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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가의 살인 ㅣ 엘러리 퀸 컬렉션 Ellery Queen Collection
엘러리 퀸 지음, 이종인 옮김 / 검은숲 / 2014년 5월
평점 :
라이츠빌에서 벌어진 또다른 이야기
재앙의 거리 이후에 다시 라이츠빌에 오게된 엘러리 퀸
일본군과의 전투에서 이겨 전쟁영웅으로 귀환하게된 데이비 폭스
그는 큰아버지에게 입양됐는데 자신의 아버지는 어머니를 살해한 죄목으로 감옥에 갇히고
데이비 폭스는 그런 아버지를 닮아 자신도 누군가를 죽이고 말거라는 생각에 시달린다
결국 그 생각이 깊어지다 못해 그는 신경쇠약에 걸리고
아내를 살해할거란 불안감에 시달리다가 아내르 목조르기에 이른다
남편을 사랑하는 아내는 자신을 위해 떠나려는 남편을 붙잡기위해
엘러리 퀸에게 도움을 청하고
엘러리퀸은 폭스가의 살인을 십년도 더 지나서 재조사하기에 이른다
누가봐도 명백해보이는 살인사건을 재조사하며
뭔가 새로운사실이 없는지 조사하고
엘러리퀸은 조사에 착수하고 하나하나 조사해가던와중 그러나 그닥 도움이 되는 증거는 찾지못하던 와중
그당시엔 알지못했던 새로운 사실을 알게되고
사건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된다
어찌보면 오래전사건을 되짚어가는데다가
워낙 진전이 없다보니 앞부분은 좀 지루하다
그리고 이대로 아무것도 안밝혀지는건가 (그럴리는 없겠지만 ;;; )
과연 범인이 누구인가
용의자는 한정되어있으나 누가 범행이 가능한지 도무지 알수없는때
이번에도 공식적인 결과와 실제의 결과가 다르게 나온다
라이츠빌 사건의 특징인건지
그러나 절대 밝힐수없는 그 속사정이 이해가 되면서
영원히 묻어두여야하는 그 속사정은 라이츠빌시리즈가 그렇듯 씁쓸한 내용이었다
아마 라이츠빌시리즈 남은 이야기도 그렇지않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