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매기의 꿈 에버그린북스 1
리처드 바크 지음, 이덕희 옮김 / 문예출판사 / 2000년 5월
평점 :
절판


꽤 오래되고 굉장히 유명한 책이라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한번도 읽어본 적은 없었다. 우리집에 있는 책은 1989년 출판이라, 거의 20년이나 된 책이다. 읽어보고 싶긴 했는데 읽어볼 생각도 잘 안났고, 약간 어렵게 느껴지기도 해서 못 읽었다. 이번에 우리학교 중학2학년의 권장도서여서 읽게 되어 참 좋게 생각한다.

조나단 리빙스턴이라는 갈매기가 그저 먹기 위해서만 살지 않는 진정한 삶의 의미와 목표를 찾는 이야기다. 사람이 주인공이 아닌 갈매기를 주인공으로 해서 교훈적 의미를 전달하는 것이다. 그냥 사람으로 간단하게 했으면 좀 더 이해하기 편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난 아직 이 책을 완전히 이해하지 못했다. 그래도 이런 의미인 것 같다. 그저 삶을 별 의미없이 목숨이나 이어가려고 살지 말고, 자신이 진정으로 좋아하는 삶의 의미를 찾아 즐겁게 살아가라는 것이다.

갈매기 조나단은 빠르게 자유롭게 나는 것이 삶의 의미였다면, 내 삶의 의미는 무엇일까? 나는 아직 좀 더 찾아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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