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고 말하는 영문법 초등 1
타보름교육 편집부 지음 / 타보름교육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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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저희 딸은 초등학교 4학년이에요.

학원은 다니지 않고 있고, 집에서 파닉스부터 차근차근 혼자서 잘 따라온 아이예요. 학교에서도 영어 수업이 있어서 큰 부담을 주지 않는 선에서 집에서 가르치고 있어요.

이번에 딸아이에게 영어 문법을 재미있고 체계적으로 가르쳐주고 싶어서 선택한 책이 바로 타보름에서 나온 <<쓰고 말하는 영문법 초등1>> 교재예요. 


이 책은 총 16개의 과(Lesson)로 구성되어 있고요, 

'초등 1'권에서는 영어의 기초가 되는 명사부터 일반 동사의 현재형, 과거형까지다루고 있어 초등학생이 부담 없이 시작하기에 딱 좋은 구성이었습니다.

무엇보다 마음에 들었던 점은 각 과의 시작에 해당 문법과 관련된 단어들을 먼저 소개해준다는 거예요. 덕분에 아이가 무얼 알고 무얼 모르는지 체크해가며 공부할 수 있었어요.

뒤이어서 나오는 단어 테스트 코너에서는 재미 삼아 퀴즈처럼 문제를 풀며 복습할 수 있어 학습 효과가 높았답니다.


문법 설명 부분도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춰 용어를 쉽게 풀어주고, 간단한 예문과 연습 문제가 잘 구성되어 있어 아이 혼자서도 충분히 따라갈 수 있었습니다. 연습 문제는 너무 어렵지도, 너무 쉽지도 않았고요.

또 하나의 장점은 답지가 따로 QR코드로 제공된다는 점이에요. 책 뒤에 답지가 포함되어 있지 않아 책이 얇고, QR로 쉽게 정답을 확인할 수 있어서 편리했습니다.


특히 4개의 과가 끝날 때마다 나오는 ‘Ready to Speak & Write’ 코너가 있는데요. 책 제목처럼 아이가 배운 문법을 활용해 직접 말해보고, 짧은 글을 써보는 활동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은 ‘초등 2’, ‘초등 3’으로 이어지는 시리즈로 되어 있어요.

1권이 끝나면 2, 3권도 봐야겠더라고요.

영어 문법을 처음 접하는 초등학생에게 정말 잘 맞는 교재 같았습니다.

문법을 어렵지 않게 접근하고 싶다면 추천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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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등 필독 신문 3 - 고등학생이 되기 전에 읽어야 할 비문학 독해 이야기 중등 필독 신문 3
이현옥.이현주 지음 / 체인지업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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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고등학생이 되기 전에 읽어야 할 비문학 독해 이야기라는 부제가 달린 <<중등 필독 신문3>>은 중3 아이 때문에 읽게 되었다. 이 책은 의료, 스포츠, 예술, 금융, 시사, 미디어 분야의 글을 각각 10개씩 실어놓았다. 중등필독서답게 다양한 분야를 다루었다.


최근에 유튜브를 통해 접했던 ebs의 어떤 실험에서 성인과 어린이 독자를 대상으로 한 읽기 실험이 있었는데, 야구단 어린이들과 야구에 문외한인 어른들이 똑같은 텍스트를 읽고 야구를 하는 장면을 실제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었는데, 어른들은 어려워한 반면에 야구단인 어린이들은 제법 재현을 잘 했던 결과를 얻었다. 이 실험을 통해 배경지식이 텍스트를 이해하는 데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알 수 있었는데, 

이 책을 통해 아이의 비문학적 지식을 쌓고 나아가 글을 얼마나 소화했는지 확인하는 세 가지의 질문을 통해 글쓰기까지 할 수 있어서 굉장히 도움이 많이 되었다. 글의 주제를 찾고, 구조를 분석하고, 요약도 해보고, 자신의 경험과 연관지어보는 등의 활동을 통해 아이의 문해력은 더욱 성장할 것이다. 수능을 위해서라도 미리 이런 비문학적 지문을 통해 배경지식을 쌓는 훈련을 하는 게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청소년, 특히 중학생이라면 꼭 읽어야 할 청소년 필독서!! <<중등 필독 신문3>>!


무엇보다 이 책을 아이 혼자 읽게 두지 말고 부모와 함께 읽으며 생각을 나누기에도 좋다고 생각한다. 같은 글을 두고 서로의 의견을 주고받는 과정에서 다양한 관점으로 사고하게 되고, 부모는 아이의 사고 과정을 가까이에서 이해할 수 있다. 이런 경험은 단순히 독해력을 키우는 데 그치지 않고, 가정 안에서 자연스럽게 대화의 물꼬를 터주게 되지 않을까?

요즘처럼 디지털기기의 사용으로 인해 대화의 주제가 한정된 가정환경에서 이 책에 나온 다양한 주제들로 이야기를 나눈다면 아이가 읽은 내용을 좀 더 자기의 것으로 만드는 데에도 도움을 주게 될 것 같다.게다가 청소년 문해력도 자연스럽게 신장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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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고 짠 아이스크림
달보늬.달아란 지음 / 보늬봉봉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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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여름에는 아이스크림을 하루에도 두 세 개씩은 먹게 되는 것 같은데요, 보늬봉봉에서 <<시고 짠 아이스크림>>이라는 책이 나와서 보게 되었습니다.


시고 짠 아이스크림은 무슨 맛일까요? 처음에 소금빵이 나와서 유행하기 시작했을 때, 빵은 달다는 편견을 깨주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달빛 마을을 찾아오는 아이스크림 트럭, 달빛마을에 사는 동물 친구들은 이 트럭을 손꼽아 기다려요.

그런데 신기하게도 아이스크림의 맛은 재료의 본연의 맛에 달려있는 게 아니라 '자신의 꿈'에 따라 그 맛이 달라진다고 해요.

아이스크림을 들고 자신의 꿈을 떠올리면 꿈의 맛이 난다는 거예요.


그런데 코알라 헤디는 지난번에 아이스크림을 먹었는데, 그때 새카만 소용돌이 안에 들어간 것 같은 혼돈의 맛을 보았던 경험 탓에 이제는 아이스크림 트럭이 반갑지 않았다고 하네요.

그 이유는 바로 헤디가 아무런 꿈도 없어서 그랬던 거래요.

그런 헤디가 다른 동물 친구들처럼 아이스크림의 달콤함을 느끼고 싶어서 친구들에게 물어보기로 합니다.


아기곰, 나무늘보 등 저마다 즐거운 상상을 하며 먹었더니 아이스크림의 달콤함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을 해요.

마지막으로 찾아간 당나귀 달라는 자신의 일에 몰두하느라 헤디가 찾아간 것도 몰랐어요.

그러자 헤디는 무시당했다고 생각하고 화가 잔뜩 나게 돼요.

때마침 아이스크림 트럭이 달빛마을에 방문을 하고 헤디는 소원을 빌어요.

어떤 소원이었을까요?

그리고 왜 아이스크림은 시고 짠 맛이 되었을까요?

이 책을 읽으며 아이들은 자신의 꿈을 상상하며 내 아이스크림의 맛은 어떨까?를 기대하며 읽을 수 있겠더라고요. 


귀여운 동물 친구들과 여름에 자주 즐기는 아이스크림이 어우러진 상상력 가득한 이야기가 아이들에게는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함께 배송된 스티커도 아이가 참 좋아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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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아쓰기 만점 받는 기적특강 한글 받침 기적특강
기적학습연구소 지음 / 길벗스쿨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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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벗스쿨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저희 아이는 초등학교 1학년입니다. 터울이 큰 언니 오빠가 있어서 1년 일찍 학교에 보냈습니다.

한글은 민간 어린이집을 다니며 배웠고요, 집에서 한글을 따로 가르친 적은 없습니다. 

다만 그림책을 열심히 읽어주었죠.

아이가 1학기 때 학교에 가져간 연습장을 보니, 수업 시간에 받아쓰기를 몇 번 봤더라고요. 

아직 초등학교 1학년이라 간단한 명사를 듣고 받아쓰는 수준의 시험이더라고요. 

아직 문장으로 받아쓰기를 본 적은 없는 것 같아요.  


그리고 쌍받침이나 겹받침 같은 것도 아직 시험을 본 것 같지도 않고요. 

그래서 길벗스쿨에서 나온 <<받아쓰기 만점 받는 한글받침>>으로 매일 한 장씩 꾸준히 공부를 해보려고 보았는데, 

아이도 좋아하고,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었어요.

이 책은 총 27개의 한글 받침을 한 권에 완벽하게 정리해주고 있어요.

홑받침, 쌍받침, 겹받침 순으로 차근차근 받침을 정복해나가는 거죠.

 


받침 공부를 시작하는 아이, 받침을 어려워하는 아이들에게는 좋은 초등받아쓰기 교재가 될 것 같아요.


길벗스쿨은 기적특강 시리즈 책을 선보이고 있는데요,

초등학생이 어려워하는 핵심 주제만 선정하여 특강+복습으로 단기간에 완전 정복할 수 있도록 하는 책이랍니다.

이 책은 모두 4단계로 구성되어 있어요.

1단계: 또박또박 받침 특강 ‒ 받침 원리와 기본 낱말 연습

2단계: 차근차근 어휘 확장 ‒ 교과 낱말 쓰기+어휘력 강화

3단계: 뚝딱뚝딱 받침 정복 ‒ 다양한 문제로 실력 점검

4단계: ʻ도전 받침왕’ 테스트 - 한글받침 최종 복습


그리고 초등 1, 2학년 국어 교과서에 수록된 낱말을 중심으로 짜여져 있어서 초등 맞춤법 공부는 물론 받아쓰기까지 완전정복할 수 있는 책이랍니다.

기적특강 초등 저학년 시리즈로는 

   수학: 맨처음수학문장제/구구단/시계보기

   국어: 한글받침/받아쓰기가 있어요!



구매 링크 https://gilbut.co/c/25080736U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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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특별한 다과회 - 한국인보다 한국을 사랑한 8인의 대한외국인
오홍선이 지음, 오킹 그림, 이종관 감수 / 뜨인돌어린이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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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한국인보다 한국을 사랑한 8인의 대한 외국인에 대해 다룬 <<어느 특별한 다과회>>를 읽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종교가 개신교여서 이 책에 등장하는 선교사님들의 성함을 이미 알고 있고, 어떤 일들을 하셨는지도 꿰고 있습니다.

이 책에는 근대 교육으로 조선의 미래를 밝힌 헨리 아펜젤러,

약자를 위해 헌신한 평양의 오마니, 로제타 홀,

여성에게도 배움의 길을 열어준 메리 스크랜턴,

조선과 한글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린 호머 헐버트,

일제의 만행을 알린 외국인 의사, 프랭크 스코필드,

펜으로 조선을 지킨 언론인, 어니스트 베델,

조선인을 위해 법정에 선, 후세 다쓰지,

독립운동가와 폭탄을 실어나른 조지 루이스 쇼, 이렇게 여덟 분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이런 책을 통해 외국인이 우리나라에서 어떤 일들을 했는지 우리 아이들에게 보여주면 참 좋겠다 싶었고, 

우리나라가 발전하고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이런 분들의 헌신과 열정, 사랑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알려주고 싶어서 아이에게 추천했습니다.

지금 우리나라는 수많은 경제발전을 이루었지만 너무나 빨리 달려온 나머지 개인의 발전과 성장에만 몰두해서 잃은 것도 참 많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그런 물결들 가운데서도 받은 사랑을 다른 이들에게 나누려고 애쓰는 분들도 많아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저는 이 책에서 처음 들었던 이름, 후세 다쓰지에 대해 특히 눈길이 갔는데요, 이 분은 3.1운동 당시 독립선언문을 낭독한 일본에 체류중이었던 조선의 유학생들에게 씌워진 내란음모죄를 변호하기 위해 나셨다고 하네요.

일본의 식민지였던 우리나라 사람을 위해서 변호한 일본인 변호사가 있었다니, 새로운 역사적 사실도 알게 되었답니다.

이 책은 위인들을 인터뷰하는 형식으로 되어 있어서 읽기 쉬운데다가


역사적 인물들을 소개해주고, 당대의 역사적 사건에 대해 이야기해주고 있어서 아이들의 역사 공부에도 큰 도움이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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