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암여고 탐정단 : 탐정은 연애 금지 블랙 로맨스 클럽
박하익 지음 / 황금가지 / 2014년 1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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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드라마로도 방영되고

두번째 이야기가 책응로 나왔다고 해서 기대를 갖고 읽었는데

내마음이 변한걸까

네소녀의 톡톡튀는 재기발랄함이 이번편에서는 유난히 부담스럽게 느껴졌다

학생들의 계급의식을 다룬 기숙사귀신이야기나 돌아온책가방은

탐정단의 활약으로 해결하기도 하고

학교와 학생들의 이야기가 주가 되다보니 흥미로웠지만

원위크 걸그룹? 인가 아이돌그룹과 뭐 며칠을 보내고 어쩌구 하는건

사실 좀 오바한거 아닌가 싶었다

학생탐정단과 별로 연관도 없고

사건자체도 너무 커져버린 느낌

아무리 좋은 목적을 위해서라지만 전기 충격기로 사람이 죽음의 문턱까지 갔다는건

읽으면서도 좀 심각한문제 아닌가 싶었다

결국 해프닝으로 마무리되고 좋게 좋게 잘 마무리되긴했지만

뭔가 읽는내내 껄끄럽기도 하고 걸렸었다

연예인이 아니지만 연예인삘이 나는 하라온덕분이긴하지만

선암여고 탐정단과는 별로 어울리지않는 이야기가 아니었나 싶다

그리고 아무리 친구이고 사건을 위해서라고는 하지만

미도의 일방적인 행동도 거슬린달까

채율이가 참으로 잘참는다 싶었다 ;;;;

개성도 넘치고 특징있는것도 좋지만 뭔가 남에게 피해를 줄정도면 심하지않나

그래서 불편하게 느끼는건지도 모르겠다

내가 너무 진지하게 감정이입해서 그럴지도 모르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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