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객 전20권 세트
허영만 글.그림 / 김영사 / 2008년 4월
평점 :
절판


음, 우하하하~~~~~ 드디어 식객 20권을 다 샀고 다 읽었다. 우리는 세트로 사지 않고 나오는 대로 샀지만, 20권을 사니까 시계가 딸려 왔다. 시리즈를 다 샀으니 시계를 받는 건 '당근'아니겠는가!

이번 20권에는 술이 주제로 동동주, 설락주, 소줏고리, 소주, 대왕주조의 막걸리 이야기가 나온다.
 이번 권에서 국민주인 소주에 대해 잘 알게 되었다. 소주는 증류식과 희석식이 있는데 대중에 널리 알려진게 희석식이고 증류식은 까다롭지만 맛이 더 낫다. 소주의 눈물 편에서 증류식 소주가 나온다. 증류식 소주는 전통적인 방법으로 소줏고리에 불을 때어 청주를 증류시켜 만든다. 이 걸 소주를 내린다라고 한다. 소주의 눈물 편에서 저주받은 소줏고리가 나오는데 내용이 꽤 진지하다. 저주받은 소줏고리 때문에 인생을 망친 사람의 복수가 주내용인데 끝이 약간 허무하다.

 나는 이제 중3이라 술을 못 마셔서 그닥 공감되는 사항이 없다. 평소 식객을 보면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번 편은 들지 않았다. 술맛이란게 무언지 알아야 그런 생각이 들겠는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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