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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그램의 용기 - 앞으로 한 발짝 내딛게 만드는 힘
한비야 지음 / 푸른숲 / 2015년 2월
평점 :
한비야의 신작 1그램의 용기는
우리가 무슨일을 하려고마음먹을때 1그램의 용기만보태진다면 한발 내딛을수있음을 말하는것같다
월드비전에서 긴급구호팀장을 하고있을거란 내생각과달리
그동안 그녀는 여러모로바빴다
석사학위도 따고 이화여대에 교수로서 출강도 하고
산을 워낙 좋아하는 그녀가 백두대간종주를 완성하기도 했다
마지막구간은 금강산향로봉? 그곳은 민간인이 갈수없는곳인데 특별히 허락을 받아 가기도하는등
뜻이있는곳에 길이있다는말처럼
그녀는 뜻하는바를 행운이라고도 할수있겠지만 그 모든것은 그녀가 계획을 세우고 노력했기때문일것이다
그녀는 계획을 세우는것을 좋아한다며 세계일주의꿈도 어린시절부터꿈꿔왔고
나이가들면서 포기하기는커녕 동네방네소문을 내면서 모든이에게알린후
그 약속을 지키지않을수없게만들었다고 한다
그래서 하고자하는바를 혼자 일기장에쓰고계획을 세우는것보다
주위사람에게널리알리는방법을 추천한다 그래야 압박에 못이겨서라도 실천하게된다는것이다
속담에 가다중지하면 아니감만못하다고하지만 그녀는 가다말아도 간만큼은 남는다고 단언한다
해보고후회 안해보고후회라면 그녀는 해보고 나서 말하자고 한다
아니다싶으면 그만두면된다고
수없이 강연을다니며 여러사람을만나고 그녀의강연에 감동받아 인생이 변화했다는말을 들으면
너무 보람되고 기쁘다고한다
책으로만 그녀를 접했던 나도 에너지넘치는 그녀의 강연을 들어보고싶었다
아직까지 기회는 없었지만 ;;;앞으로기회가 된다면 놓치고 싶지가 않달까
글로말하는그녀도 좋지만 쉴새없이 속사포처럼 빨리빨리 말한다는 그녀의 말투로 생생하게들어보고싶달까
또하나 놀란것은 쉰이넘는나이에도 그녀는 전혀 그렇게보이지않는다는것이다
물론 그녀역시 무릎이 예전같지않아서 산에갔다와서무리를 하면 무릎이 아파서 연골주사를 맞는다며 몸이 예전같지않음을 말하고 깜빡깜빡하는 건망증을 호소하기도 한다
육체적으로 젊은이같지않다고 말하지만 정신적으로 그녀는 젊은이보다 더활력이 넘치고 도전을 주저하지않는다
보스턴으로 유학을 떠나서 엉덩이를 딱붙이고 공부하는모습이나
작은것에 행복을느낀다거나 더 많은 사람들을 돕기 위해 노력하는모습은 놀라웠다
그정도 해내고 이루었다면 조금은 안주하거나 느슨해져도 될텐데 전혀 그렇지않은것같다
시간을쪼개고쪼개고 바쁘면서도 일은일대로 하면서도 노는것도 절대 소홀히하지않는다
집도 북한산 근처로 이사하고 시간이 조금만 나면 산에 가고
일박이일이 생기면 야영을 즐기고
젊은이보다 더 젊게사는것같았다
그녀라고 두려움이없지는않을것이다 그렇지만 두려움보다 기대감과 설렘이 더 앞서는게아닐까
이에 그치지않고 그녀는 또다시 공부를 위해 보스턴으로 떠날준비를 한다고 하니
그녀의 욕심은 한정없는것같다
그녀는 꿈을 세우고 이루어내고 또다른 꿈을 꾸면서
끊임없이 꿈을 꾸는 영원한 청춘같은 느낌이 든다
그녀에게 새로운꿈이생겼고 그 꿈을 위해 또다시 노력하는 모습을 응원하게되고
나역시 너무 나태하게만 산게아닌지 돌아보게한다
그때뿐일지라도 나역시 1g의 용기를 받은것같아서 그 용기를 쏟아부을수있도록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