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휘자의 소통법 - 소음을 화음으로 바꾸는
김진수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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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 지휘자의 소통법

📍저자 : 김진수

📍출판사 : 매일경제신문사

📍장르 : 자기 계발

리더가 앞에서 끌고 가는 존재가 아니라, 뒤에서 흐름을

읽고 조율하는 존재일 때 진짜 팀워크가 만들어진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따뜻한 리더십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인공지능이 지능을 대체하는 시대에 역설적으로 가장 필요한 인간적 연결과 감성 지능을 오케스트라의 구성 원리에 빗대어 리더십에 대해서 설명해 줍니다

가장 먼저 강조하는 것은 역설적이게도 '힘을 빼는 법'입니다. 리더가 자기 목소리를 낮추고 지시 대신 경청을 선택할 때, 비로소 구성원들의 숨겨진 리듬이 들리기 시작한다는 것입니다.

리더의 과도한 의욕이 조직의 불협화음을 만든다는 이야기가 가장 와 닿았습니다

오케스트라에 바이올린만 있을 수 없듯이, 조직의 다양성은 소음이 아니라 풍성한 화음을 위한 재료입니다.

지휘자는 이들의 완급을 조절하며 하나의 흐름으로 묶어내는 조율사가 되어야 된다고 말합니다

다름'이야말로 아름다운 교향곡을 만드는 필수 요소라는 것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갈등을 해결해야 할 골칫덩이가 아니라, 더 깊은 화음을 위한 '조율의 기회'로 바라보는 관점의 전환이 무척이나 대단하게 다가왔습니다.

마음을 움직이는 조율은 오직 진심을 가진 인간 리더만이 할 수 있다는 결론은 묵직한 울림을 줍니다.

화려한 기술보다 더 중요한 것은 결국 사람을 향한 존중임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었습니다.

300여 개 기업과 10만 명의 청중을 만난 저자의 내공이

고스란히 담긴 이 책은, 삭막한 조직 생활을 한 편의 우아한 클래식 공연으로 바꾸어 놓는 마법 같은 통찰을 보여주는 고마운 책이였습니다


단단한맘님과 포포리의 서평모집을 통해 도서 협찬 받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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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집밥 - 9인 9색 엄마의 밥상 같은36가지 집밥
권혁희 외 지음 / 스토리닷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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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 우리들의 집밥  

📍저자 : 권혁희와 7

📍출판사 : 스토리닷

📍장르 : 음식 에세이

평범한 식탁 위에 담긴 사람들의 이야기와 따뜻한 정서를 통해, 결국 가장 소중한 것은 함께 나누는 마음이라는 사실을 일깨워주는 책입니다

단순한 요리책이 아니라, 집밥을 매개로 가족과 일상, 기억을 풀어냅니다

각각의 음식에는 사연이 담겨 있고, 그 사연을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삶의 의미와 관계의 소중함을 느끼게 됩니다

어린 시절 어머니가 만들어주던 따뜻한 밥 한 끼의 기억에서부터, 바쁜 일상 속에서도 가족을 위해 식탁을 차리는 사람들의 이야기로 이어집니다.

어떤 장면에서는 투박하지만 정성이 가득 담긴 반찬 하나가 큰 위로가 되고, 또 다른 이야기에서는 함께 둘러앉아 밥을 먹는 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 다시금 그리워집니다

화려한 가니쉬나 비싼 식재료 대신, '가족'이라는 가장 소중한 양념으로 버무려져 있습니다.

저마다의 사연이 담긴 반찬들은 단순히 먹을거리가 아니라, 그날의 날씨와 기분, 그리고 서로를 향한 무언의 응원이 담긴 메시지였습니다.

이제는 더 이상 맛볼 수 없는 돌아가신 할머니의 손맛이나, 멀리 떨어져 사는 부모님이 보내주신 밑반찬에 담긴 애틋한 마음이 느껴집니다

집밥이 가진 힘은 '복제 불가능한 기억'에 있다고 말하는

부분은 크게 공감되는 부분이였습니다

집밥을 통해 슬픔을 이겨내고 다시 일어설 용기를 얻는 모습은, 우리 삶을 지탱하는 가장 큰 힘이 거창한 성취가 아니라 매일 마주하는 식탁의 따스함에 있음을 확인시켜 주었습니다

당신의 식탁에도 누군가의 따뜻한 진심이 담긴 밥 한 그릇이 오르길 바랍니다. 그 소박한 온기가 당신의 내일을 바꾸는 기적 같은 힘이 되어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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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을 바꾸는 과학
울림 지음 / 동아시아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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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 오늘을 바꾸는 과학

📍저자 : 울림

📍출판사 : 동아시아

📍장르 : 기초과학

저는 흔히 과학이라는 단어 앞에서 막막한 벽을 느낍니다. 교과서 속의 복잡한 수식이나 거대한 실험실의 풍경을 떠올리며, 그것이 나의 소박한 하루와는 무관한 일이라고 생각하고 살아왔습니다

과학이 사실은 우리 삶을 가장 세밀하게 설명하고 나아가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끄는 '다정한 도구'임을 증명해 보여주는

책입니다

숏폼 영상에 빠져드는 우리 뇌의 도파민 체계를 흥미롭게 분석하는가 하면, 수면의 질을 결정하는 호르몬의 비밀을 통해 지친 현대인에게 진짜 휴식이 무엇인지 과학적으로 제안합니다.

제로 식품의 진실부터 생성형 AI가 바꿀 우리의 일터, 그리고 몸으로 체감되는 이상기후의 공포까지, 지금 당장 우리가 고민해야 할 문제들을 과학의 렌즈로 투명하게 보여줍니다

릴스와 쇼츠에 중독된 내 모습이 의지력 부족 때문이 아니라 뇌의 보상 회로 작용임을 이해하게 되었을 때, 막연한 자책감은 사라지고 대신 나를 조절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론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과학은 나를 비난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나를 더 깊이 이해하고 포용하기 위해 존재하는 언어라는 사실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과학을 통해 바라본 세상은 더 이상 차갑고 무미건조한 데이터의 집합이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보이지 않는 질서 속에서 서로 연결되어 영향을

주고받는, 경이롭고 생동감 넘치는 부분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오늘보다 조금 더 괜찮은 내일을 살고 싶은 분들이라면

이책을 읽고 과학의 힘을 얻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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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런스 역노화
박상훈.오한진.김한나 지음 / 상상출판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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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 밸런스 역노화

📍저자 : 박상훈,오한진,김한나

📍출판사 : 상상출판

📍장르 : 건강에세이

노화를 피할 수 없는 흐름이 아니라, 생활의 균형을 통해 충분히 늦추고 관리할 수 있는 과정임을 일깨워주는 실천형

건강서 입니다

나이가 들수록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했던

노화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만듭니다

노화가 단순히 시간의 흐름에 따른 결과가 아니라, 우리가 어떻게 살아왔는지에 따라 충분히 달라질 수 있는 과정임을 다양한 사례와 설명을 통해 알려줍니다

우리 몸의 노화를 결정짓는 핵심 요소들을 아주 세밀하게

짚어줍니다.

무엇을 먹고, 어떻게 움직이며, 얼마나 깊이 잠들어야 하는지라는 아주 기초적인 질문에서 시작해, 호르몬의 균형과

세포의 재생력을 높이는 구체적인 방법론으로 나아갑니다

단순히 채소를 많이 먹어라가 아니라, 왜 그 영양소가 지금 내 몸의 시계를 늦추는 데 필수적인지를 과학적인 설명으로

이해 시켜줍니다


감상하며 가장 마음 깊이 남았던 점은, 이 책이 말하는

역노화가 결코 욕심이나 집착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앞으로의 시간을 더 소중히 가꾸겠다는 나에 대한 예의에 가깝습니다

극적인 변화를 쫓기보다 하루하루의 작은 균형을 맞추는 것이 결국 인생 전체의 큰 건강을 만든다는 진리는, 조급했던 제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혀 주었습니다

단순한 건강·미용 가이드가 아니라, 노년을 향해 가는 우리 삶의 톤을 조율하는 나침반과 같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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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의 버릇
신모래 지음 / 든해 / 2026년 3월
평점 :
미출간


📍도서명 : 우의 버릇

📍저자 : 신모래

📍출판사 : 든해

📍장르 : 한국에세이

일상의 작은 습관과 버릇을 통해 우리의 삶을 다시 들여다보게 하는 따뜻한 이야기입니다

계속 무언가를 한다것에 대한  정직한 질문들로 채워져 있습니다

고양이 두 마리와 함께하는 일상의 작은 순간들, 아침에 일어나

그림을 그리는 시간, 그리고 때로는 그만두고 싶지만 다시 시작하는 용기가 이 이야기를 이끌어 갑니다

다시 손을 움직이게 만드는 어떤 미세한 감정들, 그리고 곁을 지키는 고양이 두 마리와의 평온한 일상이 잘 보여집니다

계속 쓴다는 것, 계속 일한다는 것, 계속 사랑한다는 것, 계속 살아간다는 것.  사실 우리 모두에게 해당하는 물음입니다

오늘은 정말 붓을 놓겠다고, 내일부터는 하지 않겠다고 다짐하는 밤들. 그 감정이 너무나 생생하게 그려져 있습니다

더 이상 하지 않겠다고 결심하고 잠들었다가, 아침이 되면 또다시 시작하는 날들.  그 반복을 나약함으로 보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 반복 안에 무언가 중요한 것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즐거움과 지침이 교차하는 하루, 아무 이유 없이 답답한 날, 그리고 다시 마음을 추스르며 붓을 드는 시간들을 담담하게 담아내며,

우리들에게 이 모든게 괜찮다고 이야기 해주는 것 같았습니다

책을 잀는 동안 나에게 포기하지 못하고 반복하는 일들, 비슷한 실수를 하면서도 여전히 같은 마음으로 무언가를 이어가려는 이유들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계속할 수 있는 이유가 꼭 대단한 목표나 의지에서 오는 것만은 아니라고. 때로는 그냥 옆에 있어 주는 작은 존재 하나, 창가로 들어오는 햇살 한 줄기, 그런 것들이 내일을 만든다는

것을 조용하게 일깨워 줍니다

억지로 붙잡으려 하지 않고, 억지로 막으려 하지도 않으며, 그냥 흘러가도록 두는 것. 그 태도는 무관심이 아니라 오히려 삶에 대한 깊은 신뢰라는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어떻게 해도 일어날 일은 일어나게 된다는 말이 체념이 아닌

나 자신을 믿는 신뢰라는 것을 깨닫게 되는 순간이였습니다

이책은 신기하게도 어떠한 갈등도 반전도 없습니다

대신 우리가 매일 스쳐 지나가면서도 이름을 붙이지 못했던

감정들이 있습니다

무언가를 다시 시작하기 직전의 망설임. 잘 되고 있는 건지 알 수 없는 불안. 그럼에도 손을 멈추지 않는 어떤 이유들이 나열되어

있지만, 결론 내어 지지는 않습니다

다만 우리는 계속 될거라고 말해줍니다

수많은 그만두고 싶은 유혹을 이겨내고, 자신의 버릇처럼 굳어진 계속함을 선택해 온 사람만이 할 수 있는 단단한 약속입니다

내일부터 다시 반복될 나의 지루한 일상이 조금 다르게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어쩌면 내가 매일 아침 커피를 타고, 출근길에 같은 노래를 듣고, 아침마다 일기를 쓰는 그 모든 나만의 버릇들이 나를 무너지지 않게 붙잡아주는 지지대였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지금의 나는 누군가에게는 위태로워 보일 수 있지만, 내 나름대로 잘 살고 있구나를 느끼게 해준 고마운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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