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의 베이커리 2 - 새벽 1시의 사랑 도둑 한밤중의 베이커리 2
오누마 노리코 지음, 김윤수 옮김 / 은행나무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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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중의 베이커리의 2편

1편이 개개인의 이야기에 치중했다면 2편에서는 요시노를 둘러싸고 베이커리 주변인물들의 이야기가 한데 흘러간달까

1편을 재밌게 읽은것과 달리 2편은 좀 읽기가 힘들었는데

뭐 재미가 있고없고를 떠나서

이번이야기의 중요인물인 요시노 (결국 아야노로 밝혀지지만)

이 여자때문에 몇번이나 책장을 덮어는지 모른다

읽다가 역시 안되게어 하며 덮다가 다시 읽다가 반복반복반복

사실 책은 얇고 술술 읽히는 편이라 오래걸릴책은 아닌데

그여자가 보기싫어서 ;;;;

읽기가 너무 힘들었다

중반이 넘어가면서 그여자의 비중이 조금 줄어들면서 갑자기 사정없이 넘어가는 책장들 ㅋㅋㅋㅋㅋ

여자들이 별로 좋아하지않는 여자의 특징을 고루 가진듯

물론 남자들에게는 좋은 인상을주고 사랑받는 여자다

베이커리가 배경이기때문에 빵이야기가 나오는건 어쩔수없지만

정말 갖은 미사여구와 수식어로 설명하는 빵은 읽으면서도 어찌나 먹고싶던지

게다가 갓 구운 초콜렛 크로와상이라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히로키가 젤 처음 외운 빵이라니

특별하다고 여길만하다

이번이야기는 누가 누군가를 구원한다 구원받았다라는 이야기라

조금 무거울수도 있지만

주제와 달리 가볍게 풀어낸다는게 이 작가의 특징인듯

과연 그녀를 어떻게 구원할것인가

궁금했는데 단순명쾌한 해답이라니 ㅋㅋㅋㅋㅋㅋ

누군가의 우산이 되어주는 빵집이라니 멋지다

다이어트 한다면서 이책을 읽으니 빵에 대한 욕구만 마구마구 생기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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