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 2학기 급수표 받아쓰기 - 초등학교 입학하면 꼭 하는 급수표 받아쓰기
컨텐츠연구소 수(秀) 지음 / 스쿨존에듀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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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 입학하고 받아쓰기 공책이나 시험지를 집에 가지고 온 적은 없었지만 학교에서 있었던 일을 얘기하다 보면 아이가 받아쓰기 시험을 봤다고는 종종 이야기하더라고요.

이번에 본 스쿨존에듀에서 나온 <1학년 2학기 급수표 받아쓰기> 책을 소개해보려고 해요.
이 책은 크게 4 부분으로 나뉘어 있어요.
1. 자신있게 읽기
2. 바르게 따라쓰기
3. 잘 듣고 받아쓰기
4. 또박또박 받아쓰기



이 책을 따라 큰 소리로 읽어보고 여러 번 또박또박 써보고 시험을 보면 어느새 맞춤법도 띄어쓰기도 완벽해지는 단계에 이를 거예요.
얼마 전 SCHOOL JAM이라는 블로그에서 "초등학생 받아쓰기 시험, 어떻게 생각하세요?"이런 주제로 설문을 한 적이 있어서 저도 참여를 했었는데요.
개인적으로 저는 찬성한다고 답을 남기고 제 의견을 썼던 것 같아요.
요즘처럼 아이들이 연필 잡는 것보다는 태블릿이나 휴대폰과 같은 전자기기에 익숙해서 받아쓰기를 통해서라도 아이들이 한 글자라도 더 글씨를 써보는 경험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에요.
이를 통해 바른 국어 표현과 정서법 같은 것들을 배우게 될 거라고 기대합니다.
그래서 스쿨존에듀에서 나온  <1학년 2학기 급수표 받아쓰기> 책이 아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시험을 위한 연습이라기보다는 한국어를 모국어로 하는 아이들이 보다 정확하고 올바른 글쓰기를 하는 게 우선 되어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서예요.
이 책은 공부한 날과 읽은 횟수를 체크해 볼 수 있고 책 아래 '칭찬해주세요'란을 통해서 아이들에게 격려와 칭찬을 해줄 수도 있어서 참 좋답니다.
그리고 중간중간 '놀이터' 코너가 있어서 쉬어갈 수 있네요.

이번 방학을 활용해 하나씩 차근차근 해보려고 합니다.

다른 친구들도 받아쓰기를 준비하고 있다면 스쿨존에듀 <1학년 2학기 급수표 받아쓰기>를 활용해 보세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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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첫 인문학 사전 - 엄마랑 아이랑 나란히 앉아 읽는
김종원 지음 / 청림Life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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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김종원 작가의 책입니다. 

저는 이분을 인스타그램에서 우연히 알게 되어 팔로워가 되었고, 꾸준히 피드를 읽고 있답니다.

<<우리 아이 첫 인문학 사전>>은 날마다 생각하는 힘을 기르도록 도와주는 인문학 단어 30개가 실려있습니다.


모두 4개의 파트로 나뉘어있는데요,

첫째, 슬기로운 생각을 키우는 인문학 단어.

둘째, 긍정적인 마음을 뿌리내리는 인문학 단어.

셋째, 훌륭한 태도를 만드는 인문학 단어.

넷째, 나만의 철학을 세우는 인문학 단어.


인문학 단어 하나를 그림과 함께 제시하고 그 단어의 의미를 살펴보고 생각해보며, 아이와 함께 낭독해봄으로써 아이 스스로 자신의 마음밭을 일구어나가도록 해주고 있습니다.


30개의 단어가 있어서 한 달 동안 하루에 한 개씩 읽고 음미하면서 새로운 세계를 열어가면 참 좋겠더라고요.

요즘 아이들은 온갖 미디어의 영향으로 즉물적이고 즉흥적인 생활을 하고 있는데, 이 책을 통해 깊이 사고할 줄 아는 능력을 잠잠히 키워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나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가치관에서 벗어나 주변을 돌아보며 넓은 세상 속에서 타인과 함께 어울려 살아갈 때에 어떤 사고방식으로 선택하며 생각하며 살아가야 하는지 알려주는 나침반과 같은 책이기도 합니다.

아이들이 소화하기 쉽게 길지 않고 편안한 문체로 씌어있어서 차분히 앉아 읽기에도 참 적합합니다.

이번 여름 방학에 아이와 함께 나란히 앉아서 <우리 아이 첫 인문학 사전>을 펴서 읽어보시는 건 어떨까요?

이 책을 읽고 나면 아이 스스로 자존감도 갖게 되고 나는 물론 이웃과 세상에 대한 소중함도 깨닫게 될 것 같아요. 

이 책으로 넓은 세상을 지혜롭게 바라보는 안목을 길러보세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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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뽀해요 (보드북) 아기 그림책 나비잠
마르타 코민 지음, 성초림 옮김 / 보림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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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작가 마르타 코민이 쓰고 그린, 보림출판사의 신간, <<뽀뽀해요>>(Kisses)를 아이들과 함께 만나보았습니다.


이 그림책은 플랩북인데요, 영유아뿐만 아니라 어린 친구들 모두가 좋아할 것 같아요!

바닷속 작은 물고기, 꽃밭의 꿀벌, 연못의 오리, 모래밭의 뱀, 정글의 코끼리, 나무 위의 새들, 끝으로 한밤중 엄마와 아빠와 아기까지...

예쁜 색감의 그림으로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네요.


엄마인 제가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도 감각적인 그림체는 물론, 접었다 폈다, 밀었다 당겼다 하는 슬라이딩 식의 플랩북이 더욱 흥미를 끌기에 충분했습니다.


뻐끔뻐끔, 윙윙 등등의 동물과 곤충들의 의성어, 의태어의 사용으로 아이들의 언어 발달에 기여하고 있고,

곤충과 동물들의 수를 고사리 손으로 하나하나 짚으면서 세어보면서 숫자에 대한 감각도 깨울 수 있답니다.


<<뽀뽀해요>> 그림책을 보는 내내 미소가 지어집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지금 옆에있는 가족에게 사랑의 뽀뽀를 쪽쪽쪽 날려주는 건 어떨까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쓴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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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를 깨고 나온 수학 - 아인슈타인도 궁금해할 특별한 수학 질문 35
김용관 지음 / 북장단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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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35가지의 수학 질문을 담은 아주 흥미로운 책입니다.

누구나 한 번쯤은 궁금해했을 질문들이지만, 막상 질문하면 왜 이상한 질문을 하냐며 구박이나 안 좋은 눈초리를 받을 것 같아 꾹 참아왔을 법한 내용들이 담겨있어요.

요즘 제가 수학 관련 책을 많이 보는 이유는 중1인 아들 녀석의 수학 점수 때문에 충격을 좀 받았고 틀린 문제를 함께 풀어가는 과정에서 수학 문제 하나 더 맞히는 것보다는 수학에 대한 흥미를 깨워주고 싶었기 때문이에요.

과학을 너무 좋아하고 항공우주공학 쪽으로 공부를 하고 싶어하는데, 비단 수학 점수만의 문제가 아니라 수학적 사고가 전혀 안 된다는 걸 깨달았거든요.

이 책의 머리말에서 자주 언급하는 아인슈타인처럼 단순한 발상의 전환으로 독특한 상상을 하며 틀을 깨는 아이가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런 생각에서 이 책을 끝까지 읽어봅니다...

Part 1에서는 수, 2에서는 연산, 3에서는 도형, 4에서는 논리와 확률/통계를 다루어주고 있네요.

첫장에서는 '0'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숫자를 셀 때에는 왜 0부터 세지 않는 것일까, 0은 왜 생겨나게 된 걸까? 하는 의문들에 대해 설명으로 시작합니다.

다소 엉뚱해보이지만, 사실 속으로는 너무나도 궁금했던 수학적 질문들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 참 흥미로운 책입니다.


읽다가 도형 파트에서 이각형 이야기가 나오더라고요.

저도 참 궁금했었거든요. 왜 도형에서는 삼각형부터 배우는지 말이에요...

그런데 이 책에서 '지구처럼 볼록하게 구부러져 있는 면에서는 이각형이 존재한다'고 알려주고 있네요.

질문에 대한 유명한 문구들을 찾다가 프랑스의 계몽주의 작가 볼테르의 명언을 발견하게 되었어요.

볼테르는 "사람을 대답이 아닌 질문으로 판단하라."고 했다고 해요.

이 책을 보면서 수학적 질문뿐만이 아니라 이 세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현상들에 대한 의문을 품고 왜 그런 현상, 결과가 일어났는지 찾아가는 과정 속에서 아이가 더욱 성장하면 좋겠어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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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지켜 주는 눈신령님 좋은 습관 기르기 5
요시무라 아키코 지음, 고향옥 옮김 / 미운오리새끼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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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들어 제일 신경이 쓰이는 것 중 하나는 아이들의 시력입니다.

저희 첫째도 얼마 전 학교에서 하는 단체 건강검진 결과서를 받아왔는데, 교정시력이 0.7밖에 안 나와서 또 안과에 가게 생겼고, 둘째도 이미 1학년 때부터 안경을 쓰고 있고, 막내도 영유아 건강검진을 했는데 양안의 시력 차가 두 단계 이상 나니까 안과를 가라고 해서 안과에 다녀오기도 했어요.

아무래도 태블릿이다 핸드폰이다 해서 미디어를 끼고 사는 요즘 어린이, 청소년들에게는 눈 건강이 제일 걱정이 되는 부분이에요. 

그래서 베타카로틴이 들어간 영양제도 먹여보지만... 그다지 효과는 못 본 것 같아요.

때마침 미운오리새끼에서 나온 <눈을 지켜 주는 눈신령님> 책을 보게 되었어요.

좋은 습관 기르기로 나온 시리즈 중 하나예요.

이미 저희 아이들은 코딱지 닌자로 코 후비는 것에 대한 그림책을 읽었더니, <눈을 지켜 주는 눈신령님> 책을 받자마자 책장에서 <코딱지 닌자> 책을 꺼내오더라고요.

그림체가 같고 판형이 동일해서 같은 작가의 책이라는 것을 아이들도 단번에 알아차리더라고요.

<눈을 지켜 주는 눈신령님>에서는 눈을 지키는 3 가지 방법을 알려줍니다.


첫째는 쉬는 눈!

둘째는 밝은 눈!

셋째는 멀리 보는 눈!입니다.

눈이 피곤하지 않게 미디어 기기 사용은 시간을 정해두고 하고, 

어두운 곳보다는 밝은 곳에서 책을 읽고,

눈을 많이 쓴 뒤에는 먼 곳을 보면서 눈을 쉬게 하는 것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 모두 "그만 봐라, 게임 좀 그만 해라!"는 엄마의 잔소리를 벗어나, 눈신령님이 알려준 눈을 지키는 방법으로 시력을 잘 유지했으면 좋겠네요.


안과에 가면 가장 먼저 하자는 검사가 산동 검사인데, 그거 하면 며칠 동안은 뿌연 세상을 봐야 하고, 아직 어린 아이들에게는 산동 검사가 안 좋을 것 같아 저처럼 주저하고 망설이게 되는 엄마들도 많은 것 같아요.

시력이 나빠지기 전에 미리미리 관리하는 방법을 <눈을 지켜 주는 눈신령님> 책을 통해 함께 배워보는 거 어떨까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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