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초등학생을 위한 빠른 입체도형 계산 - 10일에 완성하는 도형 계산 총정리 초등 바빠 연산법
징검다리 교육연구소 지음 / 이지스에듀(이지스퍼블리싱)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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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스에듀에서 나온 "10일에 완성하는 도형 계산 총정리-바쁜 초등학생을 위한 빠른 입체도형 계산"을 현재 6학년 1학기를 마친 저희 아들이 직접 풀어보았습니다.

한 권으로 입체도형을 쭉 훑을 수 있다고 해서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게다가 10일 완성이라니.... 방학을 이용하기엔 딱 좋은 교재.

그래서 아들과 이번 방학에 차근차근 계획을 세워 완북하자고 약속했답니다.

 


표지를 보니, 개념부터 활용까지 쭉 아우를 수 있다고 해서 마음에 쏙~^^ 

우선 진단평가를 풀어보았습니다.

 

 

... 이런... 평면도형 계산 문제를 틀리다니.... 도대체 삼각형의 넓이는 왜 틀린 건지 이해가 안 될 정도예요... 엉엉엉.

 

교재의 구성상 진단평가에서 다 맞은 아이는 10일 진도표로 공부하면서 푸는 속도를 높이도록 되어 있고요.

 

만약 평면도형의 넓이 계산과 합동인 삼각형의 대응각을 찾는 문제를 모두 틀린 경우에는 평면도형 책-"바쁜 초등학생을 위한 빠른 평면도형 계산"을 먼저 풀고 다시 도전해야 하는군요.

 

저희 아들은 평면도형 6문제 중에서 반만 맞아서... 아무래도 20일 진도표로 계획을 세워 공부를 해야 할 것 같아요.

 

 

본격적으로 교재를 살펴보니

첫 챕터에서는 직육면체가 무엇인지, 겨냥도와 전개도를 배웁니다.

 


두 번째 장에서는 직육면체의 부피와 겉넓이를 배워요. 이때는 쌓기나무를 활용해 배우지요. 그런데 부피를 먼저 배우고 겉넓이를 배우는 순서로 되어 있다는 게 신기했어요. 보통 넓이 -> 부피 순서 아닌가요?

세 번째 장에서는 각기둥과 각뿔에 대해 배워요, 각각의 전개도를 살피고 부피와 겉넓이를 계산하게 되지요.

네번째 장에서는 원기둥, 원뿔, 구에 대해 배워요. 여기서도 원기둥과 원뿔의 전개도도 살펴보지요.

 

아들이 이 책을 공부하면서 저도 초등학생으로 돌아가 공부를 하게 되네요. 수학은 대학교 입학과 동시에 Bye~Bye해가지고 다 잊어버리고 살았는데, 이 책 덕분에 다시 개념을 튼튼히 하고 문제를 풀게 되었네요.^^

 

 

각 장이 끝나면 각 장에 핵심이 되는 것 중 하나를 다뤄주는데 위의 사진은 1장이 끝나고 나온 "선분, , 모서리"에 대한 개념 비교입니다.

 

저도 헷갈렸었는데, 이렇게 정리를 해주니 참 좋더라고요.

이 셋이 다 같은 것을 가리키는 단어였다니.... 충격....^^;;;;;

 

​3주 정도 되는 여름 방학 동안 도형을 꽉 잡아주고 싶은 엄마의 마음을 잘 반영해준 <바쁜 초등학생을 위한 빠른 입체도형 계산>!!

 

책의 마지막 부분에는 공식을 정리해주는 페이지도 따로 마련되어 있어서 정말 좋았답니다.

 


#연산 #계산 #초등연산 #초등도형 #입체도형 #직육면체 #정육면체 #각기둥 #각뿔 #부피 #겉넓이 ##원뿔 #원기둥 #바빠연산법 #바빠시리즈 #이지스에듀


*이 글은 책세상맘수다카페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아이와 함께 풀고 솔직하게 쓴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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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싹오싹 두근두근 호박 등불을 찾아라! 똑똑 모두누리 그림책
골디 호크 지음, 엔지 로젤라르 그림, 고영이 옮김 / 사파리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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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파리 출판사에서 핼러윈 그림책이 나왔다고 해서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았습니다. 핼러윈은 요즘 어린이집, 유치원에서도 챙겨서 파티도 하고 코스프레도 즐길 정도로 한국에서도 인기 있는 날이 되었지요. 사실 핼러윈 날에는 죽은 영혼들이 다시 살아난다고 해서 귀신처럼 차려입고 여러 가지 장식품들로 집안 곳곳을 꾸미는데요. 그리고 사탕과 초콜릿 같은 달콤한 것들도 준비하지요. 호박으로 랜턴도 만들기도 하고요.


표지를 보니,

이 책에 나오는 세 주인공은 너무나도 귀엽네요.

그 주인공은 바로바로 꼬마 해골이랑 미라랑 마녀랍니다.

이 셋은 함께 호박 등불을 찾으러 떠나지요.

그러면서 고양이도 만나고, 거미줄도 보고 박쥐 사이로도 지나가요.

그러다 낡은 집을 마주쳐 들어가게 되는데 캄캄한 어둠 속에서 누군가를 만나게 되죠.

과연 누구일까요?

꼬마 해골이랑 미라랑 마녀가 낡은 집에서 만난 존재가 누구인지 알고 싶으시다면 책을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세 주인공이 호박 등불을 찾으러 가는 과정에

"함께 가면 무섭지 않답니다."라는 말이 반복적으로 나오는데 아이들에게 친구와 함께 하면 두려울 게 없다는 걸 알려주네요.

꼬마 해골과 미라, 마녀처럼 우리에게도 친구가 있다면 어디를 가더라도 무섭거나 두려울 게 없겠죠?

아이들에게 친구와 함께하는 것에 대한 의미도 심어주는 책이네요.

게다가 이 책은 의성어, 의태어-냐옹냐옹, 끈적끈적, 두근두근, 흐느적흐느적 등등-가 자주 등장해 아이들의 언어 발달을 돕고 있어요.



원서로도 봐도 참 좋을 것 같더라고요.

나중에 영어 책으로도 읽어볼 생각이에요.


핼러윈을 기대하고 기다리는 꼬마 친구들이 읽으면 참 좋을 <오싹오싹 두근두근 호박 등불을 찾아라>를 추천합니다.



*이 글은 책세상맘수다카페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아이들과 함께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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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좋아질 거야! 북멘토 그림책 7
홍찬주 지음 / 북멘토(도서출판)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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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멘토 그림책 007번째 책, <다시, 좋아질 거야!>를 두 딸과 함께 읽었습니다.

우선 책을 선택한 이유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토끼가 주인공이기 때문이에요. 

토끼를 아주 어려서부터 좋아한 탓에 아주 커다란 애착이 있거든요.


이 책의 시작은 어떤 토끼 한 마리가 꽃 한 송이를 들고 아주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기분이 아주 좋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런데 왠지 모르게 하늘에는 까마귀 한 마리가 날고 있죠.

까마귀는 우리나라에서는 흉조잖아요. 소설에서 복선을 깔아주듯 이 까마귀도 다음에 나올 뭔가 불길한 일을 암시하고 있답니다.


그러다 이 까마귀는 너무 기분 좋았던 토끼의 머리 위에 똥을 뿌지직.... (어이쿠)

여러분 같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얼마 전 저는 전라도 광주의 한 도시에서 왜가리가 행인들의 머리에 배설물을 뿌리는 문제에 대한 보도를 보았었는데요....

'만약 새가 날아가다 갑자기 내 머리에 똥을 싼다면....?'

엄청 화가 나겠지요?

어쩌면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에 나오는 두더지처럼 끝까지 그 범인을 찾아가 소심한 복수를 해주었을지도 몰라요.

토끼도 엄청 화가 나서 고래고래 소리를 지릅니다.

"이 바보, 똥개야!"

ㅋㅋㅋ

반응이 너무 현실적이라 한참을 웃었어요.

그런데.... 

까마귀 무리들이 날아와 토끼의 온몸을 똥 범벅으로 만듭니다.


저희 애들은 이 장면에서 너무 슬퍼했습니다...

왜냐면 너무너무 좋아하는 토끼가 똥을 뒤집어 썼으니 말이죠....ㅠ.ㅠ

이때 토끼는 다른 친구들에게 도움을 청하지만 다들 반응이 싸늘합니다.

결국 피할 곳은 물속... 풍덩 뛰어듭니다...


그후 토끼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물속 누군가의 도움으로 토끼는 다시 상쾌함을 되찾습니다. 

마치 아무 일도 없었던 듯 말이에요.


살아가면서 예상치 못한 일들, 특히 안 좋은 일들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그때 가까운 친구들에게 외면 당할 수도 있지요.

하지만 생각지도 못한 곳에 나에게 도움을 줄 그런 존재가 있다는 것을 생각하게 해주는 책이었습니다.


우리 아이들도 누군가가 어려움에 처했을 때, 외면하지 않고 도움을 주기로 꼭꼭 약속하며 이 책을 아~~~주 잘 읽었습니다.

유아들부터 초등 저학년 아이들에게 추천합니다.


*이 글은 책세상맘수다카페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아이들과 함께 읽고 솔직하게 쓴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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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인간 우리 그림책 40
안수민 지음, 이지현 그림 / 국민서관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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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올 것이 왔다!

국민서관 출판사에서 <플라스틱 인간>이라는 환경문제를 담은 그림책이 나왔습니다.


이런 책이 나오니 아이들도 경각심을 갖고 플라스틱 사용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할 것 같아요.

요즘 마트나 편의점에서는 비닐봉투도, 아이스크림 가게에서는 일회용 숟가락도, 카페에서는 일회용 컵도 모두 유상으로 제공하긴 하지만 여전히 환경부담금이 너무 적은 금액인데다 별로 실효성이 없잖아요.

그런데 이 그림책을 보고 난 저희 세 아이가 모두 플라스틱을 적게 써야겠다고 이구동성으로 말을 하는 걸 보니 책을 제대로 읽은 것 같더라고요.

이 책에는 제임스라는 회사원(?)이 등장합니다. 갑자기 배꼭 주위가 간지러워 긁는데 그 자리에서 플라스틱 인간이 탄생한 거죠.




결국 플라스틱인간이 어떻게 되는지는 직접 책을 읽어보시면 좋겠어요.



저희 집 4살짜리 꼬맹이부터 초1, 초6 아이까지 진지하고 심각하게 읽은 그림책이에요.

어린아이 때부터 환경교육을 제대로 해서 우리 지구를 더이상 쓰레기로 몸살을 앓는 곳이 되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봅니다.

빨대와 거북이, 하천에 둥둥 떠다니는 페트병들... 배달음식에 딸려오는 플라스틱 숟가락, 포크...

이 모든 것들을 STOP!!!! 시켜야만 한다고 깨닫게 해주는 책!

바로 <플라스틱 인간>이었습니다.

*이 글은 책세상맘수다카페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아이들과 함께 읽고 쓴 솔직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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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멜레온의 빙수 가게 미운오리 그림동화 4
다니구치 도모노리 지음, 고향옥 옮김 / 미운오리새끼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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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일본 국립 유치원 그림책 대상을 수상한 <카멜레온의 빙수 가게>.


여름이라 계절에 맞는 테마로 그림책을 선택해 보여주다가 이번에 나온 <카멜레온의 빙수 가게>라는 책을 아이와 함께 읽어보았어요.

카멜레온은 카멜레온과의 파충류로 도마뱀과 비슷하게 생겼지만 주위의 환경과 광선이나 온도에 따라 색깔이 변하는 동물이라는 걸 아이는 이미 알고 있지요.

이런 배경지식을 가지고 읽은 <카멜레온의 빙수 가게>!


먼저 표지를 보니, 더운 여름 날, 카멜레온이 얼음을 가는 기계(쇄빙기)를 가지고 있는데 그 표정이 매우 지치고 더운 기색이 역력하네요.

그리고 그 아래에는 보라, 빨강, 노랑, 초록, 파랑 색색의 시럽들이 병에 담겨있고요.


카멜레온은 빙수를 팔고 있어요. 다양한 색의 시럽은 세계 여러 나라를 여행하며 모아놓은 것이라고 하네요. 그게 바로 <카멜레온의 빙수 가게>만의 자랑!



<카멜레온의 빙수 가게>에 원숭이, 북극곰, 코알라 등등의 동물이 찾아옵니다.

그때마다 카멜레온은 그들에게 알맞은 색의 시럽을 넣은 빙수를 내놓습니다.

다들 고민이 있거나 힘들고 지친 동물들이 찾아오지요.

그런 동물들의 결핍을 카멜레온은 색색의 빙수로 채워줍니다.



어떤 색으로든 변신하는 카멜레온은... 진짜 자기 색깔이 무엇인지 심각한 고민에 빠지게 됩니다.

달이 뜨고 온세상이 캄캄해지자 자기 몸은 모두 시커멓게 되고, 얼음 앞에 서자 투명해져서 이내 사라져버릴 것만 같은 두려움에 휩싸이게 되지요.

하지만 바로 그때, 얼음을 통과한 빛줄기에 비추는 무지개!!!

그때야 비로소 카멜레온은 자신감을 얻게 됩니다.

그리고 새로운 빙수를 탄생시키게 되죠.

여러 동물 친구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땀이 뻘뻘 나는 여름날을 시원하게 해줄 빙수를 파는 카멜레온!

그런 카멜레온의 고민이 해결되고 자신감을 얻게 되는 과정!


아이들과 함께 빙수를 만들어 먹으며 읽어도 참 좋겠네요~


*이 글은 책세상맘수다카페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아이와 함께 읽고 쓴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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