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세계를 스칠 때 - 정바비 산문집
정바비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4년 6월
평점 :
절판


이 책을 읽기전까지는 잘몰랐지만

저자인 정바비는 인디음악을 하는 음악인이었다

유감스럽게도 그의 음악을 들어본적이 없어서 좀 아쉬웠다

아무래도 음악에 관한 이야기가 전반적으로 많아서랄까

음악인이고 저자의 생활에 밀접하고 연관되어있기때문이 아닐까

어찌보면 뭐 이런 또라이가 다 있나 ㅋㅋㅋㅋ

싶은 생각이 들때도 있었지만

음악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니 이해가 된달까 그럴수도 있지 음악하는 사람은...

그렇게 용서가 되는것같다

그리고 또 느낀건 일본어나 일본문화에 관심이 많은듯?

일드나 일본영화를 즐겨보는것같았다

게다가 코이즈미 쿄코에 대한 진지한 고찰이라니 ㅋㅋㅋㅋ

아마도 그녀를 잘모르는 사람은 그런가부다 했을수도 있지만

마츠다 세이코나 코이즈미 쿄코에 대한 뭐랄까 인본연예계에서 80년대 그녀들의 이미지랄까 위상이랄까

일본예능을 보다보니 알게됐는데 그녀들은 지금은 나이가 들었지만

그당시 수퍼 아이돌중에 아이돌이었고

지금도 예쁘지만 그당시엔 정말 무지막지하게 예뻤던것도 사실

요즘 연옌보다 예전이 더 예쁜건가.. 하는 생각도 들고

곡을 쓰고 작사를 하는 사람인데 의외로 감정면에서는 공감능력이 떨어지는건가 이사람? 하는 생각도 들었는데

그냥 여자들에게는 이상한놈 나쁜놈일지도 모르겠다

개인적으로 아는건 아니지만 본인이 쓴글에 의하면

뭔가 잔잔한 에세이가 아닐까 하고 시적인 제목에 끌려본책인데

오히려 흔치않은 삭막하기까지한 특이한 감성을 느낄수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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