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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집밥 - 9인 9색 엄마의 밥상 같은36가지 집밥
권혁희 외 지음 / 스토리닷 / 2026년 3월
평점 :
📍도서명 :
우리들의 집밥
📍저자 :
권혁희와 7명
📍출판사 :
스토리닷
📍장르 :
음식
에세이
평범한 식탁 위에 담긴 사람들의 이야기와 따뜻한 정서를 통해, 결국 가장 소중한 것은 함께 나누는 마음이라는 사실을 일깨워주는
책입니다
단순한 요리책이 아니라, 집밥을 매개로 가족과 일상, 기억을 풀어냅니다
각각의 음식에는 사연이 담겨 있고, 그 사연을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삶의 의미와 관계의 소중함을
느끼게 됩니다
어린 시절 어머니가 만들어주던 따뜻한 밥 한 끼의 기억에서부터, 바쁜 일상 속에서도 가족을 위해 식탁을 차리는 사람들의 이야기로
이어집니다.
어떤 장면에서는 투박하지만 정성이 가득 담긴 반찬 하나가 큰 위로가
되고, 또 다른 이야기에서는 함께 둘러앉아 밥을 먹는 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 다시금 그리워집니다
화려한 가니쉬나 비싼 식재료 대신, '가족'이라는 가장 소중한 양념으로 버무려져 있습니다.
저마다의 사연이 담긴 반찬들은 단순히 먹을거리가 아니라, 그날의 날씨와 기분, 그리고 서로를 향한 무언의 응원이 담긴 메시지였습니다.
이제는 더 이상 맛볼 수 없는 돌아가신 할머니의 손맛이나, 멀리 떨어져 사는 부모님이 보내주신 밑반찬에 담긴 애틋한 마음이
느껴집니다
집밥이 가진 힘은 '복제 불가능한 기억'에 있다고 말하는
부분은 크게 공감되는 부분이였습니다
집밥을 통해 슬픔을 이겨내고 다시 일어설 용기를 얻는 모습은, 우리 삶을 지탱하는 가장 큰 힘이 거창한 성취가 아니라 매일
마주하는 식탁의 따스함에 있음을 확인시켜 주었습니다
당신의 식탁에도 누군가의 따뜻한 진심이 담긴 밥 한 그릇이
오르길 바랍니다. 그 소박한 온기가 당신의 내일을 바꾸는 기적 같은 힘이 되어줄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