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누구인가 - 세상이 묻고 인문학이 답하다 플라톤 아카데미 총서
강신주 외 지음 / 21세기북스 / 2014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일곱명에게 듣는 인문학강의를 모아놓았다고 해야하나

사실 이중에 아는 사람은 강신주 밖에 없긴하지만

인문학에서 가장 기본되는 질문이랄까

나는 누구인가 어떤존재인가

어떻게 살아가야하는가에 대한 저마다의 충고랄까

쉽지않은 내용이지만 강연내용을 책으로 묶어서 내서인지

읽기가 그렇게 어렵지않았다

구어체같기도 하고

이해하기쉽게 풀어나가는 형식이고

길지않으면서도 압축해서 설명해준달까

각기 다른 특징으로 말해주는 내가 누구인지 어떻게 살아야하는지 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수있었다

요즘 사람들은 자신을 돌아보기보다는

그저 아등바등 사는데에 급급한것같다

그러다보니 행복이나 만족 여유가없이

하루하루를 산다기보다는 그냥 흘려보낸다는 느낌이다

나에 대해서 들여다보고 생각하고

내가 진짜 원하는거이 무엇인지 생각해본적이없었던것같다

경쟁에 치이다보니 힘겹고 자신감도 없어지고

나라는 존재가 너무 작게 느껴지기도 하고

그러다보니 우울증이나 자살이 늘어나는게 아닌가싶다

자신이 더없이 소중하고 가치있다고 느낄일이 거의없기때문이 아닐까싶다

새삼스럽게 이세상에 나오기까지 얼마나 어렵게 희박한 확률로

나라는 존재가 생겨났는지 듣다보니

신기하기도 하고

못났다고 남과같지않다고 자학하기보다

자신스스로에 애정을 갖고 자신감을 가지고 사랑할줄아는태도가 필요한듯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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