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며 읽는 문화 교양 - 다음 세대를 위한 교양 2
헬렌 본첼 엮음, 레오 G. 린더 외 지음, 이노은.이재원.정현규 옮김 / 작은거름 / 2006년 3월
평점 :
절판


2006년 여름 책따세 추천도서 - 인문 사회

 모두 3장으로 1장 문자와 매체, 2장 예술, 3장 법과 정의로 구성되어 있다. 난 1장 인간을 서로 연결해주는 것, 문자와 매체에서 얼마전에 배웠던 것이 생각났다.

 몇 주 전 기술 가정 시간에 통신기술의 발달을 배웠었다. 이 책의 내용과 당연히 같았다. 학교에서 문화교양을 배우는 것이다. 또 문자와 매체는 통신기술의 발달과 같기도 하다. 문자와 매체가 결국 통신기술이기 때문이다.

 배웠던 걸 복습하는 차원에서 읽었다. 수업시간에 배웠던 것보다 더 자세하여 더 많은 것을 알 수 있었다. 가령 문자의 발달은 수메르인의 문자부터 설형문자까지다. 그런데 아쉬운 점은 서양인의 기준에 맞춰져 중요한 세계 최초의 금속활자인 우리나라의 직지가 빠졌다는 점이다. 책에는 구텐 베르크의 활판 인쇄 발명만 나왔다. 다행인지 당연인지 구텐 베르크의 금속활자가 세계최초라고 하지는 않았다.

 내 입맛에 맞는 책은 아니지만 생각하며 읽을 만한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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