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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칠처럼 도전하고 오바마처럼 성공하라
조희전 지음 / 좋은땅 / 2017년 10월
평점 :
품절
처칠처럼 도전하고 오바마처럼 성공하라
처칠과 오바마를 알고 싶어서 읽기로 한 책이다. 책장을 넘기면서 잘 선택했다고 생각했다. 처칠과 오바마의 삶을 짧게 간결하게 조명하면서, 그들의 삶의 중요한 부분 그리고 리더십을 발휘하는 부분을 집중적으로 부각시켰다. 그들이 현대인들에게 유명한 인물이지만 삶 그 자체가 항상 좋았던 건 아니다.
처칠은 세계대전을 겪으면서 갖은 부침을 겪었고, 심각한 우울증에 걸린 적도 있다. 위기를 겪으면서 물러서지 않고 기꺼이 도전을 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다. 그리고 영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인물이기도 하다.
처칠의 생애를 보면서 그에 대해서 더 이해를 하게 되었고, 시대의 부침 속에 천재성과 열정을 드러냈다는 걸 알게 됐다. 처칠은 자기의 목표가 무엇인지 정확하게 알았고, 그걸 이루기 위해 열정을 불태웠다. 이런 열정이 있었기에 어려운 시절을 넘길 수 있었으리라!
오바마의 삶은 처칠처럼 평탄하지 않았다. 물론 처칠의 삶이 평판한 건 아니지만 그래도 출생할 때 좋은 혈통을 꽉 움켜잡고 태어난 것만 해도 대단하다. 그에 비해 오바마의 출생은 무척이나 처칠과 전혀 딴판이었다. 처칠이 하늘이라면 오바마는 땅인 셈이다. 그런 오바마는 어렸을 적에는 딱히 목표가 없었다. 방황하던 시기가 있었지만 결국 자신의 목표를 세웠고, 의지를 불태우며 앞으로 정진해 나갔다. 그 결과 미국의 대통령으로 우뚝 섰고, 세계인들에게 잘 알려졌다.
처칠처럼 도전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그에 대한 이야기와 분석, 조언 등이 처칠의 삶 뒤에 붙어서 나온다. 그걸 읽다 보면 앞 부분의 내용이 머릿속에 떠오른다. 더욱 머릿속에 콕콕 조언이 들어오는 셈이다.
절대로 포기하지 마라! 절대로, 절대로!
처칠은 어렵고 힘든 시절 도전으로 역경을 이겨냈다.
오바마의 이야기도 처칠의 이야기와 똑같이 진행된다.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보면 배울 바가 참으로 많다. 처칠처럼 도전하고 오바마처럼 성공할 수 있다면 정말 좋을 것이다. 그러나 안다고 해서 모두가 성공할 수는 없는 법이다. 그래서 더욱 노력을 해야 한다.
에필로그 이후에 나오는 부록 이야기도 재미있다.
입가에 가장 미소가 많이 나왔던 부분이다.
이런 식으로 책을 썼어도 무척 좋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개인적인 취향의 이야기였고, 책은 짧고 간결하면서 가르쳐 줄 부분을 훅 치고 들어온다.
그래서 자기계발서라는 느낌을 받기도 했다.
스스로 세운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노력해야 한다.
근래 노력이 부족하다고 느끼고 있는데 좋은 채찍질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