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세로 세계사 3 : 중동 - 화려한 이슬람 세계를 찾아서 가로세로 세계사 3
이원복 글.그림 / 김영사 / 2007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2006년 여름 책따세 추천도서 - 인문 사회

가로세로 세계사 벌써 3권 째 나왔다. 읽을 때마다 정말 제목에 충실한 책이라고 생각된다.

가로, 세로로 바로 보면 편견 없이 볼 수 있다. 현 시대의 가장 큰 문제라고 볼 수 있는 중동의 팔레스타인 분쟁을 정말 편견없이 볼 수 있었다.

 나는 지금껏 중동문제를 편집된 사실만을 받아들여 왔다. 덕분에 이슬람교를 매우 폭력적이고 안 좋은 종교로 보았고 중동사람들은 테러밖에 모르는 무서운 사람들이라고 생각해 왔다. 그러나 이 책을 보면서 정말 내 생각이 잘못된 것이라는 걸 깨달았다. 이슬람교는 오히려 기독교에 비해 합리적인 종교일 수 있다. 중동사람들은 그저 우리와 같은 사람일 뿐이었다. 그런 사람들을 강대국이 테러를 하는 사람들로 만든 것이다.

 이 책에선 팔레스타인 문제를 누가 옳고 그른지 제시해 주지 않았다. 그저 양쪽의 입장을 보여줄 뿐이다. 그걸 판단하는 건 바로 독자의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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