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의 방정식 탐정 갈릴레오 시리즈 6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이혁재 옮김 / 재인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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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일본에서는 영화화되기도 했다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최신작 한여름의 방정식

책은 500페이지가 훌쩍 넘는 결고 적은 페이지가 아니지만

읽다보니 페이지가 훌훌 넘어가는 소설이었다

다작을 하기로 유명한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가 25주년을 맞아 쓴 소설이라고 하는데

파란 시원한느낌을 주는 표지는 소설에 나오는 아름다운 바다를 연상케하기도 한다

유가와는 해양탐사연구에 대한 것때문에 평소에 머물던 대학연구실을 떠나 바닷가여관에서 예상치못한 사건에 휘말리게된다

그리고 평소의 그라면 모른척했을지도 모르지만

유가와 답지않게 적극적으로 사건에 개입하게된다

이야기는 사건이 일어났던 곳과 도쿄 양쪽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표면적으로는 전 경시청형사였떤 사람이 사고로 죽은것인가 싶었던 사건이

사고사가 아닐가능성이 커지고

여관주인가족들에게 뭔가 모를 비밀이 있는것처럼 보이고

이 이야기는  그 비밀을 둘러싸고 진행된다

처음 이야기가 시작할때 어린 남자아이가 등장하길래 그냥 화자로 등장한건가 싶었지만

결국 이야기가 흘러가는 방향을 보아하니 그 옛날 일어났던살인사건과 밀접한 관련이 있었던것과 생각치도 못한 인물들의 관계

그리고 오랜시간동안 지울수없고 멍에처럼 지고왔던 마음의 짐 죄책감

또 앞으로 그런 마음의 부담을 또 짊어질지도 모르는 사람 ...

사건을 해결하기는 했으나 해결했다고 하기엔 뭔가 모를 찜찜함이랄까

개운치않은 뒷맛이 남는 이야기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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