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보기 전엔 죽지마라 - 떠나라, 자전거 타고 지구 한바퀴 1
이시다 유스케 지음, 이성현 옮김 / 홍익 / 2005년 8월
평점 :
절판


2006년 여름 책따세 추천도서 - 인문 사회

 7년 반 동안 87개국을 세계일주한 일본 청년의 이야기다. 지은이는 순전히 자전거로만 세계 일주를 하였다.

 지은이의 세계일주 이야기는 아주 재미있었다. 각 나라를 돌아다니며 겪은 에피소드에는 흥미진진함이 있었다. 카누를 타고 강을 내려오거나, 여행을 하다가 만난 사람들과 친구가 되고, 험한 지역을 가다가 죽을 뻔한 경험까지 있다. 특히 다양한 사람들 이야기가 좋았다.

 지은이는 세계최고를 직접 확인해보자는 것을 목적으로 세계일주를 떠났다. 세계 최고가 유적이든, 자연이든, 사람이든 상관 말고 찾은 것이다. 그렇게 해서 마야문명의 유적지 티칼, 아프리카 모잠비크의 어머니 등을 찾은 것 같다.

 지은이의 여행이 너무 재미있게 느껴져서 나도 자전거여행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분명 기차나 비행기는 좋을 것이다. 자전거 여행은 무척 힘이 들고 위험하기도 할테지만 나도 꼭 해보고 말테다.

 세계 일주를 한다면 나는 무엇을 위해 여행을 할까? 나도 지은이가 찾지 못한 세계 최고를 찾아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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