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최강왕 위험 생물 대백과 ㅣ 과학 학습 도감 최강왕 시리즈 4
이마이즈미 타다아키 감수 / 글송이 / 2017년 12월
평점 :
최강왕 위험생물대백과
최강왕 시리즈! 언제 읽어도 재미있고, 유익한 면이 많다. 지구에 살아가고 있는 수많은 생물들 가운데 위험한 생물들이 있다. 아름답고 징그러운 모습을 떠나서 살아가는데 나름대로 최적화한 생물들은 그 자체로 위험할 경우가 있다. 약 200만여 종의 생물이 살아가고 있다니, 정말로 엄청나다.
아이들이 좋아하고 호기심을 가질 수 있는 부분이 많다. 방어력, 스피드, 체력, 지능, 공격력 으로 나뉘어진 표가 그 하나이고, 생생한 사진들도 마찬가지겠다. 최강 시리즈가 두세 권 있는데, 다른 책들과 비슷하다. 그렇지만 보면 볼 때마다 새로운 사진들이 있어 마음에 든다.
생김새와 번식 방법 등에 따라 다양하게 분류하는 생물들이 짧고 간결하면서 굵직굵직하게 소개되어 있다. 많은 소개나 안내글이 없어 오히려 편한 면이 있다. 호기심을 잔뜩 자극하고, 이런 생물이 있다는 걸 알려준다. 더 많이 알고 싶으면 개인적으로 알아봐야겠다.
고래의 초음파! 초강력 초음파를 발사하여 적을 쓰러뜨린다. 이런 고래의 음파 공격을 보고 사람들은 배워서 사용하고 있다. 음파 공격! tv 에서도 간간이 나오는데, 이런 음파 공격을 당하면 너무 무서워 보인다. 그래서 향유고래는 최강왕이기도 하다.
알고 있는 생물도 있고, 모르는 생물도 많다. 아는 것보다 모르는 생물들이 더 많다고 보면 되겠다. 그만큼 세상에는 많은 생물들이 살아간다. 매우 유명한 생물들이 등장하는데, 그 가운데 하나가 바로 스컹크다. 스컹크도 여러 종류가 있는데, 그 가운데 줄무늬스컹프가 방귀대장으로 뽑혔다. 스컹퀴의 방귀는 지독하다고 하는데, 그들 세계에서는 방귀 냄새가 지독할수록 인기가 있다고 한다. 그들만의 세상이다.
몸에 맹독을 지니고 있는 생물들이 있다. 잘못 먹으면 골로 갈 수 있다. 푸른점문어는 맛있어 보이는데, 맹복이 들어 있어 최악의 경우 2시간 안에 죽음에 이를 수 있다고 한다. 맛있어 보인다고 해서 함부로 먹으면 곤란하겠다.
총알개미는 예전 정글탐험 예능 프로그램에서 본 적이 있다. 총알개미에게 쏘여서 피부가 퉁퉁 부어 오른 걸 본 적이 있는데, 얼마나 아플까 생각했다. 엄청난 통증에 시달리고 경련이 일어난다고 한다. 불에 댄 듯한 아픔이 동반되는 건 덤이다. 장수말벌의 독침과 같은 수준이라고 하니 약간 미루어 짐작하는게 가능하다. 이런 듯 생물들 가운데에는 위험한 것들이 있다. 그리고 그 위험함은 그들만의 생존도구이자 진화의 능력이다.
올컬러의 책은 최강왕에 대한 호기심과 함께 위험한 생물들에 대한 책이다.
아이들에게 적합한 책으로, 아이와 함께 읽기 좋다.
그러면서 최강왕에 대한 이야기를 서로 나누고, 또 아이들이 생물에 대한 호기심을 가지도록 유도하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