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에 신뢰를 부여하는 공인회계사 청소년들의 진로와 직업 탐색을 위한 잡프러포즈 시리즈 83
전태웅 지음 / 토크쇼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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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 숫자에 신뢰를 부여하는 공인회계사

📍저자 : 전태웅

📍출판사 : 토크쇼

📍장르 : 청소년

 숫자 뒤에 숨은 이야기를 청소년 눈높이로 풀어낸 따뜻한 직업 안내서입니다

회계의 본질을 어렵지 않게 전하며 사회의 신뢰를 지키는 공인회계사의 역할을 아이들에게 알려주는 역할을 합니다

숫자 하나에는 누군가의 선택, 노력, 실수, 그리고 책임이 담겨

있다고 이야기 합니다.

그래서 공인회계사의 일은 틀린 숫자를 고치는 일이 아니라,

흐릿해진 진실을 다시 또렷하게 만드는 일이라고 주장합니다

문장을 읽는 순간, 회계라는 직업이 갑자기 훨씬 사람 가까이에 다가오는듯 했습니다.

숫자를 맞추는 사람이 아니라, 신뢰를 지키는 사람이라는 말이

오랫동안 남았습니다.

단순히 재무제표를 맞추는 일이 아니라, 그 안에 담긴 진실을 지켜내는 일입니다. 기업의 성장 뒤에는 늘 숫자가 있고, 그 숫자가 왜곡되지 않도록 지키는 사람이 바로 회계사입니다.

속에서 반복되는 메시지는 단순하면서 명료합니다

숫자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하지만 숫자를 다루는 사람은 거짓말을 할 수 있다.”문장이 오래 남았습니다.

결국 신뢰는 제도나 규칙이 아니라 사람의 양심에서 비롯된다는

사실을 다시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현장의 에피소드들은 때로는 긴박하고 때로는 냉철하지만, 그 기저에는 항상 '옳은 길을 가겠다'는 선한 의지가 흐르고 있습니다

그 의지가 글자 밖으로 배어 나와 책을 읽는 내내 제 마음을 훈훈하게 다독여 주었습니다.

회계사는 고객 기업으로부터 보수를 받지만, 동시에 그 기업의 숫자를 검증해야 하는 모순적 위치에 서 있게 됩니다.

딜레마 속에서 어떻게 중립을 지켜야 하는지, 어떤 순간에

용기를 내야 하는지를 자신의 경험을 통해 설명해 줍니다.

쉽지 않은 선택의 순간들이었을 것이라고 느껴졌습니다.

그럼에도 원칙을 지킨 그 결정들이, 결국 시장의 신뢰를 만들어낸다는 사실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책 중반부에서 다루는 분식회계 사례들은 숙연하게 느껴졌습니다

숫자 하나를 조작하는 것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지. 투자자들의 손실, 직원들의 실직, 시장의 혼란.

작가님은 이런 사건들을 단순히 비난하지 않습니다

대신 왜 그런 일이 벌어졌는지, 어떻게 방지할 수 있는지를 차분하게 분석하며 그 시선이 균형 잡혀 있었습니다.

우리가 믿고 있는 기업의 가치, 투자하는 주식, 이용하는 서비스들 뒤에는 모두 검증된 숫자가 있습니다

숫자에 신뢰를 부여하는 사람들이 있기에, 우리는 안심하고 경제 활동을 할 수 있다. 당연하게 여겼던 것들이 사실은 누군가의 책임감과 전문성 위에 세워진 것임을 깨달았습니다

어려운 회계 지식을 나열하기보다, 회계사라는 직업을 통해 우리가 삶을 대할 때 가져야 할 정직함과 책임감을 일깨워준 점이 무척이나 감동적이었습니다. 덕분에 저는 숫자가 가득한 세상 속에서도 사람의 결을 읽어내는 법을 배웠습니다.

회계사를 꿈꾸는 사람에게는 길잡이가 되고, 숫자와 멀리 있는 사람에게는 신뢰의 가치를 일깨워주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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