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스 해밀턴의 그리스 로마 신화 현대지성 클래식 13
에디스 해밀튼 지음, 서미석 옮김 / 현대지성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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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문학의 원천이라 할수 있는 그리스 로마신화
사실 이책은 만화로 접해왔었는데 이번에 현대지성에서 책으로 펴냈기에 읽어보게 되었다.

<그리스 로마 신화> 이책에 실려 있는 내용은 고대 그리스인들이 만들어낸 이야기인 그리스의 전설과 신화는 오랜시간동안 세대를 지나오면서 계속해서 발전되어 전해져왔다. 그만큼 신화라는 특성때문에 신비스럽고 재미있기 때문에 수많은 영화의 소재로도 다양하게 쓰여왔고 또 시간이 지날수록 여전히 세계많은 사람들에게 책과 만화로도 사랑받고 있는 역사적 고전인것이다. 나도 어릴때 만화로 접해왔던 내용이어서 더 친숙한 책이기도 하다. 이번에 소개할 책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고전학자이자 교육자인 에디스 해밀턴의 그리스 로마신화라서 그냥 믿고 보는 책일것이고, 무엇보다 인문학 서적이 다수 출간된 현대지성출판사에서 재출간되어 읽어보게 되는 영광을 누려본다.


책의 구성~~

이책의 구성은 1부 <신들, 세상의 창조, 초기의 영웅들>에서는 우주와 신, 인류가 어떻게 창조되었는지를 이야기 하고 있다. 그리고 2부<사랑과 모험이야기> 에서는 큐피드와 프시케 이야기와 다양한 신들의 사랑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그리고 3부<트로이 전쟁 이전의 위대한 영웅들>은 페르세우스, 테세우스, 헤라클레스, 아칼란테와 같은 위대한 용맹 전쟁신들에 관한 이야기를 주로 다루고 있다. 4부 <트로이 전쟁의 영웅들>에서는 트로이 전쟁과 함락을 다루고 있다. 5부 <신화에 등장하는 위대한 가문들>에서는 아트레우스가, 테바이왕가, 아테네 왕가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되고 있다. 마지막으로 6부에서는 <기타 신화들> 이라는 제목으로 미다스와 그밖의 인물들을 가나다순으로 정리한 짤막한 신화들이 단편처럼 소개되고 있다. 그외에도 부록처럼 그리스 로마 신명과 가계도가 그려져 있고, 각 나라 언어별 다양하게 불리는 신들의 이름을 일목요연하게 표로 정리해 놓아서 어른이아 아이들이나 쉽게 보고 이해할수 있도록 설명하고 있다. 이러한 가계도는 등장인물을 한눈에 이해할수 있기에 참 재밌게 보여진다.


책의 내용~~

최고의 바람둥이 제우스와 질투심 강한 헤라를 비롯하여 제우스의 머리에서 태어났다는 전쟁과 지헤의 여신 아테나, 그리고 아름다움과 사랑의 여신 아프로디테, 사냥과 출산의 여신 아르테미스, 딸 페르세포넬르 하데스에게 납치당하고 식을 전폐해서 인간들의 삶을 힘들게 했던 대지의 여신 데메테르, 태양신이자 음악, 예언의 신인 아폴론, 전령 헤르메스, 제우스의 번개와 황금의자를 만들고 아폴론의 태양마차를 만든 불과 대장간의 신 헤이스토스, 사랑의 신인 에로스등... 엄청나게 많은 신들과 다양한 관계들이 엮여 있어서 책을 읽는내내 호기심이 가득해진다.

이러한 다양한 신들의 관계때문에 예로부터 서양 문화를 이해하려면 <그리스 로마 신화>를 알아야 한다는 말이 있듯이, <그리스 로마 신화>가 미술과 문학의 중요한 주제부터 현대문명의 중요한 과학기술용어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서양문화 전반에 걸쳐 매우 큰영향을 준것은 부정할수 없는 사실인것이다. 이러한 사실은 이책을 읽는 동안 자연스럽게 인지되고 이해가 되었으며, 비록 완벽하지 않은 수많은 신들과 인간들의 희로애락은 그냥 인간에 대한 이해와 매력을 더욱 깊고 짙게 만들어주는데 큰 역할을 해주고 있다.

 

 

 

이책은 다양한 감정의 변화들을 가져오게 하지만 가장 궁극적인것은 바로 "재미"라고 생각한다. 지금도 영화나 소설 그리고 희곡등의 다양한 장르에서 신화를 바탕으로 모방되어지고 재생산, 재해석되어지는 이유는 바로 <그리스 로마 신화>가 주는 가장 큰 에너지인 "재미"에 충실한 이유가 아닐까 싶다.

그래서 이책을 읽는 내내 재미가 주는 즐거움으로 인해 읽으면서 연결되는 각각의 이야기들이 정말 흥미진진하게 볼수 있었다.

 

무엇보다 현실과 조금 안맞을수도 있지만 어디까지나 이책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신화속의 주인공이니 신화는 그냥 신화로 즐겨야 하는 "재밌는 이야기"로 편하게 읽기를 추천하며, <그리스 로마 신화>라는 이야기가 주는 재미와 즐거움에 푹 빠져보기를 추천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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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것은 다 너를 닮았다
김지영 지음 / 푸른향기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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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책을 받고나서는 여행에세이 책이 맞나 싶을정도로 겉표지가 시집같은 느낌을 주었다. 내가 좋아하는 푸른색바탕의 책표지가 더 보기좋은책이다.

 





 

이책의 작가는 참으로 위대하고 멋진 도전을 실천으로 옮기고 그걸 책으로 펴냈다. 특별하지 않고 지극히 평범한 그녀의 삶은 힘들게 일하면서도 고된업무에 비해 터무니없이 적은 연봉을 받아왔고, 열심히 살아왔지만 그녀의 삶은 한치도 나아지지 않았다. 결국 그녀는 고민끝에 원하던 꿈도 제대로 도전하지 않고 포기하고, 직장을 다니다가 사표를 내고 뉴욕행 티켓을 끊버린다.

사실 세아이를 키우고 있는 나의 현실로는 지극히 받아들이기 어려운 도전이다. 하지만 여행을 좋아하던 청년시절의 내모습이라면 한번 나도 강하게 똑같은 도전을 해보고 싶을만큼의 충동을 느껴보던 모습이다. 이것이 정말로 나에게는 평범하지 않다고 느껴졌다. 정말 여자인데도 불구하고 어떻게 그런 용기를 내게 된걸까, 정말 그녀의 이야기가 궁금하해졌다. 그리고 긴시간 여행후에 결국엔 책까지 냈다는 게 부럽기도 했다.

 




 


 

이책은 저자가 1년 7개월간 40개국을 여행했다는 사실이고, 여행중에 틈틈히 사진과 일기처럼 기록해놓은 내용이다. 그리고 그러한 기록이 가장 놀라웠던 점은 세세하게 써내려간 여행지에서의 특별한 기록이다. 해당 주제를 펼쳐보면 왼쪽 상단에는 작가가 여행을 하면서 방문한 나라와 특별한 도시가 나오고 이어서 그녀만의 독특하고 특별한 마음으로 글을 써내려갔다. 정말 읽는 내내 글을 잘쓴다는게 이런거구나 하면서 .. 책을 읽으면서 페이지가 줄어드는것이 아까울 정도였다.

솔직히 첫직장에서 나도 해외 출장업무로 인해 30여개국의 나라와 도시들을 방문한적은 있었지만 사실 그때는 신입사원 시절이기도 했고 또 업무상 출장으로 나간것이었기에 관광을 할 기회는 거의 없었다. 그래서 작가가 방문한 나라와 도시가 일치하는곳도 있었지만 별다른 기억이 남아 있지를 않아서 그때 그시절이 다시금 돌아오길 소망해보면서 읽어나갔다.

 





 


 

또 여러나라중에서는 그냥 저자가 느낀 생각만을 써내려간 국가도 있지만 대부분은 꽤나 선명한 기억으로 워낙 상세히 기록하여 정말 그곳에 방문한것 같이 살아있는 느낌을 준다. 분명히 홀로 여행중인데도 불구하고 저자는 뭔가 순간순간 꼼꼼한 기록을 해놨던 것 같다. 그래서 시간이 지나서도 그당시의 특별한 상황과 감정 그리고 생생함을 이렇게 책으로 펴낼 수 있었겠지하는 생각이 든다.

이책의 특별한점 중 한가지는 바로 작가가 여행을 하면서 만난 사랑의 이름, 사진, 부모님 성함등이 나온다는것이다. 그리고 이 책에서는 좋아하는 사람을 처음 만나게 된 계기, 그 사람과 있었던 일, 그 사람이 내게 어떤 의미인지가 여행 일화만큼 구체적이었다. 마치 내가 어디론가 긴 여행을 떠나는 도중에 재밌는 소설책을 읽으면서 상상속에 그려내는 느낌이었다. 마치 여행에세이가 아니라 그냥 소설처럼 뭔가 너무 직접적이고 사실적인 느낌이랄까..

분명 책으로 읽는것인데 마치 친한 친구에게 지나간 연애담을 듣는 것보다 훨씬 자세하게 느껴진 상황이 신기하기도 했다. 분명 그라고 표현되는 남자분은 분명 이책이 출간되어진걸 전해듣는다면 어떤 기분이 들까도 살짝 생각날정도엿다.

 




 


 

이책의 주인공인 저자가 긴 여행을 마무리 하게 된것도 사실 그와의 헤어짐으로 인해 더이상 여행이 재미가 없어진것도 이유이다. 나는 저자를 잘알지 못하지만 책을 읽는 내내 떠오른 저자의 모습과 딱 맞는 결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마치 여행을 처음 떠날때처럼 그냥 '끝까지 저자답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분명히 긴시간동안 여행을 하면서 기록한 에세이지만 단순히 여행만 기록된것이 아니고 순간순간 저자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한만큼 솔직한 그녀의 모습이 참으로 부럽기도 했다. 그리고 더 늦기전에 뉴욕행 티켓을 끊은 그녀의 강한 결단력이 부럽기도 했고, 여행을 하는동안 현지에서 노트북을 도둑 맞거나 외국인에게 의도치 않게 돈을 뜯긴다거나 하는 부분은 해외여행을 아직 제대로 해보지 못한 나로서는 확실히 무섭기도 했던 부분이다. 그래도 만약에 나중에라도 혼자 여행을 간다면 저자 말대로 나만을 생각하고 현실에 집중할 수 있다는 게 정말 좋은 것 같다. 그래서 기회가 되면 나도 언젠가 나혼자만의 여행을 꼭 한번 떠나보고 싶다. 길지 않고 짧게라도 말이다.


그녀는 이야기 한다.


"내가 종종 일기를 쓰는 이유도 그 때문이었다. 미래에 살고 있는 나를 위해 오늘을 기록했다. 기록을 하고 나면 나의 하루는 왠지 더 특별해졌다." -p.218

"하지만 수차례 다짐하고 계획했던 많은 일정을 미뤄두고 한국으로 왔다. 그가 떠난 지 반년만의 일이었다. 엄청난 항공료를 치러야 했지만, 내가 행복하지 않은 일은 하고 싶지 않았다. 나에겐 여행보다, 나보다 더 소중한 것이 있었다." -p.242

 




 

최근에 나도 아빠로서 삼남매에게 무언가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주고자 따라하기 시작한 삼남매의 성장일기가 있다. 이제 1300일이 지나서 어느덧 100페이지 짜리 일기장이 13권이 만들어져 있다. 지난 4년동안의 우리가족의 일상과 삼남매와의 추억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기에 살며시 기억을 더듬으며 비슷한 날짜의 일기장을 펼쳐보면 그날에 무슨일이 있었는지 사진과 함께 짤막하게 일기로 남겨져 있어서 지나간 시간이 고스란히 기억속에만 있는것이 아니라 현실로 확인이 가능하다. 이것이 저자가 이야기한 기록을 하고나면 나의 하루는 왠지 더 특별해졋다는말에 완전 공감이 되는생각이다.


저자의 이야기처럼 특별한 하루를 더 만들기 위해서라도 열심히 성장일기도 쓰고 무엇보다 삼남매와의 즐겁고 신나는 하루하루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긴시간동안 여행하면서 있었던 많은 일들과 다양한 생각을 그녀만의 특별한 기록으로 남겨주어서 나같은 독자들이 함께 보고 도전받을수 있어서 너무 특별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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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웅불
다카하시 히로키 지음, 손정임 옮김 / 해냄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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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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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일본소설이다. 배웅불이라는 뜻은 저승으로 돌아가는 조상의 영혼을 배웅하기 위해 피우는 불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왠지 제목부터가 약간 무거운 느낌을 주고 있어서 읽기 시작하면서 어떤 내용일까 궁금해진것이 사실이다.

이책의 저자는 다카하시 히로키, 제 159회 아쿠타가와상 수상작이기도 하며, <배웅불>은 수상작이라는 이슈외에도 현재 일본에서 벌어지고 있는 어두운 일본사회의 모습인 이지메(한국은 왕따) 문제를 떠올리게 하며 각종 주요 일간지의 북섹션을 장식하고 있기도 한 장편소설이다.

책속으로~~

이책의 주된 내용은 폐교직전의 시골학교로 전학을 온 아유무, 그리고 가해자 아키라, 학교폭력의 피해자 미노루가 주인공이다.

어쩔수없이 아버지의 직업상 이사를 많이 다녀야 하는 아유무는 자주 이사를 해서인지 친구들과의 관계에 깊숙이 관여하지 않고 그냥 모른척 방관자적인 모습으로 생활하고 있는듯 하다.

=>사실 이러한 모습은 이책의 주인공의 모습만 그러한게 아닌듯하다. 요즘 우리나라에서도 하루가 멀다하고 뉴스를 장식하는 비슷한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 학생들의 왕따문제부터, 정신병을 가진 사람들의 각종 큰 이슈까지 정말 다양한 모습으로 타인의 생활에 무관심하게 지내는것들이 매우 비슷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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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책은 학교폭력에 관한 소설이다. 주인공 아유무가 전학을 간 새로운 세상에서 펼쳐지는 무거운 이야기다.

새로이 전학을 간 학교에서는 시골학교다보니 반의 학생들이 겨우 6명뿐이다. 그래서 모른척하며 지내고 싶어도 어쩔수 없이 그들과 관계를 맺을수 밖에 없는 현실이다. 그러한 상황에서 아유무는 한눈에 봐도 그중에서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당하는 아이와 그를 해꼬지하는 폭력의 주동자가 어떤 아이인지 바로 알수 있는 모습이다. 그래서 그는 그누구와 깊은 관계도 맺지 않고 그냥 적당하게 관계를 유지해나가는 방관자의 모습이 되어버린다. 그는 그냥 그러는것이 그가 할수 있는 최선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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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이책은 우리에게 다양한 생각을 갖게 해준다. 누구나 아유무의 상황에 맞닥들인다면 많은 이들이 방관자의 태도를 유지할수도 있을것이다. 사회생활에서도 그러한 모습을 많이 볼수 있을것이고, 그래서 누구도 이러한 책임에서 자유로울수 없을것이라고 생각한다.

이책을 읽으면서 오래전에 보았던 우리나라 영화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이 떠올랐다. 그영화에서도 반아이들을 힘과 폭력으로 제압하며 독재자처럼 지내고 있는 모습, 그리고 그러한 상황에 억눌려 그냥 지내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 하지만 그상황을 가만히 지켜보지 못하는 한친구의 작은 외침으로 인해.. 시작된 새로운 갈등.. 그리고 마무리.. 그것이 그 영화와 이소설속의 상황이 너무 비슷하게 느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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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시대에서 정말 흔히 볼수 있는 사회적인 문제점인 학교폭력을 작가만의 섬세한 표현과 내용으로 담아냈기에 이책은 정말 읽으면서도 무겁지만 또다른 마음은 참으로 안타까운 마음도 함께 드는것이 사실이다.

개인적으로는 이러한 일들이 현실에서는 정말로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 크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의 입장에서 특히나 그러한 생각이 간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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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아이들
김경빈 지음 / 메이킹북스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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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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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매일 책읽기를 도전하면서 다양한 종류의 책들을 읽고 있는데 그동안 거의 보지 못했던 시집이나 동화들을 볼때면 어릴적 추억이 떠올라 괜히 미소가 지어지기도 하고, 지난 시절의 모습이 참 다시 생각나니 즐거운 생각도 많이 든다. , 지난 시절의 모습이 참 다시 생각나니 즐거운 생각도 많이 든다.

지난주 황금연휴가 시작되었다. 아이들과 함께 신나게 무엇을 하고 지낼까 고민하던중 사랑하는 어머니가 우리집에 올라오시는것으로 방향을 잡고 미리 말씀드렸고 시간을 잘 맞추어서 결국 버스를 타고 먼길을 올라오셨다. 아이들과 함께 배웅을 나가는데 나보다 아이들이 더 신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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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의 저자는 학교 선생님이었다고 한다. 글에서느껴지는것처럼 아마도 아이들에게 따뜻하고 좋은 선생님이었을겉 같은 느낌이다.
이책은 바로 이렇듯 아이들의 감성이 풍부하고, 또 어릴적 모습의 아름다운 추억을 떠올리게 만드는 그런 동화책이다. , 또 어릴적 모습의 아름다운 추억을 떠올리게 만드는 그런 동화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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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수와 진미가 살고 있는 시골길의 모습이다.

진수는 지난밤에 듣게 된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걱정투로 나누던 말을 생각하고 있다..

작은아버지의 사업이 잘 안된다고,, 시골의 땅을 조금 팔아달라고 했다는것이다. 노부모에게 손을 벌린다는것은 경제적으로 어려워져 간다는것인데.. 할머니가 염려하는것은 아이들을 데려가서 제대로 키울지 염려가 된다는것이다.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이야기를 듣는 아이의 마음이 어떠했을까 생각해본다. 아마도 매우 놀라고 두려운 마음이 들었을것 같다. 그렇게 제2의 부모님을 만날수밖에 없다는 느낌이.. 참으로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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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어진 수학성적으로 인해 엄마에게 잔뜩 혼이 나는 애진이의 모습이 그려진다. 결국 못본 시험을 되돌릴수도 없는일이고 어찌하랴.. 그냥 다음에 잘보겟다고 하고 위기상황을 애써 넘기려 한다. 그리고 그렇게 받는 성적에 대한 스트레스를 풀려는 방법이 바로 스마트폰을 만지며 노는것이다.

=>요즘 애들 정말 스마트폰이 없는 친구들이 거의 없을정도로 많은 아이들이 스마트폰을 소유하고 있다.

실제로 우리 두아이도 자기반친구중에 스마트폰이 없는 사람이 자신을 포함해 손가락을 꼽을정도라면서 사달라고 아직도 보채기도 한다. 하지만 우리는 스마트폰이 우리아이들에 미칠 절대적인 영향력을 알기에 아직도 허락하지 못하고 있다. 그것이 때로는 서로간의 다툼이 되기도 하고 또 서로 감정에 휘말리기도 한다. 그래도 아직 버티고 있다. 살살 달래면서 말이다. 이렇듯 스마트폰은 정말 가지게 되면 스스로 절제하기가 너무 힘든 물건임에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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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 8명이서 함께 만들게된 합창단의 이름... 각자가 연습할 시간도 없고, 잘다루는 악기도 없지만 그래도 친구들끼리 함께 모여서 무엇을 한다는것만으로도 설레는 시간이다. 그모임의 이름이..바로 여름아이들이다.

어릴적 순수하게 친구들간의 아름다운 추억을 떠올리게 만드는 그런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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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업식이 시작되려면 두시간이나 남았다. 이날은 결국 친구들끼리 헤어지는날이다.

누군가에게는 헤어짐이 달콤할수도 있겠지만, 또다른 누군가에게는 아쉬움과 후회가 겹치는 날일것이다.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지나간 기억을 추억속에 묻어버려야하는 슬픈날이다..

이책은 편안하게 읽을수 있는 동화책이다. 지나간 학창시절의 추억도 떠올릴수 있고, 더 어립고 수줍던 초등생 시절의 모습도 떠올리게 만들어주는 책이다. 또한 책의 두께가 두껍지 않아서 편안하게 읽을수 있었다.

각 주제별로 어릴적 동심의 정서가 묻어있는 내용들이어서 쉽게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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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에게 보내는 노래 창비 노랫말 그림책
유희열 지음, 천유주 그림 / 창비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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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주 특별하고 아름다운 책을 소개해봅니다.

 

책소개를 하는데 ?

책의 제목에 유희열의 이름이 나오는게 이상한가요??

 

이책은 바로 멋진 뮤지션 유희열의 노래를 그림책으로 옭긴것이랍니다.

 

뮤지션 유희열은 워낙 유명하지요?

 

그는 가수이자, 작곡가이고 "안테나 뮤직"의 대표이기도 하지요.

현재 유희열의 스케치북이라는 뮤직 토크쇼를 10년재 진행하고 있기도 하고,

이전에 진행했던 유명한 오디션 프로그램인 K팝스타의 시즌3부터

박진영, 양현석씨와 함께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던 분이죠..

 

그리고 무엇보다 그는

토이라는 밴드의 수많은 객원보컬들과

정말 아름답고 주옥같은 명곡을 많이 작곡했던분이죠..

 

 

 

특히 이번에 소개하는 책은바로

2007년도에 발매되었던 토이6집에 포함된

<딸에게 보내는 노래>라는 감동적인

노랫말의 가사를 천유주 작가님이

예쁜 그림책으로 만들어진 책이랍니다.

 

이책의 겉표지에 적힌 고백이 참 인상적입니다. 

 

이노래는 사실 아내를 위해 만든곡입니다.

엄마라는 이름으로 처음 살고 있는 그대들에게 이노래를 바칩니다. 

 

 

맞아요.. 엄마라는 이름..

시간이 지나도 낯설고 어렵고

때로는 두렵기도 한. 그이름이에요..

 

며칠전 어머니와 함께 시간을 보냈는데 ? 한참을 고민했답니다.

무엇을 하며 즐겁게 해드릴까? 한참을 고민했답니다.

마침 재량휴일이어서 애들도 쉬고

어머니랑 같이 다녀야 하니.. 쉽지 않았었지요..

그래도 하나하나 같이 시간을 보내면서 즐거운 연휴를 보냈답니다. 

 

 

 

 

세상 모두 멈춘것 같은밤

방안가득 별빛 쏟아져 내리는...시간.

 

아이가 고이 잠들어 있는 모습을 떠올리며

옛날 생각이 나네요..

 

 

 

지친하루, 피곤한 모습의 엄마와

꼭닯은 네가 잠들어 있는 모습..

세상이 이런 모습이 정말 천사같네요..

 

 

이책의 페이지를 한장씩 넘기면서 드는 생각은

<딸에게 보내는 노래> 가사를 아름다운 천유주 작가의 그림과 함께

보고 있으니 그냥 옛날 저희집 아이들의 어린시절이 머릿속에 떠오릅니다. .

 

작가님의

그림자체가 너무 예뻐요..

 

 

 

때로는 중간에 가사가 없어도

그림이 계속해서 이어지는데..

그냥 함께 보는것만으로도

아름답고 즐거운 추억이 되네요..

 

 

 

아장 아장 걸음마를 시작한게 어제같은데

어느덧 씩씩하게 걷기도 하고

또 뛰기도 하면서

같이 공놀이를 하던 시기까지 함께 할수 있어서

너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죠

 

 

 

불꺼진 방안에서 함께 호흡하며

잠을 재우던 모습이 생생합니다.

 

 

 

 

어른이 되어도 한참 신나게

뛰어놀던 어린시절을 기억하겠죠.

그때는 추억을 회상하며...

 

 

 

 

 

기억해 주겠니..

널위한 이노래..

 

소중한 우리가 있으니..

 

 

영원히 우리의 기억속에 머물게된 두글자..

엄마..

 

아마 평생 잊지 못할것 같아요...

 

 

이동화책을 넘기면서..

저도 역시 엄마가 가장 보고 싶어지네요..

 

늘 자신을 희생하시고

자녀와 남편을 먼저 챙기시던 어머니의 모습

 

오래오래 건강하게 사시도록

간절한 마음을 담아 기도해봅니다.

 

그리고 전화걸어서

고백하고 싶어요..

 

어머니 사랑합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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