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창비 매니아라서, 나는 어릴 때부터 창비 책과 같이 자랐다.

우리집에 있는 창비 책만 해도 거의 250권쯤 되지 않을까?

초등학교 때부터 '재미있다, 우리 고전!'시리즈를 열심히 읽었고

중학교 때 알라딘 서재에 리뷰를 쓰면 엄마가 용돈을 주셔서 여러 편 썼다.ㅋㅋㅋ

시리즈 중에 몇 권 없는 게 있지만, 집에 없는 건 엄마가 학교도서실에서 빌려왔었다.

 

그리고 창비청소년문학은 루이스 쌔커의 '구덩이'가 제일 기억에 남고

엄마가 이 시리즈도 좋아해서 우리집에 거의 다 있다.

고등학교 다닐 때도 완득이, 위저드베이커리, 싱커는 읽었다.

 

<우리동네 전설은> 아직 우리집에 없지만, 엄마가 조만간 살 거 같다.
엄마는 '서찰을 전하는 아이'를 재밌게 봤다고 초등학생들한테 잘 빌려주신다.

'우리동네 전설은' 잘 모르지만 내가 사는 동네에도 전설이 있다면 재밌을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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