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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 - 2006 제38회 여성동아 장편소설 공모 당선작 ㅣ 미래인 청소년 걸작선 35
이근미 지음 / 동아일보사 / 2006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여성동아 장편 소설 공모 당선작이다. 어떤 내용일지 기대하며 보았다.
40대의 어머니가 딸이 가출하자 컴퓨터로 메일을 보내는 이야기다. 메일의 내용은 딸이 가출한 나이에 자기도 가출했었는데 그 때 이야기다.
이 책을 통해 옛날에 어떠하였는지 알았다. 옛날엔 주판을 사용했고 상업 고등학교를 다녔다. 또 다방 DJ, 양장점이 있었다. 상당히 신기했다. 또 시대가 바뀜도 알았다. 주판에서 전자 계산기가 나올 때는 굉장히 인상적이었다.
나는 가출이 안 좋은 것인줄만 알았는데, 가출을 해서 잘 되는 경우도 있다는 것을 알았다. 아무리 그렇다고 해도 가출을 하면 불리한 점이 많다.
358페이지의 긴 내용을 읽는 동안 어른들의 사회와 장래에 대해 더 가까워진 느낌이 들었다. 또 지금 공부해 두는게 매우 훌륭한 선택이란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