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6 - 예종.성종실록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6
박시백 지음 / 휴머니스트 / 2005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예종은 세조 다음 왕이다. 아버지인 세조를 모델로 삼아 강력한 왕권을 구축하려 했으나 세자때부터 앓아오던 족질이 심해져서 재위 14개월만에 죽고 만다.

 예종이 죽고 예종의 형, 의경세자의 둘째아들 자을산군이 왕위를 잇는다. 원자는 너무 어리고 의경세자의 첫째 아들보단 둘째 아들이 최고실력자인 한명회의 사위라서 왕이 된 것이다.

 성종은 13살의 나이로 왕위에 올라 자신의 할머니인 자성대비가 수렴청정을 한다. 자성대비는 권력에 취하지 않고 성종이 성인이 되자 수렴청정을 끝낸다. 성종은 신하들의 말을 잘 듣고 국정을 잘 이끌어나가 태평성대가 오게 한다. 하지만 신하들이 지나치게 취미생활에 간섭하는데도 별 말 없이 그냥 속으로만 화를 내는 모습을 항상 보인다. 말년에서야 신하들의 말을 뿌리치기도 했다.

 성종은 배꼽 밑에 난 종기가 악화되어 성종 25년에 죽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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