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벨 박사님 즐거운 지식 (비룡소 청소년) 32
주디스 조지 지음, 서계순 옮김 / 비룡소 / 1996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난 이 책을 읽기 전까지 벨 박사와 헬렌이 서로 친했다는 것을 모르고 있었다. 심지어 서로 아는 사이인지도 몰랐다. 하지만 이 책을 읽음으로서 벨 박사와 헬렌이 서로 도움을 주고 받는 친구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헬렌과 벨 박사의 인연은 이렇게 시작되었다. 당시 여섯살이던 헬렌과 부모님은 헬렌을 치료하고자 한 의사를 찾았다. 그러나 그 의사도 헬렌을 치료할 수는 없었다. 하지만 농아 교육에 깊이 전념하고 있는 알렉산더 그레이엄 벨을 만나도록 권했다. 헬렌의 부모님은 벨 박사에게 ㅕㄴ지를 보냈고 벨은 그 편지에 응함으로서 헬렌과 벨 박사의 인연은 시작되었다.

 그 뒤 헬렌은 알다시피 앤 설리번과 만나 말을 배웠고 학교를 다녔으며 대학도 졸업했다, 이러는 동안에도 헬렌과 벨은 함께 했다. 벨 박사는 헬렌이 학교도 잘 다니도록 지원도 해주고 워싱턴에서 즐거운 나날을 보내게 해주었다. 또 항상 도움과 조언을 해주었다.

 헬렌과 벨 박사가 서로 친했다는 것을 알게 됐다는 것만으로도 책을 읽은 보람이 되었다. 또 벨 박사가 한 평생 농아들을 위해 일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헬렌과 벨 박사의 우정만 적어서 그런지 별 교훈과 감동을 주지는 못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