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의 발견
곽정은 지음 / 달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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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사냥의 패널로 대중적으로 알려졌지만

잡지에서 연애 칼럼을 오랫동안 썼다고 한다

방송에서 그동안 곽정은이 말했던것을 책에서 구체적으로 들었다고 하면 되려나

이혼경력 그리고 성형

이런저런 악플로도 많이 시달린다고 들었는데

적지않은 나이의 그녀가 그동안 겪었던 사랑과 연애를 통해

그녀는 더 단단해지고 자신을 찾은 느낌이다

20대시절 예쁘지도 않았고 살집있던 몸

자존감도 낮았었다고 고백하는 그녀는 지금은 여러 사람들을 상담해주고 조언을 해주지만

간혹 상담하는 사람에게 진지하게 감정이입을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면서

그녀역시 예전 이런저런 상황에서 아파하고 고민했었구나 느끼기도 했었다

그런 아픔의시간을 이겨내고 당당해질수있지않았을까

단지 남들에게 잘보이기위해서가 아닌

자신을 사랑하기위해 자신을 소중히 여기기때문에 운동도 하고

가꾸기도 한다는것

그런의미에서 나는 너무 게으른거 아닌가 반성하게됐다

나 역시 전엔 살을 빼기위해 억지로 운동을 했다면

예전과는 확실히 하루하루가 달라지는 몸상태를 보며

운동을 꾸준히하는것이 건강에 좋다는것을 느끼기때문에 되도록 거르지않으려고 한다

혼자라도 괜찮다는것

혼자서 홀로 우뚝설수있다는것

예전에는 혼자서 밥을 먹지도 영화를 보지도

혼자서 멍하니 있다는건 상상도 하지못했다

뭔가가 허전했고 불안했었다

그러나 실상 그 어색함을 넘어서고 나면

사실 별거 아니었다

결혼역시 누군가가 필요해서가 아닌 혼자서도 괜찮지만 누군가와 함께라면 더 좋겠다라는 마음가짐일때 해야 별탈이 없지않을까싶다

혼자인것이 이상한것도 나쁜것도 아니고 혼자서 당당할수있다면

다른사람과의 관계도 잘 해낼것같은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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