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사 보물찾기 : 이집트 문명 편 2 세계사 탐험 만화 역사상식 3
곰돌이 co. 글, 강경효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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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이집트 하면 피라미드 밖에 모르는 어린이들은 반드시 읽어볼 것!!

'세계사 보물찾기 - 이집트 문명 편'

 

1편에서 파라오의 저주에 대한 비밀을 풀기 위해 이집트로 왔던 봉팔이와 다이애나..

2편에서는 콜렉터 M이 훔쳐 간 파피루스에 고대 이집트의 보물을 찾을 수 있는 단서가 적혀있다는 걸 알고

콜렉터 M의 행방을 쫓으며 여러 단서를 모아서 보물을 찾기 위해 노력해요~

 

어렸을 때도 역쉬 풍부한 세계사 지식을 가지고 똑똑했던 봉팔이 ^^

이런 뛰어난 능력을 커서도 널리 사람들을 이롭게 하는 데 쓰면 좋았을 것을 ㅎㅎㅎ

 

자칭 세계 최고의 유물 에이전시, 보물계의 프린스~!!

근데 사실은 봉팔이는 사기꾼?! 유물 도둑?? ㅋㅋ

봉팔이의 어린 시절 이야기와 함께 하는 '세계사 보물찾기'

이번에도 이집트의 신비한 역사를 만나기 위해 출발~!!



 

 

세계사 탐험 만화 역사상식 3

세계사 보물찾기 - 이집트 문명 편 Vol. 2

 

 

 

 

 

 

근데 콜렉터 M이 훔쳐 갔던 파피루스 지도가 왜 유적 발굴팀에게 있을까요??

발굴팀은 이 파피루스 지도가 왕가의 무덤의 위치를 알려주는 지도라고 생각하고

파피루스 지도의 상형문자를 보며 지도의 비밀을 조금씩 풀어나가요

 

  

그것도 모두 사실은 콜렉터 M의 계획..

발굴팀이 보물을 찾아내면 마지막에 쓱싹 가로챌 계획인 것이죠~

 

그것을 모르는 발굴팀과 봉팔이는 상형문자의 비밀을 풀면서

보물의 위치에 한 발짝씩 다가가게 되는데..

 

 

 

 

 

여기서 잠깐~!!!!

'상형 문자' 란 무엇일까요??

 

한글이 우리나라의 고유 문자이듯이 상형 문자도 이집트의 고유문자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고대 이집트의 문자는 신성 문자, 신관 문자, 민중 문자 이렇게 3가지가 있는데..

흔히 상형문자라고 불리는 것은 신성문자라고 해요

주로 왕들의 이름이나 업적, 신전 등에 사용하였으며,

기원전 3300년 무렵부터 만들어져서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글자 중 하나래요

 

오래된 만큼 잘 쓰이지 않으면서 잊혀졌던 상형 문자를 다시 읽을 수 있게 된 건

나폴레옹의 이집트 원정대가 로제타석을 발견하면서부터 라네요 ^^

 

 

 

 

 

<신성한 땅, 파라오의 무덤.. 왕가의 계곡>

 

근데 보물이라면 당연히 피라미드 속에 있는 것 아닐까요??

옛날 이집트인들은 사람이 죽으면 그 혼이 무덤 속에서 살아간다고 생각해서

무덤에 생필품과 진귀한 물건들을 넣어두었잖아요

 

이렇게 생각하면 빵점이랍니다 ㅎㅎㅎ

 

이집트 고왕국 시대에 피라미드 형태로 건설되었던 파라오의 무덤은

피라미드가 도굴로 몸살을 겪자 새로운 형태로 탈바꿈합니다

신왕조 시대의 왕들이 도굴을 피해 피라미드가 아닌 산골짜기 바위틈에

건설한 무덤이 바로 왕가의 계곡이랍니다

피라미드만이 왕들의 무덤이라고 생각하면 앙~대요.. ㅠ_ㅜ

 

 

 

 

 

도굴꾼으로부터 왕가의 계곡을 지키던 마을 사람들이 나중에는 도굴을 해서 먹고살았다는

정말 웃지 못할 이야기들도 나오네요

 

도굴은 분명 나쁜 짓이지만 그럴 수밖에 없었던 사정이 있는데..

인구가 늘어나면서 물자가 부족해지자 무덤 속 물건들을 다시 꺼내 올 수밖에 없었고..

파라오들조차도 선조의 무덤을 도굴해서 자신의 무덤에 넣을 부장품을 구했다고 해요

 

 

 

마을 자체가 기원전 1200년 대부터 이어져 온 도굴꾼의 마을이고

그중에서도 명문가로 존경받는 집안도 있다고 하니 너무 어이없지만

도굴꾼들만 알고 있었던 왕가의 계곡이 세상에 알려지게 된 것도 도굴꾼 덕분이라니~

도굴꾼에게 감사를 해야 하나요?? ^^;;


 

 

 

 

다이애나의 도움(?)으로 파피루스 지도의 힌트를 얻은 봉팔이는

고대 이집트의 길이 측정 단위까지 떠올려서 마침내 보물이 있는 곳을 찾아내게 돼요~

 

보물이 봉팔이의 품으로 순순히 들어올 수 있을까요???

 그 뒷이야기는 책에서 직접 확인해 보세요 ^^

 

 

 

 

 

보물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역사 상식을 채워가는 재미도 쏠쏠해요 ^^

 

살아있는 지금의 삶도 중요하지만 죽은 후 사후 세계를 중요하게 생각했던 고대 이집트인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일은 바로 시신을 온전히 보전하는 것..

 

미라를 남기는 것은 원래 파라오의 특권이었지만,

나중에는 모든 이집트인들이 미라를 만들었다고 해요

 

 

 

 

 

나일강의 풍부한 강물과 강가의 기름진 땅과 함께 시작된 이집트 문명..

 

오늘날 터키 영토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아나톨리아 반도를 정복하고

강력한 철제 무기를 사용했던 히타히트와의 대립과 갈등은

제가 어릴 적 좋아하던 순정만화에서도 많이 나왔던 소재네요 ㅎㅎㅎ

 

 

 

 

 

우리가 흔히 '클레오파트라' 라고 부르는 클레오파트라는 사실 클레오파트라 7세이고

그녀와 카이사르, 안토니우스와의 관계를 통해 이집트와 로마의 관계도 알 수 있어요~

 

 

다양한 역사 상식이 가득한 '세계사 보물찾기 - 이집트 보물찾기' 통해서

고대 이집트의 역사, 신화, 문자, 사회 구조, 주변 국가와의 관계까지 알 수 있었답니다

 

다음엔 세계사 보물찾기 인더스 문명 편이 나온다고 하니

그 이야기도 너무 기대가 됩니다 ^^

꼬마 봉팔이의 활약은 계속됩니다~ 쭈~~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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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시와 첨단이 공존하는 나라 브라질 이야기 아이세움 배움터 36
임소라 지음, 이상규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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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인의 축제 2014 브라질 월드컵

드디어 오늘 (13일).. 화려한 막을 올립니다 ^^

 

최근 우리나라는 튀니지, 가나와의 평가전에서 너무 성적이 안 좋았..지만.. 흑..

알고보면 우리나라는 아시아 유일의 월드컵 본선 8회 연속 진출국이랍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 선수들 모두 홧튕~!!

대한민국의 2회 연속 원정 16강 진출을 기원해요 ^^*

 

 

 

 

신문도 매일 2014 브라질 월드컵에 대한 특집 기사를 내보내며 난리도 아니더군요 ㅋ

아들이 보는 어린이 신문에도 '지구촌 축제 브라질 2014 내일 개막' 이라는 제목으로

2014 브라질 월드컵에 개막식과 경기에 대한 기사가 나왔어요 ^^

 

아들이 신문 기사를 읽어보더니 자기도 브라질 월드컵 개막식과 첫 경기를 보겠다고 합니다

아들.. 브라질 월드컵 개막식은 우리나라 시간으로 새벽 3시 15분부터 하고..

'브라질 VS 크로아티아' 의 첫 경기는 새벽 5시야.. ㅡ ㅡ;;

너 쿨쿨 잘 시간에 하니깐 볼 수 없다고 했더니 아직 8살인 녀석은 이해를 못 하네요 ㅋ

아들은 왜 남들 다 자는 한밤중에 월드컵 경기를 하냐고 물어요 ㅎㅎㅎ


 

 

 

 

 

- 2014 브라질 월드컵 첫 경기 '브라질 VS 크로아티아' -

 

그거야 이번 2014 월드컵이 열리는 나라인 브라질이

지구 반대편에 있는 나라이기 때문이지 ^^

브라질은 우리나라에서 비행기로 쉬지 않고 24시간을 꼬박 날아가야 도착할 수 있거든 ㅋ

그리고 시차도 딱 12시간이 나기 때문에 우리가 아침이면 브라질은 밤..

 

 

 

 

- 2014 브라질 월드컵 대한민국 경기 일정 -

(사진출처 : 네이버)

 

그러므로 우리나라의 경기를 모두 본방사수하려면 새벽에 일어나야 한다는.. @_@

아.. 월드컵 경기 본방사수하려다가 자다가 일어나서 봐야할까요..

아니면 안 자고 기다리다가 경기를 봐야할까요?? ㅎㅎㅎ

새벽에 경기 응원하고 나면 하루를 몽롱하게 보내고

다크써클이 발목까지 내려오겠네요.. 흑..

 

 



 

 

브라질에 대해 더 궁금하는 아들과 함께 '브라질 이야기' 라는 책을 봤어요 ^^

 

'브라질' 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시나요??

삼바, 축구, 카니발 ?? 이 정도는 기본이겠죠?? ㅎㅎㅎ

 

지구에 산소를 공급하는 허파 '아마존' 밀림이 있는 나라..

풍부한 강수량과 비옥한 토지 덕분에 '축복의 땅' 이라고도 불리고

세계적인 인공위성 발사 기지를 보유한 나라 (이건 좀 의외였어요 ^^;;)

원시와 첨단이 공존하는 나라 '브라질'

 

 

 

 

 

 

그래도 브라질이란 나라가 잘 와 닿지 않는다는 분들도 이건 다 아실 거예요 ^^

 

요즘 많이 먹는 핫식*, 레*불 같은 에너지 드링크의 주요 원료인 '과라나' 와

다이어트에 효과 있다는 '마테차' 는 모두 브라질 출신(?)이랍니다 ㅎㅎ

 

 





우리나라보다 85배나 크고,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큰 브라질의

최고의 보물은 바로 '아마존' 이 아닐까요??

 

넓은 땅, 농작물 재배에 적합한 기후를 가지고 있어도 물이 풍부하지 않다면

농작물 재배를 할 수 없겠지요.. 바로 호주가 그런 경우라고 해요~

하지만 브라질은 땅과 기후, 물 이 조건을 모두 충족 시키기 때문에

한때는 세계 3위의 농축산물 생산량을 자랑하는 식량 자원 대국이였다네요

 

 

 

 

 

 

하지만 인간의 욕심 때문에 자꾸 파괴되고 있는 아마존..

사진 속 파괴된 아마존과 보존되고 있는 아마존의 극명한 대조를 보니 울컥해요..

우리를 위해 항상 모든 걸 내어주는 아마존을 위해 우리가 무얼 해주면 좋을지

아이들과 함께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 브라질 아우캉타라 인공위성 발사 기지 -

 

IT 강국인 우리나라도 아직은 어려운 영역인 항공기 제조 기술이라는

최첨단 기술을 가지고 있는 나라가 브라질이기도 합니다

2004년에는 자체 제작한 로켓을 성공적으로 발사하기도 했구요..

 

뭐야.. 브라질이라는 나라가 이런 나라였어?? 라는 생각이 확 드실 거예요~

 

 

하지만 신은 이토록 완벽한 브라질에게 모든 걸 주지 않으셨으니..

그건 바로 포르투갈에 의한 식민지 지배, 기나긴 독재, 민주화로의 험난한 과정,

그리고 빈부의 격차, 열악한 사회제도, 아직도 높은 문맹률 등 때문에

브라질은 세계 강대국이 될 조건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브라질이 선진국으로 가는 길은 멀기만 합니다..

 

우리가 어릴 때 읽었던 '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 라는 소설이

바로 이런 가난, 아동 폭력, 노동에 대한 브라질 사회의 문제점을

순수한 어린이의 시선으로 담아낸 책이라네요

 

 

 

 

 

 

어려운 상황을 항상 흥겨운 음악과 춤으로 이겨냈던 브라질 사람들은

이제는  '카니발' 이라는 축제를 통해 '화합' 을 말합니다

물론 너무 화려하고 낭비가 아니냐는 말도 많지만..

이미 세계적인 축제가 되어버린 '리우 카니발'

사진만 봐도 그 어마무시한 규모가 느껴지네요 ㅎㅎㅎ

 

 

 

 

 

- 2014 브라질 월드컵 마스코트 '풀레코 (Fuleco)' -

이번 브라질 월드컵 마스코트인 풀레코는

브라질에 서식하는 멸종 위기종인 아르마딜로가 모델이라고 하네요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월드컵에서 다섯 차례나 우승한 축구 강팀 브라질..

개최국의 이점까지 더해져서 이번에도 강력한 우승후보인 브라질

브라질에 대해 알고 나니 브라질 월드컵이 좀 더 다르게 보이시나요?? ^^

 

 

 

​전 8살 아들 눈높이에 맞춰서 '브라질 이야기' 라는 책을 읽어봤지만..

브라질의 과거, 현재, 역사, 정치, 경제까지 읽기 쉽게 다루고 있는 책이라

초등학교 고학년 아이들은 사회, 문화, 지리, 역사 공부를 겸해서 읽어도 좋을 거 같아요 ^^​

예전에는 만약 해외여행을 가게 된다면 프랑스, 영국과 같은 유럽이나

지중해의 휴양지.. 아니면 호주를 가보고 싶었는데..

'브라질 이야기' 를 보고 나니 이제는 생각이 바뀌었어요~

원시와 첨단이 공존하는 그 특별한 나라.. 브라질에 꼭 가보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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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실험왕 27 - 낮과 밤 내일은 실험왕 27
스토리 a. 글, 홍종현 그림, 박완규.이창덕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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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자주 다니시나요?? ^^

저는 집에서 걸어서 왕복 30분 거리인 지역 도서관을 자주 다니고..

만두군이 학교에 초등학교 입학하면서 학교 도서관도 자주 이용해요~

 

8살 만두군 취향에 맞는 과학, 수학, 우주에 관한 책을 주로 고르면서

요런 것도 봤으면 좋겠다 하는 책을 하나씩 끼워 넣죠 ㅋ

한 살 더 먹더니 만두군이 학습만화도 봤으면 좋겠다고 간절히 바래서

'내일은 발명왕' , '내일은 실험왕' 책을 차례로 빌려 오고 있어요

 

 

 

 

이번에 도서관에서 빌려온 '내일은 실험왕' 책이에요~ 4권이지요 ^^

와.. 사진에서는 그래도 상태가 괜찮게 보이네요 ^^;;

아이들에게 인기가 있는 책이라 스테플러로 페이지가 떨어져 나가지 않게 고정하고..

여기저기 테이프로 도배가 되었지만 그래도 만두군은 너무 좋대요 ㅋ

 

좀 낡았지만 어때~ 하면서 꾸준히 도서관에서 '내일은 실험왕' 책을 빌려서 읽히려고 했는데..

얼마 전에 '내일은 실험왕' 책에는 실험키트가 있다는 걸 처음 알았어요 ㅠ_ㅜ

도서관 책은 실험키트까지 빌려주는 것은 아니니 그 존재를 모르다가

근사한 실험키트가 있다는 걸 알고 나니 어찌나 탐이 나는지.. @_@

 

 

 


 

이번에 새로 나온 '내일은 실험왕' 27권과 실험키트입니다 ^^

 

우와.. 새 책의 위엄을 보세요~ 반짝반짝한 새 책 ㅋㅋㅋ

'낮과 밤의 원리가 보이는 자전하는 지구 모형' 실험키트도 포함입니다

이거요~ 이거~ 제가 꽂혔던 바로 그것이네요 ^^

 

지구 모형을 빙글빙글 회전시키는 지구 자전 실험을 통해 낮과 밤이 생기는 원리와

세계 각 지역의 시간 차이 (시차) 도 직접 실험을 통해서 알 수 있어요

본책은 뭐 말할 것도 없고.. 실험키트도 대박이네요 ㅎㅎㅎ

 

 

"어?? 새 책이다"

 

새 책.. 그것도 이제 막 나온 따끈따끈한 '내일은 실험왕' 신간 ^^

책을 읽고 싶어서 꼬리를 살랑살랑 흔드는 만두군에게 책을 건넸더니

단숨에 읽어버리고 책 맨 뒤에 나와있는 <실험왕 완전 정복 퀴즈> 를 풀고 있네요 ㅋ

 

물론 밑에 나와 있는 답을 슬쩍슬쩍 보면서 문제를 풀고 있지만 ^^;;

(아.. 이런 답은 뒤 페이지에 나와있으면 좋겠어요 ㅋㅋ)

제가 모르는 척 이 문제는 무슨 뜻이냐고 물어보면

책에서 본 내용대로 지구의 자전과 본초 자오선에 대해 설명을 해주네요 ^^

 

4권을 보다가 갑자기 27권을 본 건데 뭔 내용인지 이해가 가냐고 물어봤더니..

이해가 된다네요~ ㅋ 첨엔 얘가 그냥 하는 소리인 줄 알았는데

저도 보니 4권을 보다가 27권을 봐도 이야기가 크게 어색하진 않아요 ^^

 

내일은 실험왕은 '국제 실험 올림피아드' 를 위한 아이들의 대결이 이야기의 큰 틀이고

27권은 드디어 '국제 실험 올림피아드' 가 열리는 베이징에서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본격 대결 과학실험 만화

내일은 실험왕 27 - 낮과 밤

 

 

국제 대회인 만큼 개최국인 중국을 포함.. 미국, 영국, 러시아, 브라질, 마다가스카르 등

여러 나라의 다양한 학생들이 모이게 되고 각 나라의 시간과 시차에 대한 궁금증을 던져주며

각 나라의 시간이 다른 이유, 시차가 생기는 이유를 자세히 설명해줘요

 

또한 입장식 에피소드와 두근두근 첫 대결을 통해

지구의 운동과 태양과의 관계, 계절이 생기는 이유 등을 실험을 통해 알려줍니다

 

 

 

주인공인 '범우주' 는 까불까불하고 성격 급하고..

기초 지식이 부족하지만 배우는 열의는 정말 대단한 아이에요

 

엉뚱한 범우주를 위한 친구들의 눈높이 맞춤 설명을 듣다 보면 나도 과학 박사가 될 수 있어요 ^^

우주 밖에서 바라보는 지구는 둥글게 보여요~ 하지만 우주 밖으로 나가지 않아도

지구가 둥글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방법도 간단한 실험을 통해 알 수 있답니다 ㅎㅎ


 

아이들은 경기를 하고 이기고 지는 것에 아주 민감하죠~

'국제 실험 올림피아드' 를 위한 대결과 실험, 과학 이야기가 주를 이루고 있지만

그 속에서 아이들 사이의 경쟁, 승부, 승리만 다루고 있다면 이 만화는 그저 그런 학습만화와 다를 바 없어요

하지만 '내일은 실험왕' 은 올림피아드라는 대회를 축제로 받아들이고

서로 힘을 모아 문제를 해결하고, 실험을 통해 배우는 자리로 풀어내고 있어요

 

실험은 한순간의 두뇌싸움으로 승리하는 게 아니라는 '강원소' 의 말에 감동~!!

원소야~ 넌 어쩜 이리 멋있니.. 하트뿅뿅

관찰력이 좋고, 무심한 듯 친구들을 배려하고 리드하는 '강원소' 를 보며

아이들도 마음속 깊이 닮고 싶다는 느낌이 생길 거 같아요

 

 



 

처음엔 책에 나온 실험키트 가이드를 보며 자전하는 지구 모형을 혼자 만들어 보겠다고

의욕이 활활 불탔는데 금방 꼬리를 내리고 아빠에게 S.O.S.를 보냈네요 ㅋㅋ

 

지구 자전축이 23.5도로 기울어진 것까지 생각해서 세심하게 만든 모형이네요 ^^

전구는.. 태양이죠 ^^ 전구의 빛이 약할 때는 핸드폰 플래시로 대체할 수도 있어요

 

지구의 자전으로 태양빛을 받는 쪽과 받지 못하는 쪽이 생기면서 낮과 밤이 생긴다..

세계 모든 나라는 위치에 따라 해가 뜨고 지는 시간이 다르므로 시차가 생긴다..

말로 들으면 아리송송할거 같은데 실험키트의 지구를 직접 돌려보며

낮과 밤의 원리와 시차까지도 완벽히 이해를 해요 ^^

 

 

내일은 실험왕 28권은 '곤충과 거미' 편이라고 해요~

지구 자전과 태양과의 관계에 대해 이야기를 하다가 갑자기 '곤충과 거미' ??

이게 무슨 뜬금포인가 싶지만 ㅋ 어떤 에피소드로 진행이 될지 너무 궁금해요

다음 이야기도 정말 기대되네요~ 실험키트도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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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 입체왕 4 - 겨냥도 그리기 도전! 입체왕 4
다카하마 마사노부 & 히라스가 노부히로 지음, 최종호 옮김, 강미선 감수 / 진선아이 / 2014년 4월
평점 :
절판


 

<도전! 입체왕> 시리즈를 볼 때마다 학교에서 받았던 IQ 테스트가 생각이 나요~

여러 영역의 문제들 중에서 블록을 가지고 공간지각 능력을 검사하는 문제들이 있었는데..

다른 문제들은 그래도 머리 써서 풀어도 그 문제들은 왜 그리 어렵던지 ^^;;

전 그 부분은 제대로 풀지를 못 해서 거의 찍기 신공을 발휘했던 거 같아요 ㅋ

 

<도전! 입체왕> 시리즈의 저자인 하나마루 학습회 대표인

다카하마 마사노부씨는 이렇게 이야기를 하셨네요 ^^

 

'겨냥도' 를 그리며 '공간지각력' 을 기른다!!

입체에 강해지려면 겨냥도부터 시작하자!

 

저도 어릴 때 이 책을 만났더라면 IQ 테스트 결과도 좀 더 높게 나왔으려나요?? ㅋㅋ

 

 

 

 

도전! 입체왕 4 - 겨냥도 그리기

* 초등 전 학년용 *

 

다카하마 마사노부, 히라스가 노부히로 지음

진선아이

 

 

이 책을 활용하기에 앞서.. '겨냥도' 가 대체 뭔가요?? 먹는 건가요?? @_@

평면도, 전개도, 단면도 등등은 들어봤어도 '겨냥도' 는 처음 듣는 거 같아요 ㅋ

 

'겨냥도' 는.. 입체도형의 모양을 잘 알 수 있게 실선과 점선으로 나타낸 그림을 말한다네요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입체 상태를 그대로 이해하기 쉽게 표현하기 위해서

보이는 모서리는 실선으로.. 보이지 않는 모서리까지 점선으로 표시한 게 '겨냥도' 랍니다 ^^

 

 

 

 

 

 

겨냥도를 그리며 공간지각력을 기르면 어떤 점이 좋은지가 구체적으로 나와있어요~
입체도형의 겨냥도를 정확히 그리는 연습을 통해 수학의 도형 문제에 강해지는 것은 당연하고 ^^
수학의 문장형 문제가 쉬워지고, 국어의 독해력까지 좋아진다고 하니
겨냥도 그리기를 단순한 그림 그리기로 보면 안 되겠네요 ㅎㅎㅎ

 

 

 

 

 

 

<도전! 입체왕 4 : 겨냥도 그리기> 책 속에는
블록, 블록 상자, 얹기 판을 만들 수 있는 부록이 들어있어요 ^^
 
블록의 전개도를 뜯어내서 직접 블록을 만들고

문제를 풀 때나 정답을 확인할 때 사용할 수 있답니다

 

 

 

 

 

 

 

직접 만든 블록들은 이 상자에 넣어서 보관을 할 수 있어요 ^^
A~G 블록에 솔로, 듀오 블록 하나씩.. 다양한 모양의 9개의 블록을 모두 담을 수 있답니다

 

상자 만드는 방법도.. 블록을 만드는 방법도 아주 간단한데..
8살 만두군은 블록을 혼자 만들겠다고 하다가 엉망진창이 되어서
블록은 다시 복구가 불가능한 상태네요.. ㅡ.,ㅡ
 
 
 
블록을 모두 만들었으면.. 스텝 1, 2, 3 순서에 따라서 겨냥도를 그려봐요~
스텝이 높아질수록 난이도는 더 높아진답니다

 

 

 

 

<<스텝 1>> 희미한 선 위에 입체를 덧 그려보기도 하고, 그림을 똑같이 그리는 연습을 해요
난이도는 ★☆☆ 입니다

 

 

 

 

 

<<스텝 2>> 만약 입체가 땅으로 굴러떨어졌다면?? 어떤 모양으로 놓일까
잘 생각해서 그려보고.. 입체를 뒤에서 보면 어떻게 보일까? 그려봅니다
난이도는 ★★☆ 입니다
 

 

 

 

 

 

<<스텝 3>> 입체를 회전시킨다면?? 거울에 비친 입체는 어떤 모습일까??
난이도는 ★★★ 입니다

 

 

 

 

 

 

가장 쉬운 입체 덧그리기부터 시작해봤어요 
희미한 선 위에 덧 그리는 것 뿐인데 삐뚤빼뚤.. ㅡ.,ㅡ
자를 대고 그릴 필요가 없다지만.. 야.. 이건 너무하는 거 아니뉘?? 휴 =333
 
문제에 나와 있는 입체를 정답 칸에 똑같이 그려보는 문제에서는
처음에는 자를 대고 그려보겠다고 하길래 그냥 놔뒀는데.. 역시나 자는 몇 번 쓰더니 던져버리네요 ^^;;
점선으로 힌트가 나와있지만.. 뻔히 눈에 보이지만 그걸 어떻게 이용하는지를 잘 모르네요..
몇 번의 실수 끝에 드디어 완성..
 
남자아이이고.. 블록을 가지고 노는 것도 좋아하고.. 레고도 잘 가지고 노는 녀석이라
겨냥도 그리기는 누워서 떡 먹기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실수가 잦고, 어디가 틀린지도 모르는 걸 보니 (게다가 스텝 1부터 실수가..)
어디서부터 어떻게 가르쳐줘야 하나 눈앞이 깜깜하더라구요.. ㅠ_ㅜ
이것도 반복과 훈련을 통해 많이 나아질 거라 기대를 하며 계속 연습을 했어요
실제로 책에도 기본적인 입체인 큐브(cube, 정육면체) 그리기가
아이에게 그리 쉬운 일이 아니라고 나와 있네요~

 

 

 

 

 

 

집에서 가지고 놀던 익숙한 블록을 가지고 직접 입체를 만들어보고
입체 덧그리기도 하고, 똑같이 그림을 그려보기도 해요
 
 
꾸준히 연습을 하니 이제 문제를 보고 똑같이 그리기는 어느 정도 멋지게 해내네요 ^^
 
 
스텝 1 을 겨우 끝냈기 때문에 스텝 2, 3를 시작하는 것은 걱정부터 앞서지만 ㅎㅎㅎ
블록을 사용해서 직접 보이는 대로 그림을 그리며 문제를 천천히 해결해 보도록 해야겠어요 ^^
 
 
 
*들꽃향기님의 블로그 서평 이벤트로 만난 즐거운 책 & 생생한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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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수학왕 5 - 수 연산의 활용 2 본격 스토리텔링 수학 만화 5
곰돌이 co. 글, 박강호 그림, 이경희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4년 4월
평점 :
절판


 

달달 외우기만 하는 곱셈구구는 지루하고 재미없지?? ^^

재미있는 체험키트를 가지고 놀다 보면 곱셈구구는 저절로 외워진다네~

 

내일은 수학왕 5 - 수 연산의 활용

 

아주 옛~~날 국민학교(!) 때.. 까마득한 기억 속구구단 9단을 못 외워서

교실 뒤로 나가서 서 있던 기억이 남아 있어요 ㅡ.,ㅡ

그때가 2학년이었나.. 다른 기억은 다 잊어도 그 기억은 또렷해요..

흐린 기억 속의 그대.. 수학과의 악연 시작인 거죠 ㅎㅎㅎ

 

제가 공부하던 쌍팔년도에는 구구단이라고 불렀는데

이제는 순우리말인 '곱셈구구' 란 말을 쓰나 봐요~

아직 아들이 초등학교 1학년이라 이런 정보는 모르고 있었는데

저도 이번에 '내일은 수학왕' 5권을 보면서 알았어요 ㅋㅋ

 

곱셈구구는 2천 년 전 중국에서 만들어졌고,

우리나라에 들어온 건 약 1천2백 년 전 이래요~ 와우~!!

그런데 옛날에는 지금과 다르게 9단부터 거꾸로 외웠기 때문에 구구단이라 불렀지만

요즘에는 순우리말인 '곱셈구구' 란 말을 사용한다고 하네요 ^^

 

 

 

내일은 수학왕 5권은 이처럼 다양한 지식을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통해 전달해주고~

곱셈의 기본이 되는 곱셈구구에서부터 큰 수의 곱셈과 나눗셈,

여러 행태의 혼합 계산식을 푸는 방법까지도 알려준답니다 ^^

 

 

일상생활 속에서 곱셈과 나눗셈은 우리가 알게 모르게 다방면으로 쓰이고 있는데

단순히 곱셈구구를 외워서 간편하게 문제를 해결할 수도 있지만..

곱셈구구를 외우지 않고 곱셈구구의 원리를 생각하는 힘을 기를 수 있게 도와줘요

그리고 이것은 교과서 속 곱셈과 나눗셈의 개념과도 연관이 돼 있어서

자연스럽게 교과서와 연계한 학습 활동이 될 수 있네요 ^^

  

 

 

 

 

<내일은 수학왕 5권>주인공인 강무한은 수학 영재만 들어갈 수 있다는 수학캠프 학생이지만

'혼합 계산의 법칙' 하나도 제대로 알지 못 해 쪽지시험에 꼴등을 하고 말아요 ㅋ

 

전국 1등인 강무한의 도움(?)으로 일대일 맞춤형 비밀 수업이 진행되지만

과연 무한이의 수학 실력은 나아질 수 있을까요??

 

 

수학 쪽지시험은 비록 꼴등이지만 음식값 계산만은 빠르고 정확하게~

그것도 암산으로 문제를 해결 해내는 강무한~!!

 

수학 책이나 수학 시험지 속의 법칙과 계산 문제만이 수학의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어요~

우리 생활 속에서 곱셈과 나눗셈은 이미 밀접한 관계이고..

수학 문제 풀이를 위해서만이 아니라 우리의 삶이 좀 더 편하도록

곱셈과 나눗셈 등 수 연산의 개념을 잘 알아야 한다는 게 느껴지는 대목이네요 ^^

 

 

 

 

 

제가 게시글 제목에도 적어놨지만 프랑스에서는 곱셈구구를 5단까지만 외운다고 하네요 ^^

그럼 프랑스에서는 6단부터는 어떻게 계산을 하느냐~

프랑스식 손가락 곱셈구구를 알고 나면 의문이 풀려요 ^^

손가락을 접었다 폈다 몇 번만으로 곱셈구구를 하는 것과 같으니 너무 신기한 거 있죠??

하지만 이 방법은 1~5단은 할 수 없다는 것이 단점!!

그래서 어쩔 수 없지만 프랑스인들도 5단까지는 외워야 해요 ^^;;

 

이처럼 시대와 나라마다 독특한 곱셈법이 존재했는데..

손가락 곱셈구구법, 막대기를 이용한 곱셈법,

인도의 곱셈법, 네이피어 곱셈 막대를 이용한 곱셈법

교과서에는 나오지 않는 재미있고 신기한 곱셈법들을 아는 재미도 쏠쏠하네요 ^^

 

그리고 곱셈구구가 외우기는 힘들어도 계산을 간편하게 할 수 있는

 참 좋은 방법이란 것도 알 수 있어요 ㅎㅎㅎ

 

 

 

 

 

<내일은 수학왕 5권> 에는 '곱셈구구 실타래' 가 부록으로 들어 있어요 ^^

실을 감으면서 재미있는 게임으로 곱셈구구를 익히는 방법이랍니다

 

곱셈구구의 각 단의 수만큼 값이 계속 커진다는 수학적 원리를 생각하며

곱셈구구를 이해하면 곱셈구구도 전혀 어렵지 않아요

 

 

<내일은 수학왕 5권> 속 곱셈과 나눗셈의 개념을 익혀

다양한 문제 해결을 위한 발판을 만들어 가면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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