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데이터가 뭐예요? 미래를 여는 키워드 7
반병현 지음, 김민준 그림 / 풀빛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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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 빅데이터가 뭐예요?

📍저자 : 반병현, 김민준

📍출판사 : 풀빛

📍장르 : 어린이 과학

미래 사회를 이해하는 중요한 열쇠인 데이터의 개념을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쉽고 친근하게 설명해 주는 책입니다

'빅데이터를 단순한 최첨단 기술이 아닌, 별을 보며 절기를 읽어내던 인류의 오래된 지혜가 현대의 연산 능력과 만난 결과물로 정의합니다.

과거와 미래를 잇는 이 거대한 흐름 속에서 우리 아이들이 AI

시대를 어떻게 주도적으로 맞이할 것인가에 대한 다정한 해답을 담았습니다.

인류는 언제나 미래를 궁금해해 왔습니다. 밤하늘의 별을 관찰해 절기를 나누고 농사의 시기를 가늠했던 조상들의 간절함은, 오늘날 슈퍼컴퓨터로 내일의 날씨를 맞히고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하는 우리의 모습과 본질적으로 닮아 있습니다

빅데이터라는 거대한 화두를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아주 명쾌하고 담백하게 풀어냅니다.

단순히 데이터가 많다는 양적인 개념에 머물지 않고, 반도체 기술의 비약적인 발달이 어떻게 인공지능이라는 경이로운 해독기를 탄생시켰는지 그 인과관계를 차근차근 짚어줍니다.

코로나 팬데믹 때 감염 경로 추적, 교통 체증 줄이기 위한 버스 노선 최적화 사례가 인상적입니다.

넷플릭스 추천 시스템, 쇼핑몰 이거 어때요? 팝업의 비밀을 풀며 데이터는 거짓말하지 않지만, 어떻게 볼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프라이버시 침해 위험과 가짜 뉴스 문제를 아이들 눈높이에서 경고하며, 네가 올린 사진이 어디로 가는지 생각해 봐라는 질문이 조용히 가슴을 울립니다.

탄소 중립·메타버스·백신 등 시리즈 주제와 연결해 빅데이터가 미래를 여는 키워드임을 보여줍니다.

빅데이터가 우리 삶을 편리하게 만들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지만, 동시에 그 사용 방식에 따라 다양한 문제도 생길 수 있다는 점을 함께 알려줍니다

그래서 이 책은 어린이들에게 기술의 장점뿐 아니라 책임 있는 사용의 중요성도 함께 전하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무엇보다 이 책이 주는 건 준비를 하자는 것입니다

AI 시대를 준비하는 것. 빅데이터 세상을 살아갈 준비. 그 준비는 두려움이 아니라 이해에서 시작됩니다.

알면 두렵지 않습니다 알면 활용할 수 있다고, 이 책은 바로 그 앎의 출발점이 되어 주는 책입니다

디지털 세상에 서툰 아이들과 부모님께 호기심의 문을 열고,

 AI 시대를 현명히 준비하는 길잡이가 되어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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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견하는 세상에 휘둘리지 않는 법
챠오쟈 지음, 이에스더 옮김 / 알토북스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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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 참견하는 세상에 휘둘리지 않는 법

📍저자 : 챠오챠

📍출판사 : 알토북스

📍장르 : 자기계발

다른 사람의 시선과 말에 쉽게 흔들리는 우리의 마음을 차분히

바라보고 극복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입니다.

타인의 평가와 간섭 속에서 자신을 잃어버리지 않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자기 기준을 세우는 삶의 태도필요하며. 세상의 소음 속에서도 자기 삶의 중심을 지키는 방법을 담담하고 따뜻하게

들려줍니다.

우리는 늘 남의 시선을 의식하며 살아갑니다.

부모님은 이렇게 하라 하고, 친구들은 저렇게 하라 하고, 사회는 또 다른 기준을 제시합니다.

SNS에서는 누군가의 완벽해 보이는 삶이 나를 초라하게 만들기

도합니다

그렇게 우리는 내 기준이 아니라 남의 기준으로 대부분 살아갑니다

세상의 참견을 막아낼 방패를 들라고 말하기보다, 그 참견이 내

안의 평온을 깨뜨리지 못하도록 스스로를 단단하게 설계하라고 조언합니다.

작가님은 중국의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심리상담사입니다.

수많은 사람들의 고민을 들으며 깨달은 것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불행은 타인의 참견에서 시작된다는 것. 자기 삶을 살지 못하고 남의 기대에 맞춰 살다 보니, 행복하지 않다는 것. 이 책은 그 악순환을 끊는 법을 알려줍니다

선의의 참견과 악의의 참견. 선의의 참견은 진심 어린 걱정에서

나옵니다

하지만 그것조차 때로는 독이 되기도 합니다.

상대방이 원하지 않는데 강요하면, 그건 도움이 아니라 간섭입니다

악의의 참견은 더 심각합니다.

질투, 우월감, 통제욕에서 나오는 말들. 너는 안 될 거야, 그건

분수가 아니야. 이런 말들이 우리를 좌절하게 만듭니다

관계를 피로하게 만드는 말들, 아직 안 결혼했어?, 나이

되면 돼등을 하나씩 해부합니다.

버티는 삶에서 돌보는 삶으로, 상처가 움츠러들게 하지 않는

법을 제안합니다.

사랑에는 조건이 있고, 연애는 이해로 자란다는 현실적 시선이 신선합니다.

깊은 감정을 오래 지키는 법에서, 참견이 상처로 전이되는 메커니즘을 분석하며 우리들로 하여금 자신의 관계를 돌아보게

합니다.

모두에게 좋은 사람일 필요 없고, 타인이 매긴 값에서 벗어나라, 옳아야 한다는 생각이 나를 옥죄일 풀어내는 법을 제시합니다

우리는 흔히 타인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을 때 죄책감을 느끼지만,  그 죄책감이야말로 타인이 우리를 통제하기 위해 사용하는 가장 강력한 무기임을 지적합니다.

미안해하지 않아도 된다. 당신의 인생은 당신이 책임지는 것이지, 그들의 입맛에 맞추는 것이 아니다라는 대목에서 나는 오랜

체증이 내려가는 듯한 해방감을 맛보았습니다.

세상의 수많은 목소리 속에서도 자신의 마음을 잃지 않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조용히 말해주는 고마운 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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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을 설계하라 - 40대에 만드는 생애재정표
가장주부 지음 / 비버북스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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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 불안을 설계하라

📍저자 : 가장주부

📍출판사 : 비버북스

📍장르 : 에세이

돈을 많이 버는 방법을 알려주는 재테크 책이 아니라, 우리가 왜 돈을 좇으며 살아가는지 그 근본적인 이유를 차분하게 돌아보게 해주는 책입니다

불안을 없애려 하지 말고 설계하라고. 불안을 도구로 삼아 더 나은 삶을 만들어가라고. 이야기 해주는  역발상이 신선하게 다가옵니다

불안은 누구에게나 있다. 미래에 대한 걱정, 실패에 대한 두려움, 불확실함 앞에서의 떨림.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늘 불안해

하면서 살아갑니다.

불안은 사라지지 않는다고. 없애려 애쓰는 건 시간 낭비라고. 대신 불안을 이해하고, 받아들이고, 활용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고 주장

합니다

불안을 설계하라. 마치 건축 설계하듯 체계적으로 다룬다는

의미입니다.

무작정 겁내지 말고, 불안의 정체를 파악하고, 그것을 어떻게 활용할지 계획하는 것. 불안을 적이 아니라 도구로 만드는 것. 이 책은 그 구체적인 방법을 만들어서 보여줍니다

100생애표를 그리는 첫 단계에서, 기대수명·건강·가족 변화를 축으로 예상치 못한 위험요인을 미리 그려보는 법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예를 들어, "은퇴 후 30, 의료비가 폭증한다면?"이라는 질문을 던지며, 불안을 피하는 게 아니라 마주하고 구조화하는

태도를 보여줍니다

소득 흐름을 세분화해 '적정 소비' 기준을 세우고, 투자 리스크를 위험도로 환산하는 과정이 체계적입니다.

300만 원 소비가 불안을 키운다면, 200만 원으로 줄여 100만 원을 미래에 투자하라며, 숫자가 삶의 도구가 되는 순간을 생생히 그립니다.

노후 시나리오 세 가지를 최선·기본·최악으로 나누어서, 각 경우에 맞는 대비책을 짜는 워크시트가 바로 써먹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특히 주택담보대출 재조정으로 숨통 트인 실제 사례, 자녀 교육비를 필수 선택으로 나눈 이야기에서 공감이 밀려왔습니다. 불안을 문제로 치부하지 않고 설계도의 일부로 삼는 시각이

대단한 통찰로 저에게 다가왔습니다

재정 계획이 명확해지니 돈 걱정 대신 가족 여행·취미·자기 성찰 시간이 생긴 과정이 포근합니다.

불안은 사라지지 않는다. 다만 우리가 설계한 자리에 놓인다며, 재테크의 본질이 삶의 주도권을 되찾는 일임을 강조합니다.

가족 상황 변화에 유연히 대처하는 팁, 예를 들어 자녀 독립 후 빈 둥지 불안을 미리 채우기같은 조언이 현실적이었습니다.

부부가 함께 생애표를 업데이트하며 웃는 장면에서, 불안이 관계를 강화하는 매개체가 될 수 있음을 느꼈습니다

나의 생애 주기를 가만히 떠올려 보았습니다. 내 인생의 리스크는 무엇인지, 내가 진정으로 지키고 싶은 안식의 온도는 얼마인지. 이 책은 누구든 바로 실행에 옮길 수 있는 구체적인 매뉴얼을 제시하면서도, 그 바탕에는 사람에 대한 깊은 애정을 잃지 않습니다

인생의 중반전에서 새로운 궤적을 꿈꾸는 분들에게 이 책은 가장 현실적이면서도 따뜻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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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퍼맨의 열 번째 실수 I LOVE 스토리
제니퍼 촐덴코 지음, 김예원 옮김 / 보물창고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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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 똥퍼맨의 열 번째 실수

📍저자 : 제니퍼 촐덴코

📍출판사 : 보물창고

📍장르 : 외국창작동화

린 소년이 감당하기에는 너무 무거운 현실 속에서도 동생을 지키며 버텨 나가는 이야기를 통해 가족의 의미와 아이의 마음을 따뜻하게 비추는 작품입니다

단순한 어린이 이야기만은 아니라는 것을 금세 느낄 수 있습니다.

웃음 속에 숨겨진 깊은 마음과 따뜻한 이야기가 책 곳곳에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열한 살 행크 후퍼맨은 이름만큼이나 책임감이 묵직한 아이입니다. 세 살짜리 여동생 부의 기저귀를 갈아 주고, 잠들 때까지 손을 잡아 주는, 어른보다 더 어른 같은 오빠이지요.

그런데 부는 그런 행크를똥퍼맨이라고 부릅니다.

기저귀를 갈아 주다 생긴 별명이지만, 그 한 단어에는 이 집의

상황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엄마는 집에 없는 날이 점점 늘어나고, 어느 날부터인가 아예 돌아오지 않습니다

일주일이 지나도록 전화도, 쪽지도 없는 집 안에서, 행크는 가진 것이라곤 몇 푼 안 되는 동전과 부뿐인 작은 세계를 지켜내야

합니다.

배가 고픈 동생에게 냉동 콩을 새로운 아이스크림이라고 우기며 웃겨 보려 하지만, 둘 다 결국 먹지 못하고 맙니다

엄마가 안 오는 건 내가 뭘 잘못해서일까?라는 생각이 행크의

머릿속을 떠나지 않습니다. 아이답게 버텨야 하는 상황과, 아이이기에 감당하기 벅찬 죄책감이 동시에 어깨 위에 올라탄 순간들입니다.

특히 가슴 아팠던 건, 행크가 이 모든 걸 당연하게 여긴다는

입니다.

자신이 책임져야 한다고 생각하고, 동생을 지켜야 한다고 믿습니다. 도움을 청하는 것조차 망설이게 됩니다. 엄마가 돌아올 거라고, 자신이 잘할 수 있다고 스스로를 다독이는. 그 건강한 모습이 오히려 더 안쓰럽게 느껴집니다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그러나 누구보다 치열하게 자신의 세계를 지켜나가는 아이들입니다.

번째 실수라는 제목이 암시하듯, 소설은 완벽하지 못한 주인공이 겪는 좌충우돌의 사건들을 따라갑니다.

하지만 그 과정은 결코 비극적이지 않습니다.

오히려 실수를 수습하고, 그로 인해 빚어진 엉망진창인 상황들을 마주하며 아이들은 타인을 이해하는 법과 자신을 용서하는 법을 배우게 됩니다.

우리는 어린 시절 누군가의 보호 속에서 자라납니다

그래서 그 사랑과 돌봄이 얼마나 큰 의미였는지 종종 잊고 살아갑니다. 하지만 이 책은 그 당연한 것들이 얼마나 소중한지 다시 생각하게 만들어 주는 책입니다

행크는 실수를 거듭하며 깨닫습니다. 세상의 시선으로는 행크가 똥퍼맨일지 몰라도, 동생 부에게는 세상의 전부이자 가장 따뜻한 구원자라는 사실을 말입니다.

실수투성이이면서도, 누구보다 동생을 사랑하고 엄마를 그리워하는 아이. 그 복잡한 마음을 유머와 섬세함으로 풀어낸 작가님의 시선이, 읽는 내내 따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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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목소리를 지우지 마 - 가짜 유토피아를 뒤흔든 청각장애 소녀의 외침 장애공감 1318
아스피시아 지음, 이주영 옮김 / 한울림스페셜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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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 내 목소리를 지우지 마

📍저자 : 아스피시아

📍출판사 : 한울림

📍장르 : 청소년 소설

인공이 지배하는 차가운 미래 사회에서, 열여섯 살 소녀 파이퍼가 수어라는 자신의 진정한 언어와 텃밭이라는 생명의 감각을 찾아가는 눈부신 성장 서사입니다

청각장애 소녀 파이퍼가 억압된 사회 속에서 자신의 언어와 삶의 방식을 찾아가는 성장 이야기입니다

이야기의 배경은 자연에서 기른 음식이 위험하다고 믿는

가까운 미래 사회입니다.

사람들은 인공 식량인 레콘만을 안전한 먹거리로 받아들이며 살아갑니다

자연을 멀리하고 통제된 삶을 당연하게 여기는 세상 속에서 주인공 파이퍼는 조금 다른 길을 걷게 됩니다.

청각장애 소녀 파이퍼는 이중의 억압 속에 살아갑니다

사회는 그녀에게 청인처럼 보이라고 강요하고, 엄마 역시

딸이 남들과 다르지 않기를 바라게 됩니다.

파이퍼는 자신을 숨기며 살아갑니다.

수어 대신 독화와 구화를 익히고, 보청기를 끼고, 청인들

사이에서 눈에 띄지 않으려 애쓰면서 살게 됩니다.

에너지난으로 레콘 공급이 줄어들고, 엄마는 직장을 잃고, 당장의 끼니도 걱정해야 할 처지가 됩니다.

통제받던 일상이 송두리째 흔들리는 그 순간, 파이퍼는

농인 로비를 만나서 수어와 텃밭이라는 낯설고 눈부신 세계를 마주하게 됩니다

공동체 정원을 불법으로 규정하고 밀어버리려는 정부의

폭력 앞에 파이퍼가 보여준 저항은, 자신의 언어를 선택한 이가 보여줄 수 있는 가장 단단한 용기였습니다.

인공 식량에 길들여진 미래인들에게 흙냄새와 풀의 감촉을 일깨우는 이 서사는, 오늘날 우리가 잃어버린 생명의 감각을 일깨우는 소중한 의미를 줍니다

이 책이 주는 건 희망입니다.

파이퍼는 혼자가 아니라. 로비가 있고, 이웃들이 있고, 함께 텃밭을 가꾸는 공동체가 있습니다.

서로 다른 사람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존재하며, 그 다름을 존중하고, 함께 무언가를 만들어 가는 그 과정이 아름답게

느껴집니다.

자신의 목소리를 잃었다고 느끼는 모든 이들에게, 다름을 인정받지 못하는 이들에게 이 책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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