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수학 총정리 한권으로 끝내기 - 중학수학에서 꼭 필요한 초등수학의 핵심만 담았다 / 유튜브 무료강의 제공
고희권.구수영 지음 / 쏠티북스 / 2024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책세상맘수다 서평단으로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초등학교 5학년 아이를 둔 학부모입니다.


아이에게 얼마 전에 모 문제집을 풀게 했는데같은 유형의 문제가 반복적으로 나와서 제가 봐도 수학에 질려버릴 정도로 힘든 교재 구성이었어요.

그런데 이 책은 초등 전과정과 중등 연계를 염두에 둔 핵심 개념과 문제를 적절히 배치한 교재더라고요.


모든 수학 강사들이 말하듯수학은 개념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하는데요.

이 책은 그 개념을 일목요연하게 정리를 잘해주었습니다.

기본 개념을 충실히 학습한 후에 응용문제까지 도전할 수 있도록 해준 구성이라 기본서와 응용서가 한꺼번에 들어간 총정리 책이라 더욱 마음에 들었습니다.

요즘 아이들은 학원을 여러 개 다니는 탓에 학원 숙제도 많고 공부할 양이 생각보다 많은데요.

공부 습관이 잘 자리잡은 아이들이나 그렇지 않은 아이들 모두에게 기본부터 충실히 시작할 수 있고초등 전과정의 수학 필수 개념을 중등과 연계해 실었다는 점에서 아주 유용한 것 같았습니다.

게다가 혼자 공부하다 모르는 것은 동영상 강의를 통해 보충을 할 수도 있어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유튜브 카리수샘’ 강의를 통해 무료 강의도 들을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네요!

다른 학교도 마찬가지지만 3월은 기초학력평가를 보는 달인데요.

학교에서 일하다 보니 시험 감독을 하는데아이들 수학 실력이 정말 작년보다도 더 저하되었다는 게 실감이 나요.

기본적인 개념도 모르고어떤 도형의 꼭짓점 개수와 모서리 개수도 그 도형을 그려보기만 해도 알 수 있는 것인데 아예 시도조차 하지 않고 찍는 아이들이 제법 많아서 충격이었어요.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수학이 걱정이신 분들은 이 책 한 권으로 초등 수학을 마스터 하는 건 어떨까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보통 길쭉 그림책
민아원 지음 / 기린미디어 / 2026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책세상맘수다 서평단으로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네모난 원고지 같은 사각형이 가득한 곳에 보통이가 등장합니다.

특별하고 남다름을 상상하지만 보통이는 보통이입니다.


우리는 보통 중의 하나로 살아가는 매일매일이며, 평범한 삶을 살고 싶어하면서도 다른 사람과 비교해 너무 튀거나 특별한 삶은 편견 가득한 시선으로 바라볼 때가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런 문제의식을 잘 담아낸 그림책입니다. 아이들에게도 좋겠지만, 저는 어른들에게 더 깊은 질문을 던지는 책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 있게 다가왔습니다.


저자 소개에 쓰인 말처럼, 선 긋기와 줄 세우기, 경쟁과 비교 속에서 ‘보통’이 누군가를 평가하고 구분하는 도구가 되는 것이 아니라, 다름을 인정하는 기준이자 다정함이 기본값인 상태가 된다면 어떨까요. 그런 마음을 담은 그림책을 세상에 내놓았다는 점이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저는 학교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어제 아이들이 기초학력 평가를 본 뒤 설문조사를 했는데, 응답 선택지는 네 가지뿐이었습니다.

‘매우 그렇지 않다, 그렇지 않다, 그렇다, 매우 그렇다.’


그때 한 학생이 제게 물었습니다.

“선생님, 왜 보통은 없어요?”


그 질문을 듣는 순간, 쉽게 지나쳤던 ‘보통’이라는 단어가 낯설게 느껴졌습니다. 우리는 왜 늘 어느 한쪽으로만 서야 할까요. 왜 ‘그저 그런 마음’, ‘아직 잘 모르겠는 상태’, ‘조금씩 생각이 바뀌는 중간 지점’은 선택지에서 지워져 있었을까요.


원고지처럼 똑같이 나뉜 칸들 사이에서, 저는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보통’은 과연 어디에 있는지, 그리고 우리는 과연 그 ‘보통’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말입니다.


어쩌면 이 책이 말하고 싶은 것은,

누군가를 평균으로 맞추는 ‘보통’이 아니라

각자의 자리에서 서로를 인정하며 함께 살아가는 ‘보통’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200개의 위대한 영어 명문장 필사 - 세계 1% 멘토들의 지혜를 쉬운 영어로 만나는 기적의 습관!
이원준 지음 / 탑메이드북 / 2026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책세상맘수다카페 서평단으로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해주셨습니다.


세계의 지성 200인이 전하는 삶을 대하는 태도

세계 1%의 멘토들의 지혜를 쉬운 영어로 만나는 기적의 습관


저는 개인적으로 필사책을 좋아합니다.

그냥 읽을 때보다 필사를 하면 그 문장에 담긴 깊은 뜻도 마음에 새길 수 있고, 기억에도 오래 남더라고요.

작년에는 정약용 선생님의 책을 조금씩 필사했었는데요,

이번에는 영어로 필사할 수 있다니 더욱 특별하나 느낌이 들었습니다.

<<200개의 위대한 영어 명문장 필사>>는 10개의 챕터로 나뉘어있는데요,

꿈과 희망, 노력과 도전 정신, 성공, 감사와 겸손, 용기, 영원한 우정, 사랑, 삶의 의미, 지혜로운 삶, 끊임없는 배움이라는 주제를 담고 있습니다.

우리가 잘 아는 아인슈타인, 월트 디즈니, 에머슨, 루즈벨트, 헤르만 헤세, 베이컨 등 여러 분야의 멘토들이 우리에게 남긴 문장들을 실은 책입니다.


이 책은 필사하기 쉽게 특별한 제본 방식을 택하고 있는데요. 저는 예전에 이렇게 나온 책을 보고 뭐가 잘못 나온 책인가 싶었었는데, 이게 책을 펼 때 쫙 펴지도록 한 더 고급스러운 방식의 제본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런지 필사하기 더 쉬웠어요.

그리고 좀 어려운 단어? 낯선 단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아래에 단어와 한글 뜻이 함께 적혀있기도 해요.

영어 공부도 함께 되는 인생 공부 책이네요~~^^


필사를 한 후에는 [My memo]란에 느낀 점이라든지 뭔가 흔적을 남길 수 있는 공간도 있어서 좋더라고요.

학교 선배 언니에게서 선물로 받은 슈나이더 만년필로 쓰니 더욱 의미가 있어요.

제 필체는 안 좋지만 그래도 꾸준히 써보려고 해요.

쓰다 보니까 캘리그라피를 배우고 싶어지는군요.


이 책을 통해 제 인생에서 값진 의미를 발견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많이 된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어쩌면, 사랑이 가장 완벽한 수업일지 몰라 - 이선생의 영상일기
이창원 지음 / 모티브 / 2026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이선생의 영상일기라는 Youtube 채널을 운영하는 이창원 선생님의 책이 나왔습니다.
저도 나름대고 교사 유튜브를 많이 구독하고 있었지만 이창원 선생님은 처음 들어봤어요. 책으로 먼저 만난 이창원 선생님은 학교에서 어떤 모습으로 학급을 운영해 가시는지 궁금했어요.


채널을 생성하고 고프로 10이라는 카메라를 구입하고 편집 프로그램을 알아보고 하는 모습으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저는 이 책을 읽으며 이런 선생님들이 학교 현장에 많아진다면, 공교육이 더욱 신뢰 받고 무너졌던 교권이 회복되지 않을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한분한분 선생님들의 노력이 우리의 교육을 변화시키는 원동력이 되지 않을까요?
저는 중학교에서 시간강사로 일을 하고 있어요. 시간강사라 아이들을 자주 만나는 것은 아니지만 16개 반 아이들의 얼굴과 이름을 기억하려고 나름대로 노력하고 있어요.
게다가 학부모로서 선생님이 유튜브 영상을 통해 학부모에게는 아이들의 학교생활을 알려주고, 학생들에게는 좋은 추억을 남겨주시는 모습에 참 감사한 생각도 들었습니다. 학부모로서 큰 응원을 보내고 싶어지네요.
109쪽에는 이 선생님의 교육철학이 담겨있더라고요.


"나에게 좋은 선생님이란, 끊임없이 스스로를 불편하게 만드는 선생님이다."라고 말씀하시면서 수업을 위해 더 많은 시간을 들여서 준비를 하고, 아이들 숙제 검사 같은 일에 에너지를 쏟는 등의 불편함을 교육이라는 이름으로 묵묵히 감내하고 있다고요...
선생님들의 이런 수고와 불편함을 통해 우리 아이들은 성장하고 있음에 감사를 드립니다.
어쩌면 책 제목처럼, 사랑이야말로 가장 완벽한 수업의 시작일지도 모르겠네요. 톨스토이도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라는 책에서 '사랑'이라고 결론을 내린 것처럼 말이에요. 이 책을 통해 많은 선생님들과 학부모들이 교실 속 작은 이야기들의 소중함을 함께 느껴보실 수 있을 것 같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오늘은 가장 좋은 날 - 〈푸른 동시놀이터〉 2026 올해의 동시 푸른 동시놀이터 107
강모경 외 지음 / 푸른책들 / 2026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책세상 맘수다 카페를 통해 업체에서 무상으로 지원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푸른 동시놀이터>2026올해의 동시, 강모경 외 50인 동시집을 읽었습니다.
표지부터 일러스트가 너무 귀여워서 끌리는 책이랍니다.
좋은 글을 많이 읽어야 좋은 글을 쓸 수 있다고들 하지요?
저는 2014년 한국안데르센상을 받은 동시 작가이기도 합니다.
상을 받은 이후 아이 키우느라 먹고 사느라 시를 많이 쓰지 못해서 작품 활동을 제대로 못하고 있기는 하지만 마음속으로는 동시에 대한 열망이 가득하답니다.

이 책에는 40명의 기성 시인과 11명의 신인 시인의 작품이 실려있습니다. 가장 아이다운 시선으로 이 세상을 바라보고 맑고 깨끗하고 천진난만한 문체로 시를 쓰셨더라고요.

우리 아이들도 이렇게 예쁘고 고운 글을 많이 읽다보면 욕설로 거칠어진 입과 마음을 정화할 수 있게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재치 넘치고 풍부한 상상력을 발휘한 시들이 정말 인상에 많이 남습니다.


12쪽 하청호 시인의 '쉿, 악어들이 식사 중'이라는 시에서는 햄버거를 입을 쫙 벌리고 먹는 사람들의 모습을 유심히 관찰하고 쓴 시 같았어요. 남다른 관찰력으로 햄버거 먹는 사람들을 악어로 비유했더라고요.
13쪽 권명숙 시인의 작품 '잠만 자는 줄 알았지?'에는 개구리가 겨울잠을 자는 동안 무슨 일을 할까에 대한 생각을 담아냈습니다. 봄에 깨어나 신곡 발표로 바쁠 싱어송라이터인 개구리가 겨울 동안 작곡, 편곡, 노래 연습으로 바빴을 거라고 표현해주었어요.


이외에도 재미있고, 재치 넘치는 유쾌한 시들이 많이 있었어요.
아이들과 하루에 한 작품씩 소리 내어 낭독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책이랍니다.
동시를 읽는 유익을 이 책을 통해 많은 가정에서 누릴 수 있게 되면 참 좋겠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