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인문학 2 - 섬뜩한 아름다움을 창조하는 언캐니의 세계 이미지 인문학 2
진중권 지음 / 천년의상상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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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은 사실 어렵달까 용어도 어렵고

이해하기도 좀 어렵고 읽어나가기도 힘든면이 있었는데

2권은 1권을 읽고나서인지 아니면 좀더 대중적인 내용이라서 그런지

훨씬 잘 읽히는점이 좋았다

유전공학과 결합하는 예술작품이라니

조금 놀랍기도 하고 신선하기도 하고

뭔가 그로테스크하기도 하고

컬러사진으로 볼수있어서 더 기괴하기도 하고 눈을 뗄수없는것도 많았다

사진과 영화 cg에 관한 이야기가 나와서 아바타라던가

여러 영화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그러나 인간을 cg로 표현하기 어렵다고 하는데

인간에게는 동물이나 다른것에 비해 더 엄격하게 보기때문이라고 한다

아무래도 영화를 봐도 인간의 얼굴이 더 어색하긴하다

완벽이 구사하는것은 아직은 기술적으로 힘든듯하다

로봇에 관해서도 너무 기계로 보이는것도 싫어하지만 안드로이드 즈 인간과 너무 똑같이 만들면

시체같다는 느낌에 섬뜩한 느낌을 갖는다고 한다

인간과 비슷하지만 조금은 다른 휴머노이드의경우가 좀더 인간이 친밀감을 느끼는듯하다

로봇의 느낌은 가지면서 인간과 가까운

사진으로 보니 눈을 감고 있는 인간과 거의 똑같은 로봇은 죽은사람같은 느낌이 많이 들긴해서 좀 이상하긴했다

그리스 신화에서 등장하는 반인반수를 사진으로 표현한 작가도 있었는데

디지털처럼 보이지만 아날로그 작업이라고 하는

그러나 굉장히 생생해서 정말 있는건가 싶은 생각도 들고

아무래도 그림과는 달리 사진은 뭔가 현실성있게 느껴져서 그런것같았다

이미지에 관한 다양한 시도와 다양한 기법

그리고 과연 이렇게까지 가능한거인가 하는 부분까지 파고든것같다

이게 뭐야 싶은 작품들도 들여다보면 우리에게 던지는 메시지랄까

작가가 말하고자하는것이 무엇인지 생각학 되는것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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