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풀리는 작은 여행
마스다 미리 지음, 권남희 옮김 / 걷다 / 2014년 6월
평점 :
절판


최근 마스다미리의 여행기를 자주 접하게 되는것같다

최근나오는 책들이 여행에 관한 책이 많아서..

거창한 여행보다는 1박2일 짧지만 하고싶었던것 흥미가 있었던것을 그곳에 가서 직접보거나 체험하는 여행이 많았다

아무래도 일본이다보니 자세한것은 잘모르지만

마음이 맞는사람과 계획을 세우고 예약을 하고 훌쩍떠나서 새로운것을 체험하는것은 보기보다 신나는 일인것같다

꼭 여행이 아니더라도 베토벤 교향곡9번을 합창해보고싶다는바람을 이루고자

합창연습을 하기도 했다

원어발음이 어려워 외우는데 애를 먹고

직접 합창공연무대에 서기도 하고

물론 연습이 충분치않아 립싱크밖에 못했다하더라도

색다른 경험이었을듯하다

합창이라니 .. 그런프로그램이 있다는것도 놀라웠고

한국도 있으려나?

여행지에서 유명한 그고장의 음식과 디저트를 즐기고

중간중간 맛집이라던가 자신이 묵었던 숙소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곁들여져있었다

일본이다보니 가보기가 쉽지는 않겠지만

괜히 오오 이정도라면 가보고싶은데? 이건 먹어보고싶은데? 하면서 괜히 자세히 읽어보기도 했다 무언가를 꼭 둘러보고 구경하는것만이 아닌

그저 휴식을 취하거나 평소에 하지못했던 경험을 하는것

느긋해지는것

그런것만으로도 마음이 풀리는 여행이라고 할수있지않을까

보다보니 나역시 느긋해지는 기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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