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장에서 식탁까지 100마일 다이어트 - 도시 남녀의 365일 자급자족 로컬푸드 도전기
앨리사 스미스.제임스 매키넌 지음, 구미화 옮김 / 나무의마음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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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라고 해서 살을 빼기위한것인가? 라고 생각하면 곤란하다

앨리사와 제임스는 농장에서 식탁까지 100마일이내에서 구할수있는 식재료로 식단을 구성하기로 마음먹는다

1년동안

그렇지만 생각보다 쉽지않은 여정이다

2월부터 다음해 2월까지

채소들이 많이 자라는건 봄이나 여름이다 2월이면 한참 추울때

게다가 이들이 사는곳은 북반구인 캐나다

주변에 밀을 재배하는곳이 없고 채소를 구할수가 없어서

감자만으로 연명하는날이 계속되고

그래도 봄이 되어 샐러드를 만들어먹을수있어서 봄과 여름은 훨씬 낫다

어려운것은 생선같은것도 근해에서 잡는경우가 힘들다는것

그리고 채식주의자였던 두사람은 원래 유제품도 먹지않았지만

100마일 다이어트를 하면서는 채식주의자의 기준은 무너지고

계란도 먹게되고 생선도 구할수있으면 먹고

두사람이 100마일안에서 식재료를 구하러 다니는건 너무 고생스럽기도 하고

때로는 좌절하기도 하지만

식재료를 구했을때의 기쁨은 그에 비례해 엄청 커지기도 한다

게다가 잘 몰랐던 식재료들을 알게되고 조리법을 잘 모르지만 성공했을때의 그 기쁨

요즘은 품종이 다 같은것이지만 예전에는 그렇지않았다는것이다

사과만해도 수많은 품종이 있었지만 가게에서는 찾아볼수가 없다

어디 사과뿐일까...

제각각 다른 맛과 특징을 지녔을 여러 품종들은 효율성을 위해 단일품종이 되버렸다

과일도 우리가 보통 사먹는 과일들의 가짓수는 한정되어있다는것이다

수백개의 과일중에 불과 우리가 먹는것은 열개남짓

농산물이나 과일이나 옛날사람들이 먹던 식재료가 결국 어느순간 사라지고 마는것이다

지금도 알게모르게 사라져가고있고 그 현상은 심화된다고 한다

워낙 인건비가 비싸다 보니 가공을 위해 다른나라에서 가공과정을 거쳐서 물류비가 든다

그렇지만 그 물류비보다 인건비가 더 비싸기때문에 수많은 식재료가 생산지에서 먼곳으로 옮겨졌다 다시 여러곳으로 팔려나간다는것이다

평소에 식사를 하면서 전혀 깨닫지 못했던부분이었다

우리모두가 100마일 다이어트를 해야한다는것은 아니지만

되도록 가까이에서 나는 식재료들을 구해서 먹을수있다면

식재료에 대해 더 많은것을 알수있다는것이다

기나긴 겨울을 위해 저장을 위해 절임음식이나 잼을 만들거나 토마토홀을 만드는것이

수고스러워보일수도 있지만

그런 과정이 귀찮아보일지라도 막상 시작하면 즐거웠다고 한다

1년이 지난후 그들은 엄격하게 100마일다이어트를 지키지않지만 90%이상 계속 하고 있다고 한다 이제 그렇게 먹는것에 익숙해지기도 했고 즐거움을 느껴서일것이다

텃밭에서  직접 기른 상추나 산에서 직접 채집한 나물을 먹을때는 별생각이없었지만

그렇게 직접 수확해서 먹는음식 하나하나가 건강에도 좋고 지구에도 도움이 될수있다고 생각하니 단순히 재배의 어려움때문에 귀찮게만 여길것이 아니란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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