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정 히구라시 타비토가 보낸 것 탐정 히구라시 시리즈 4
야마구치 코자부로 지음, 김예진 옮김 / 디앤씨북스(D&CBooks) / 2015년 7월
평점 :
품절


히구라시 타비토는 눈을 혹사하다 쓰러지고 만다

그의 유일한 감각이자 남들이 보지못하는것까지 보는 그의 눈은 너무 무리했을경우

시각마저 잃을지도 모른다는 경고에도 불구하고

히구라시 타비토는 무엇때문에 그렇게 무리한것일까

20여년전 타비토를 유괴했던 경찰 시라이시는 자신의 비리를 캐려는 움직임에 당황하고

이 모든일의 배후에 히구라시 타비토가 있다고 생각하고

그와중에 자신의 아들이 납치되고 마는데 범인이 타비토라고 생각하고 히구라시 타비토와 관계있다고 여기는 요코를 납치하기에 이른다

그렇지만 막상 범인과 마주치자 타비토가 아닌 다른이가 나타나고

결국 요코마저 빼앗기고 로스트라는 약을 내어놓으라고 협박당하고

아들을 구하기 위해 타비토와 협력한다

요코를 납치한 그 범인이야말로 바로 타비토의 부모님을 죽게한 범인이었던것이다

이번편에서는 그동안 의문이었던것들이 모두 해소되는이야기이다

왜 타비토의 부모님이 죽을수밖에 없었는지

어린 타비토를 납치한 세력과 로스트라는 약의 실체

그리고 전혀 알수없었던 테이의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까지

그리고 테이의 어머니와 타비토와의 묘하다못해 소름끼치는 인연

이걸 인연이라고 해야할지 악연이라고 해야할지는 모르겠지만 ;;;;

결국 타비토는 과거의 사건의 진범을 밝혀내려고 혼자 사라지고

모든이들이 걱정하지만 타비토는 과연 무슨 결심을 한걸까

타비토가 생각했던 마지막은 의외였지만 결국 요코선생님덕에 마음을 돌리지않았을까

요코선생님은 그 옛날 평범했던 히구라시 타비토를 알고있는 유일한 사람이니까

마음이 닿았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간극을 좁히지못하고 여전한 두사람

그렇지만 타비토는 예전과는 조금은 달라지고 있으니까 글쎄... 어떨까

작가는 이걸로 이야기를 마무리지으려고 하는것같지만

조금은 더 이어져도 좋지않을까

타비토가 이제 어둠에서 벗어나서 빛을 조금은 느끼는모습을 보고싶으니까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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