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 앤 텔
알랭 드 보통 지음, 정영목 옮김 / 은행나무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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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랭드 보통의 초기작이라고 한다

읽다보니 매끄럽고 능수능란한 느낌보다는

젊고 날카로운면이 느껴지는것같았다

화자인 나는 여자친구에게서 자신밖에 모르는 도무지 공감할줄모르는 인간이라는 얘길 듣고 차인다

공감하지못하는 자신을 본인은 잘 모르는듯

그는 그래서 전기를 쓰기로 한다

특별한 인물이 아닌 어느 평범한 여자에 관한

그녀의 출생부터 세세한 것 하나하나에 관해 말하고 있다

마치 그녀의 호불호와 그녀의 말투 좋아하는것이 무엇인지에 따라 그녀를 파악할수있다는듯이

그녀의 가족들 어머니에 대한 생각 아버지에 대한 생각

여동생에 관한 이야기

그리고 만나왔던 남자들의 이야기까지도

중간에 사진도 있던데

정말 현실의 이야기처럼 느껴지기도 하고 별다를것없어 보이는 그녀가 특별한 존재처럼 느껴지고 그녀에 대해 알수있는건 그녀가 제멋대로고 꽤나 즉흥적인 성격이라는것이랄까

연애소설이라기보다는 20대의 한여자의 인생..을 돌아본달까

꽤나 잘지내는것같은 둘은 결국 끝무렵에가서는 폭발하고 만다

전기를 써서도 "나"의 공감능력은 나아지지않은것같다

그녀의 의도를 전혀 읽어내지못하니 말이다

결국 연인으로서도 3자적시선에서 객관적으로도 그녀를 바라보는건 실패한거 아닐까싶은 생각이 들었다

전기를 쓸정도로 그녀에 대해 분석하고 알아낸다 하더라도

성공한 관계가 되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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