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마일 클로저
제임스 후퍼 지음, 이정민.박세훈 옮김 / 다산책방 / 2015년 8월
평점 :
절판


비정상회담에서 영국대표로 나와서 잘알려진 제임스 후퍼

사람좋아보이는 영국신사인 그는 사실은 10대에 이미 에베레스트 정상에 올랐으며

내셔널 지오그래픽에서 올해의 모험가로 선정되기도 했던 모험가였다

그가 15살의 어린나이에 에베레스트를 등정하게된 계기는 무엇일까

그의 개인적인 이야기와 그가 한국에 오게된계기

그의 성공적인 모험 그리고 그가 실패했던 경험들까지

그리고 그의 가장 소중한 친구를 잃었던 쓰디쓴 경험과

어머니의 부재에 관해서도 솔직하게 쓰여있었다

사실 언제나 웃고 긍정적인 그를 보며 언제나 행복했을거라고 생각했던 나의 생각이 짧았다는것을 이책을 보고 알았다

그도 역시 수많은 난관을 겪었고 아픔을 겪었고 상처를 입기도 했다

그렇지만 그는 절대 포기하지않았고 절대 물러서지도 않았다

그리고 상황을 받아들이고 조금씩이라도 앞으로 나아가려고 노력했다

에베레스트에 대한 꿈을 가진후

그 거대한 꿈을 위해 단번에 그꿈을 이루려고 한것이 아닌

큰 목표를위해 한발한발 작은 목표를 이뤄나가다보니 결국 그의 궁극적인 목표인 에베레스트등정을 이룰수있었다

물론 그과정에서 죽음의 공포도 맛봤고 위험한 순간이 있었지만

어린 두소년은 결국 해냈다

꿈을 이룬후 성취감도 느꼈지만 꿈의 부재로 공허함을 느끼던 와중

새로운 꿈을 꾸게되면서 평범한 생활보다는 모험가의 인생을 살게된 제임스 후퍼

세계최초로 북극에서 남극까지 무동력으로 종단하는 계획을 세우고 13개월만에 결국 성공한다 물론 단순히 종단했다 성공했다라고 끝내버리기엔

말처럼 쉬운 여정은 아니었지만 말이다

10대때부터 모험과 도전을 함께했던 롭과 앳킨슨이라는 친구를 몽블랑에서 잃고

제임스 역시 많은 방황을 했다

너무나도 소중하고 가족같은 친구였기에 그 상처는 심했을것이다

결국 변화를 주기위해 한국행을 선택했다니 그에게 아픔과 상실을 안겨준 사건때문에

한국과의 새로운 인연이 시작된다는것도 뭔가 운명적인 느낌도 든다

그렇게 오게된 한국에서 그는 또다른 인생2막을 시작했다고도 볼수있으니 말이다

한국어를 배우고 한국에 대해서 알아가고

평생의 짝도 한국에서 만났다

사실 비정상회담의 초반에 제임스가 공부와 새로운 도전을 위하여 떠난다고 했을때

너무나도 아쉬워했다

그렇지만 이책을 읽고난 후 그의 결정에 박수를 보낸다

그를 방송에서 계속 보고싶기도 했지만

그는 끊임없이 꿈을 꾸고 그 꿈을향해 노력하고 도전하는 사람이니

그의 도전을 응원한다

그리고 두려움을 이겨내고 언제나 새로운 꿈을 향해 달려가는 그를 존경하기도 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