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어가겠다 - 우리가 젊음이라 부르는 책들
김탁환 지음 / 다산책방 / 2014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저자가 라디오에서 15분씩 소개했던 책들중에서

23가지책을 엮은책이다

아마 소설가라고 책도 많이 읽었을테고

기억에 남는책들도 많았을것이다

전체가 다 기억나지않더라도 어느 한 장면이 유난히 인상적이라던가

인물이 특히 기억에 남는다던가

23편의 책들의 목록을 보니 사실 거의 대부분은 알지못하는 책이었다

어린왕자 플란더스의 개 모모 폭풍의 언덕정도는 알지만

플란더스의 개도 생각해보니 만화를 봐서 알고있다고 생각했지

책으로 읽어본적은 없는듯했다

만화는 내기억에도 꽤나 길었던거같은데 52회였다고 한다 그런데 책으로는 100쪽남짓밖에 안된다한다

애니메이션에서 여러 에피소드가 더해졌던것이다

파트라슈나 네로의 비극적인 결말이 어린마음에도 너무 충격적이었다고 했는데

무조건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이야기보다는

슬픔 죽음에 대해 가르쳐줄수있는책도 아이들이 읽어야한다고 작가는 말한다

맞는말이라고는 생각되긴하는데

사실 어른인 나역시 새드엔딩의 소설을 읽으면 조금 가라앉거나 우울한건 사실이다

그외에도 어린왕자로 유명한 생텍쥐베리의 소설도 흥미로웠고

노벨문학상을 받았던 앨리스먼로의 단편소설도 인상적이었다

내가 읽었떤 앨리스먼로의 소설보다 더 특이했달까

작가들도 생소한책도 많아서 다양하게 새롭게 알수있었다

인상적인 부분과 한구절을 볼수있고 대략적인 줄거리를 말해주는것이라

전부를 알수는 없지만

작가가 어느부분에서 감동을 느끼고 공감했는지

나역시 공감할수있었다

그리고 알지못했던 세계를 깨우쳐준느낌이랄까

소개한 23권의 책들은 네번씩은 읽었다고 하는데

나역시도 완전체로 읽어보고싶다는 생각이 들게만들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