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루리 레인 최후의 사건 엘러리 퀸 컬렉션 Ellery Queen Collection
엘러리 퀸 지음, 서계인 옮김 / 검은숲 / 2013년 6월
평점 :
품절


 

드루리 레인 최후의 사건이라는 제목처럼 드루리 레인이 등장하는 마지막작품이다

사실 정확한 내용은 모르면서 맨끝스포는 알고있던 나는

그과정이 매우 궁금했고

기묘한 최후의 사건자체와 복잡하게 얽혀있는 사건자체는 흥미로웠다

윌리엄 셰익스키어의 초판본에 얽힌 이야기

그리고 갑자기 사라진 박물관의 경비원

그리고 섬경감(은퇴해서 탐정일을 하고있지만 )을 찾아온 기묘한 남자

사실 강렬한 첫등장에서 이미 실마리는 나온셈이었다

물론 그저 기묘하네 하고 넘어가버리긴했지만 생각치도 못했던것이랄까

그리고 이제 더이상 놀랍지도 않은 일란성 쌍둥이 설정 ㅋㅋㅋ

쌍둥이가 제목에도 나오는소설도 있었던걸 보면 엘러리 퀸은 꽤나 쌍둥이에 관심이많았나싶은 생각도 들지만 일란성쌍둥이라는경우엔 한사람이라고 생각했으나 사실은 두사람이라는 결과를 가져오기때문에

추리소설에서 자주 등장할수밖에 없지않을까 싶긴하다

애초에 쌍둥이라는 단어를 빨리 캐치해낸덕에 똑같이 생긴 쌍둥이가 등장할거라는건 빨리 알수있었지만

역시 한명이 살해당한순간 살아남은자가 누구인가..라는것은 어려운문제일수밖에 없다

살아있는 사람의 주장을 100%믿을수도 없고 증명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아마도 또하나의 힌트는 드루리 레인이 셰익스피어에 대해 일가견이 있고 깊은 애정을 갖고있었다는점일까나

엔딩역시 과거 배우였던 그처럼 극적이긴했지만

좀 의외다 싶은 생각도 들긴했지만

결국 그는 자신이 옳다고 믿는바대로 행동한듯하다

아쉬운점은 꼭 그런 방법을 선택해야했을까였지만

목적이 옳다고 해서 모든것이 정당화될수없다는점을 생각한다면

아쉬움이 남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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