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라트비아인 매그레 시리즈 1
조르주 심농 지음, 성귀수 옮김 / 열린책들 / 2011년 5월
평점 :
품절


조르주 심농의 메그레시지르의 첫번째소설인 수상한 라트비아인을 드디어 읽었다

현재 한국에서는 19권이 번역된것으로 안다

순서대로 읽고싶어서 맨처음으로 수상한 라트비아인을 읽게됐는데

일단 메그레경감은 특출나거나 천재형은 아닌것같다

경찰이라서 그런건지

엘러리 퀸이나 셜록홈즈 에르큘 포와로같은 사립탐정과는 확실히 다른 느낌이다

정석대로 수사하는 느낌

추리보다는 정열적으로 용의자를 추적하고 증거를 수집하고

현장의 분위기나 느낌이 압도적인 소설이다

그래서 아무래도 처음엔 집중하기 좀 힘들었다

그저 카메라로 메그레의 동선을 차분히 따라가는 느낌이랄까

그러다가 급해결된 느낌?

그가 잡았다고 능력있어 능력자다!! 이런느낌은 사실 잘 받을수없었다

오히려 지치고 힘들여 범인을 잡는 안스러운 사람이라는 인상만 강하게받았다

아마도 메그레의 매력은 좀더 읽으면서 찾아보는걸로~

읽다가 문득 든 생각인데 명탐정코난에서 등장하는 메구레 경부가 이 메그레 경감에서 따온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괴도키드가 괴도 루팡을 연상케하고 에도가와 코난이 셜록홈즈를 떠올리게하는것처럼 말이다

그렇게 생각하니 뭔가 좀더 친숙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어떻게 생각하면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명탐정보다 더 현실에 가까운인물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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