 점이 있달까
치매에 걸린 어머니가 아들을 봐도 알아보지못하지만
어릴적 아들을 재우면서 불러주었던 노래를 듣고 10분간만이나마 아들을 알아봤다는
별거아닌것같지만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작은 기적이 아닐까
오빠가 진빚을 갚기위해 아끼고 아껴 결국 그 돈을 대신 갚은 여동생
갑자기 오른 전세금이 부족해서 어렵게 동창들에게 얘기를 꺼냈지만
자존심만 상하고 돈도 빌리지못해서 좌절할때 여유는 없지만 만기로 적금을 탄 돈을 전부 선뜻 빌려주며 천천히 갚으라고 말하는 친구
우스갯소리로 가까운사이일수록 돈거래는 하지않아야 한다는 말이 있지만
그말이 꼭 진리인것은 아니다
사실 금전적인 일로 사이가 틀어지는경우도 많이 봤기에
누군가를 선뜻 도와주는것이 말처럼 쉽지는 않지만
너무나 힘들때 손내밀어주는 사람이 있다는건 얼마나 힘이 되는 일일까
나 역시 주위사람에게 그렇게 해줄수있을까
당연하지 라고 말하기 힘들기때문에 더 대단한일로 느껴지기도 했다
그외에도 소소하지만 마음따뜻한 이야기들로
얼어붙은 마음을 녹여주는 이야기들이 가득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