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의 한입
마스다 미리 지음, 이연희 옮김 / 라미엔느 / 2014년 9월
평점 :
품절


최초의 한입

누구에게나 최초의한입이 존재할것이다

물론 그많은 음식을 먹은 최초를 기억할수는 없을테지만

기억에 남는 최초는 몇가지 있지않을까

작가에게도 그러한 기억에 남는 최초의 한입에 대한 기억들의 모음이라고 할수있다

아무래도 일본과자 일본상품이다보니 모르는것이 더 많지만

우리네와 비슷한것도 있고 그림으로도 그려져있어서

상상해보게된다

작가가 오사카출신이라 빠지지않고 등장하는 타코야키

나 역시 타코야키를 처음먹고 신기한 식감이라고 생각했었다

뜨거운것을 못먹는내게 너무나 뜨겁고

말랑말랑하면서 소스맛과 가쓰오부시

뭔가 이질적이지만 그것마저 이국적으로 느껴져 맛있어 죽겠어는 아니지만

먹고나니 또다시 먹고싶네 라며 생각나던 음식이었다

막창 역시 이름도 생소하고

비주얼도 이건뭐지? 싶었지만 막상 먹어보니 맛있다!!!란 느낌

어릴때는 못먹거나 먹기싫어하는 음식인데

어른이 되서 좋아진것은 역시나 야채와 버섯일까나

음식에 파가 들어있으면 힘들게 일일히 다 건져내곤했었다

지금은 잘먹지만 ㅋㅋㅋ

회도 어릴땐 아무맛도 느껴지지않아서 싫어했지만 지금은 없어서 못먹으니 ㅋㅋㅋ

지금도 여전히 싫어하는 음식이 있지만

더 나이가 들면 먹을수있게되지않을까 기대하는면도 있다

살아가면서 이거 처음먹어봐~ 하는 음식은 점점 줄어들지몰라도

완전히 사라지지않는다는것을 생각하면 즐거운일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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