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블리아 고서당 사건수첩 5 - 시오리코 씨와 인연이 이어질 때 비블리아 고서당 사건수첩 1부 5
미카미 엔 지음, 최고은 옮김 / 디앤씨미디어(주)(D&C미디어)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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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사놓고 이제서야 읽다니

막상 읽기 시작하자 금방 빠져들어 읽었다

고서점 비블리아의 아름답고 책을 사랑하는 여주인 시노카와 시오리코와

비블리아에서 일을 하고 그녀를 좋아하지만 정작 책을 읽기 힘든 고우라 다이스케

이두사람은 책을 둘러싼 소소한 사건을 해결하며 가까워지고

5권에서역시 시오리코의 어머니 지에코가 등장한다

정말 보면볼수록 정이 안가는 그녀 지에코 ;;;

시노리코와 빼다 박은 외모에 책에 대한 해박한 지식에

사람을 꿰뚫어보는 능력까지 비슷한 두모녀

오히려 지에코가 시오리코보다 더 뛰어나다

그러나 그녀는 사람보다는 오로지 책 책

인간미가 전혀 없다

친딸인데도 그녀에게는 그닥 그런정이안보인달까

10년이나 못봤는데 철두철미하고 딸을 시험하는 모습을 보면 오만정이 다 떨어진다 ;;;

두사람은 닮은듯 다르달까

그런점은 지에코와 시오리코의 아버지

그리고 다이스케와 시오리코의 관계를 봐도 알수있다

묘하게도 두사람이 사귀게 되는 상황이 비슷하다는것

처음 프롤로그를 보고 시오리코와 다이스케인가? 싶었는데

나중에 보니 프롤로그는 지에코의 이야기가 아닌가 싶다

같은상황에서 어떤생각을 하고 어떻게 받아들이냐에 따라 다른 결과를 내보이지않을까

시오리코역시 다이스케를 생각하는 마음은 점점 커졌지만

어머니와 비슷한 자신이 언젠가 훌쩍 떠나버리고 다이스케가 아버지처럼 묵묵히 기다리는 모습을 상상하며 괴로워했기에 쉽사리 결정할수없었는데

그녀는 어머니와는 다른 선택을 하지않을까

그리고 다이스케가 있다면 그녀는 어머니와 같은 길을 가지않을것같다

그렇지만 어머니가 경고한대로 그녀에게 위험이 다가오고 ;;;;;

아마 6권에서 또다시 위험한일을 겪게될것같은데

점점 비블리아도 절정을 향해 달려가는듯? 다음권이 어서 나왔으면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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