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엄마만 알고 있는 비밀의 엄마 독서
장은숙 지음 / 밥북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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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사실 나는 아이셋을 키우는 아빠다. 작년10월부터 시작된 독서모임을 통해서 매일매일 책을읽어나가고 있는 도전을 아직도 현재진행형으로 실천하고 있다. 그리고 아빠의 책읽기라는 코너로 블로그에 기록도하면서 틈틈히 많은 책을 읽고 있고, 서평도 부지런히 적어보고 있다. 그런데 이책은 일단 제목이 엄마를 위한 책임에 분명하다. 그래서 책을 신청하면서도 사실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덜컥 당첨의 행운이 내게 돌아왔다. 그리고 책을 받고 읽어나가는데 그냥 저자도 아이를 키우는 엄마이기에 다른 엄마들을 더 힘내라고 화이팅 해주는 책의 내용이지만 반대로 나는 아빠이기에 그냥 엄마 대신 아빠를 대입해서 모든것을 응용하며 읽어나갔다.

요즘 엄마들은 육아를 함께 함께 고민하고 털어놓은 좋은 멘토가 없다고 한다. 그러다보니 엄마로서의 삶이 예전의 엄마들보다 더 혼란스럽고 힘이 든다고 한다. 엄마도 엄마역할이 처음이다보니, 생각으로는 좋은부모 멋진부모가 되고 싶은데 정작 현실은 그렇게 되지 않고 자꾹 욱하는 감정 놓여진 상황에만 감정적으로 반응하는 엄마의 모습이 많다.

그런데 이건 결코 엄마에게만 해당되는이야기가 아니다. 아빠인 나도 아빠가 처음이고 아이를 양육함에 있어서는 나도 아내처럼 너무 많은 시련과 시행착오가 눈앞에 펼쳐졌던것이 사실이다. 지금도 이것은 현재진행형이니 참 육아는 정말 어렵고 힘들다.

저자의 프로필은 지금은 매우 다양하게 붙는다. 아이들의 엄마면서 작가, 연극인, 또 강연가, 그리고 시간강사 독서지도사등 매우 다양한 이력을 가지게 되기까지 특별한 계기가 바로 책한권을 통한 자신의 삶의 변화주기였다고 한다. 아이들을 키울때는 너무 힘들고 외롭고 무섭고 해서 베란다앞 실외기에 올라서보기까지 했던 그녀는 결국 우연히 외출해서 들른 서점에서 만난 책한권을 읽고서 그녀의 삶의 방향을 바꿔가기 시작했다는것이다. 그리고 그냥 평범한 주부였던 그녀의 프로필은 다양한 꿈들로 그려지기 시작했고 그것들을 하나씩 실천으로 옮겨가면서 지금은 이렇게 좋은책까지 집필한 작가가 되었다는 사실이다. 분명 우리주변에서 흔히 볼수 있는 이웃주민과 다름없는 모습일텐데 그녀의 변신과 실천이 참으로 놀라울뿐이다. 나도 아빠로서 본받고 싶을만한 실천력이 부럽다.

그저 책을 읽는다고 해서 어느 순간 삶이 변한다는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독서를 통한 깨달음, 그리고 자기 것으로 만드는 생명력, 그것을 이루고자 하는 간절함이 있어야 한다.

page.28

그녀스스로는 책한권을 읽고나서 삶의 방향키가 바뀌었다고 하면서도 또 책을 읽는다고 자신의 삶이 바로 바뀌지는 않는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아니 뭐지...이부분이 매우 혼란스럽기까지 한다. 그런데 최근에 8개월정도 책을 꾸준하게 읽어나가면서 내가 느끼는 공감대는 바로 바로는 아니지만 그것을 꾸준하게 실천으로 옮긴다면 분명히 조금씩 변하게 된다는것이다.

내가 그랬다. 8개월전에 그냥 우연히 성경통독을 하고 싶어서 책읽기에 먼저 도전했는데 유료모임이다보니 낸회비가 아까워서 매일 억지로 습관을 들이듯이 읽어나갔던 책읽기가 3개월이 지나버리니 정말 평생통안 읽은 책의 수량보다 더 많은 권수를 읽는데 성공했다는 것이다. 그렇게 책읽기의 재미를 경험하고나니 이후에는 자연스럽게 습관처럼 매일 출퇴근시간에 책을 보고 짬이 날때마다 드라마와 영화대신 책을 손에서 들고 시간을 보내는 나의 모습으로 변해가고 있었다. 이것이 바로 내가 경험한 책을 통한 삶의 방향키가 바뀐 모습인것이다.

작가는 자신의 삶을 책을 통해서 하나씩 변해가면서 스스로가 느꼇던 감동과 이야기들을 그대로 적어냈다. 정말 그녀에게는 어려울때 만난 한권의 책이 씨앗이 되어 그녀의 삶을 변화시켜나간것이다.

아이들의 엄마, 누군가의 아내, 또 누군가의 며느라는 다양한 직책으로 힘들고 어렵게 삶을 살아가고 있는 이땅의 위대한 엄마들에게 그녀는 이전의 자신처럼 현실을 도피하거나 외면하려고 하지 말고 이제는 적극적으로 주어진 현실을 바꿔나가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왜냐하면 자신이 그걸 먼저 경험하고 지금은 새로운 삶을 살아가고 있는 중이니까...

아이들에게 공부하라고 외치기보다 엄마가 책읽은 모습을 먼저 보여주고 아이에게 게임을 그만하라고 소리치기보다 아이에게 책을 읽는것이 얼마나 재밌고 즐거운 놀이인지 스스로 생활속에서 보여주라고 강조한다.

최근에 나만 책읽는것이 너무 아까워서 바로 <하루한권 그림책 읽기>라는 모임을 통해서 멋진 엄마들과 함께 매일 매일 그림책 한권읽기에 도전하고 있다. 이것이 아이들에게 책고 친해지길 바라는 작은 바람을 담아서 실천하다보니 정말 내가더 즐겁다.

아이들도 처음엔 그냥 귀찮아하더니 목소리도 조금씩 바꿔가고 또 다양한 책을 돌아가면서 읽어주다보니 이제는 한권만 읽어달라고 하지 않고 어떨때는 5권 10권을 들고와서 다리에 앉는 모습을 보면서 정말 꾸준하게 아이들과 함께 한다는것이 이렇게 소중하고 즐거운 추억이구나 또 아이들에게도 동기부여가 되겠구나 하는 생각을 가져본다.

책읽기는 결코 많이한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은것이다,. 아이나 어른에게나 분명히 좋은 경험이 될것이기 때문이다.

저자가 본문에서 이야기한 말중에 가장 공감되는 구절이 있다. 책읽기는 취미가 아니라 필수라는 말에 동의한다. 어렸을때부터 책을 읽는 사람과 읽지 않는 사람은 천지차이다. 사실 내가 어릴적에는 노느라 정말 바빠서 책과는담을 쌓고 살아왔는데 요즘엔 아이들이 흥미를 가질만한 그림책도 정말 다양하다. 결국 책을 많이 읽으면 읽을수록 익은 벼처럼 고개를 숙일 줄 알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배려하고 이해할수 있게되는 나의 모습을 보면서 정말 책이란 유익하고 좋은것이구나라는것을 요즘에야 느끼고 있다는 사실이다.

?사실 이책은 저자의 경험담을 빗대어서 이세상의 엄마들이 왜 독서를 해야하는지 소개하는 책이라 생각했지만 실제 읽어보니 엄마뿐 아니라 아빠 그리고 아이들과 모든 사람이 독서를 해야 한다는 사실에 동의하게 만들어준다. 이세상을 살아가면서 타인고위 관계속에서 삶을 살다보면 다른 사람을 이해하기 위해서, 또는 자기 자신이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서 분명히 독서의 좋은 영향력이 미칠것이라고 생각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책은 '엄마'라는 독자에 포커스를 맞춘 책이기에 엄마들이 읽어본다면 분명 강한 자극과 도전이 될수 있을만한 책이다. 이책을 읽고나서 단 한 명이라도 책을 펼치고, 그 한 명이 또 독서의 기쁨을 전파하여 여러 엄마들 그리고 또 나같은 아빠들이 책을 펼쳐서 읽게 된다면 행복한 부부들이 행복한 가정을 만들고 또 즐겁고 행복한 육아를 통해 행복한 아이를 양육할 것이라 생각된다.

지금 내눈앞에 처해진 다양한 핑계거리를 걷어내고 이제는 다른사람들의 눈치를 보지 말고 그냥 편안하게 근처 도서관에서라도 책한권 빌려서 한번 읽어보길 권해주고 싶다. 정말 큰돈 들이지 않고서도 나를 변화시킬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임에 틀림없을것니 말이다. 책읽기 당신도 할수 있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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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 영어회화 : 알라딘 (스크립트북 + 워크북 + MP3 CD 1장) - 30장면으로 끝내는 스크린 영어회화 시리즈
라이언 강 해설 / 길벗이지톡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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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개월동안 같은 출판사에서 나온 영어공부교재로

즐겁게 영어공부를 도전했었는데요.

오늘은 또다른 영어공부방법을 소개해볼까합니다.

바로 영어회화를 아주 쉽게 공부할수 있는 방법이지요.

영화속 대사를 바탕으로 회화공부에 도전..

<30장면으로 끝내는 스크린 영어회화, 알라딘>

이랍니다.

 

이책은 한권에

스크립트북과 워크북이 함께 들어있답니다.

이번주에 먼저 소개할책은 바로 스크립트북이랍니다.

여기에는 유명한 애니메이션인

"알라딘"에 나오는 대사를 바탕으로

전체 영화의 대본과 해설이 들어있답니다.

요즘 실사 영화로 개봉되어서

주변에 지인들이 보고서는 매우 재밌다고

강력하게 추천을 많이 하더라구요..

비록 영화는 못봤지만

원작인 애니메이션을 보면서

스크린속 30장면으로 영어회화공부에 도전해봅니다.

 

 

먼저 스크립트책에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애니메이션 알라딘의

전체 대본이 모두 수록되어 있다는 사실..

 

 

 

그뿐만이 아니랍니다.

바로 디즈니 추천 성우들의 자체 대본과

워크북이 담긴 MP3 CD가 또 들어있답니다.

MP3파일은 길벗이지톡 홈페이지에 접속해서

필요한것을 선택해서 오디오 파일및 관련자료를

다양하게 다운받아서 들을수도 있답니다.

그냥 휴대폰으로로 길벗이지톡을 검색하셔서

접속후 다운로드가 가능하답니다.

 

어쨋든 영어공부도 재밌어야 뭔가 할수 있지않을까요?

그냥 다른 공부와 달리 영어는 특히 재미가 없다면

음...너무 하기 싫은건 아이들이나 어른이나 똑같은 마음일거에요..

그래서 이책은 재미와 효과를 동시에 잡는 최고의

영어학습법으로 구성되었답니다.

바로 30장면만 익히면 영어 왕초보도

영화속 주인공처럼 말할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된다는 사실..

이것이 바로 재매와 영어학습을 동시에 가능하게 만들어줄수 있지요.

이책에서 바로 강조한 부분은

이렇게 영화가 보장하는 재미는 기본이고,

구어체의 생생한 표현과 자연스러운 발음까지 익히는데 도움이 된답니다.

 

 

 

이책은 각 Day마다 가장 실용적인 표현이 많이 나오는 장면이

별도로 표시되어 있어서 쉽게 확인할수 있답니다.

그리고 이러한 장면을 두번째 책인

워크북에서 훈련할수 있답니다.

 

본격적으로 영어공부를 시작해보면

영화 대본이 펼쳐져 있구요.

하단에는 대본속에 나오는 각종 단어와 뜻이 설명되어 있답니다.

그래서 모르는 단어가 나오더라도 사전을 따로 찾아보지

않고서도 쉽게 익힐수 있답니다.

 

                                

그리고 각장에서 강조하며 표현되는 짧은 문장도

해석과 함께 다양한 설명이 자세하게 적혀져 있답니다.

모르는 숙어라 할지라도 이렇게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으니

보고 익히고 따라하다보면 금방금방

실력이 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영어공부는 결코 쉬운일이 아니지만

아이들에게도 아빠가 먼저 쉽고 편안하게 공부하는법을

보여준다면 아이들도 재미를 좀 붙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영어공부..

정복하는 그날까지 아빠의 도전은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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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 때 시 - 아픈 세상을 걷는 당신을 위해
로저 하우스덴 지음, 문형진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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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삶은 행복하신가요?

당신의 삶은 재미가있나요?

당신의 삶은 살아볼만한가요?

 

우리의 삶을 돌아보면 위의 질문에 편하게 대답할 사람이 얼마나 될까? 나스스로가 고민을 해본다. 우리의 삶이 정말 하루하루가 치열하리만큼 바쁜 일상이 계속되고 있고, 매일 반복되는 일과 또 하고 싶은 일들중에서 늘 고민이 되는 시간들이 연속으로 이어진다.

<힘들때 시> 제목이 참 독특하다. 힘들때 시를 통해서 위로를 해주려는것인가 하는 생각도 들만큼 이책의 제목이 나의 눈길을 끌어준다. 그런데 나의 예상이 맞았다.

이책은 바로 10편의 시와 해설을 들어볼수 있는 책이다.

사실 마음이 힘들때는 그냥 여유가 없어서 지치고 힘들다고 불평하는것이 대부분인데 그럴때 누군가가 위로를 해준다면 얼마나 좋을까? 만약 그것도 어렵다면 이렇게 시한편이라도 나의 마음의 친구가 되어 위로를 해준다면 잠시나마 행복해질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작가는 이야기한다. 바로 시라는것이 이런것이라고... 짧지만 누군가에게는 잠시나마 위로가 되어줄수 있기도 하고 힘겨운 삶을 살아가는 많은 이들에게는 친구가 되어줄수도 있다고 말이다. 요즘 경제가 어렵다보니 취업을 준비하는 취준생이나 취업에 성공한 사회초년생이나 그리고 나같은 중년들이나 모두가 쉽지 않은 삶을 살아가고 있기에.. 짧은 시한편이 삶에 지친 우리들을 위로해줄수 있다면 정말 고마운 일이 아닐까 싶다.

요즘세상은 정말 너무나 이기적이고 치열한 경쟁속에서 서로가 서로를 이기기 위해 치열하게 싸워나가야하는 그런 무한경쟁의 삶속에서..하루하루가 전쟁같은 삶을 살아가고 있을것이다. 사실 우리가 어린시절에는 경제가 한참 발전하고 부흥하던 시기여서 타인을 배려하고 이웃을 생각하던 아름다운 시절들이 있었는데 개인의 삶이 풍성해지고 먹기 살만해지면서 이전보다 오히려 더 사람들과의 관계는 삭막해진것이 사실이다. 삶은 분명히 풍족해졌는데 왜 사람들의 의식은 더 어려워졌을까? 이러한 시대의 분위기속에서 이책의 제목처럼 <힘들때 시> 를 보면서 조금이나마 마음의 위로를 얻을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책은 분명 제목은 시집같지만 펼쳐보면 시와 에세이가 섞여있다.

시집을 읽는데 순서가 없듯이 이 책 또한 순서가 매우 자유롭다. 10개의 시와 다양한 이야기가 함께 소개되어 있어서 그저 손이 닿는대로 페이지를 펼쳐 읽으면 된다. 이책에서 소개되는 총 열편의 시의 제목이 각각 다른 느낌을 주듯이 시마다 주는 의미를 상상하면서 지금 자신에게 아니면 나의 주변사람들과의 관계나 어렵고 힘든일이 있다면 펼쳐보길 권한다.

 

사실 모든 문제에 정답이 있는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어쩌면 답을 구할수도 있으며 또한 생각지 못했던 삶의 의미를 찾을 수도 있다고 생각된다. 그것도 아니면 자신의 삶에 상처가 있는 사람이라면 그 아픈 마음에 상처를 치료해줄 약을 바르고 반창고를 붙이듯 마음의 위로를 받을 수도 있을것이다.

때로는 소개된 시가 어려워서 한번에 이해가 되지 않을수도 있다. 그래서 저자는 좋은 시만 소개한것이 아니고 소개한 시에 대한 이해를 도와주는 다양한 이야기가 아주 길게 덧붙여져 있다. 그래서 이책이 바로 시집이 아니고 에세이처럼 느껴지는 이유이기도 하다.

분명히 책에서 소개하는 시는 딱 10편이지만, 가만히 생각해보면 그보다 더 많은 시를 읽은것 같다.

이책을 읽으면서 나에게는 많은 도전을 던져주고, 내가 느끼지 못했던 삶에 대한 멋진 의미를 다시한번 지나온 나의 삶을 통해서 나를 깨워주는것을 느끼게 해준책이다.

나라는 존재가 결코 작은 존재가 아니고, 이세상에 꼭 필요한 존재임을 다시한번 느끼게 해준 책..

<힘들때 시> 삶에 도전을 받을때마다 펼쳐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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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게 해줄게
소재원 지음 / 네오픽션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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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표지에 있는 그림이 무엇을 뜻할까 한참 고민을 해본다. 제목을 보니 왠지 나를 울릴것만 같은 느낌이 드는데 제목부터가 정말 나를 강하게 이끄는 책이다.

행복하게 해줄게..(소재원 장편소설 / 네오픽션 펴냄)는 작가 소재원님이 들려주는 우리의 평범한 삶의 이야기다. 사실 읽고보니 정말 평범한듯해 보이는 부부의 모습이지만 또 너무 안타까운 모습으로 그려져 있어서 가슴이 매우 아파왔다. 그런데 맨 마지막 구절에 보니 사실을 근거로한 픽션이라는 구절이 눈에 뛴다. 읽는내내 내이야기 같고 꼭 나에게 이야기하는것 같아서 정말 펑펑울었다.

사실 소재원 이라는 작가를 잘 알지 못했다. 그래서 누군지 한번 찾아보니 의외로 유명한 분이다. '소원', '터널'등의 영화의 원작자이기도 하고, 드라마 '이별이 떠났다'의 작가이기도 하다. 그리고 젊은 나이인데 벌써 10년동안 많은 책을 집필했다는 사실.. 대단한 능력자다.

책속의 주인공 부부는 그냥 하루하루 열심히 주어진 환경에서 최선을 다하며 살아가는 평범한 모습의 사람들이었다. 남편은 한가정의 책임자인 가장으로서 열심히 공장에서 일을 했지만 임금체불로 인해서 생활이 어려우니 밤에는 대리운전을 하며 살아가고 있다. 그리고 첫째를 키우며, 둘째를 임신한 만삭의 아내 두사람이 이책의 주인공이다.

그런데 대리운전을 하던 남편은 두번의 뺑소니 사고로 인해서 병원에 입원하게 된다. 생활고로 인해서 실비보험도 없고, 당장의 생활비도 없어서 눈앞에 닥쳐온 현실이 그저 야속하고 원망스럽기까지한 상황이 연속적으로 이어진다. 병원비가 없어서 형제와 어머니 그리고 처가에서 도움을 받는 상황이 참 책을 읽는 나에게도 매우 가슴아픈 일이었다. 하지만 그런 최악의 상황, 어찌생각해보니 정말 독자인 나의 생각은 그렇게 되었지만 실제 소설속 주인공은 그상황을 그렇게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몸이 아파서 누워있는 남편은 만삭인 아내와 첫째 유연이, 그리고 뱃속의 콩딱이를 위해서 늘 외치는 말이 있다. "행복하게 해줄게" 그래서 그는 주어진 모든 상황을 포기하며 낙심할수 없게된다. 눈앞의 현실이 비록 처참한 상황일지라도 말이다. 그는 그냥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주어진 상황을 헤쳐나가고 있다.

 

사실 이책을 읽는내내 초반에는 내가 더 화가 나버렸다. 아니 너무 갑갑해서 정말 버럭하게된 상황들이 너무 많았다. 도대체 작가는 왜이렇게까지 두사람의 삶을 극단적으로 몰아가는것일까... 하는 마음이었다. 그런데 자꾸만 읽다보니 이게 나의 이야기 같고, 꼭 나의 지난 삶을 보는것같아서 매우 공감이 되었다.

그랬다.. 나도 이러했다. 지금의 나도 그러하다. 왜냐하면 결혼한지 13년차...아니 그이전부터 알뜰살뜰 열심히 주어진 나의 삶에 나도 최선을 다하며 살아왔는데...오랜시간이 지나도 그냥 제자리인것 같은 느낌.. 지금이 그러하다. 왜일까? 내가 욕심이 많아서일까.. 자꾸 작가가 나에게 이야기 하는것 같아서 정말 가슴이 너무 아팠다. 나도 무언가 상황정리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더 좋은 마음을 가져볼 목표가 생겨났다.

그렇게 두부부는 분명 좋지 않은 상황 무언가 답답한 상황에서도 그들은 희망을 잃지 않는다. 뺑소니 사고였던 2번의 교통사고, 결국은 뺑소니차량을 운전한 사람을 만나게 된다. 그런데 그분도 그냥 그들과 너무 다르지 않는 평범한 아저씨... 죄송하다며 사죄를 하는 모습이 오히려 아내를 더 화나게 만들었다. 그런데 이들은 그를 용서해준다. 그렇게 뱃속의 아이에게도 떳떳하고 좋은 아빠로 이야기 하고 싶었나 보다. 또 임금체불을 노동부에 신고해서 처리하는 과정가운데 합의를 원하는 회사측과의 줄다리기를 인내하면서 결국 밀린 임금을 모두 받아낸다. 그렇게 그들은 세상에서 항상 패배자요 피해자로만 살아왔던 모습에 단한번도 세상을 이겨본적 없는 상황에서 강력한 한방을 날리듯 통쾌하게 세상에 대한 복수를 한듯 하다. 착하게만 살던 그글이 결국은 세상을 이겨낸것이다. 그것이 이책의 가장 행복한 포인트이다. 아무도 도와주지 않을것이라고 생각해왔던 그들에게 사회는 진정으로 손을 내밀어서 그들의 편이 되어주었고 세상은 그들고 함께 행복함을 느끼게 해주었다는 사실이 나를 울먹이게 해준다.

 

 

작가는 결국 이야기 한다. 이들의 삶이 비록 이렇게 끝나지 않을것이라고 우리가 사는 세상이 결코 힘들지만은 않다라고 외치고 있다. 이세상은 결코 힘들고 외롭지만 그래도 살만한 세상이라고 말이다.

누구나 행복하게 살 권리가 있다. 그리고 행복을 누릴 이유가 있다.

우리는 앞으로도 행복하게

그리고 영원히 행복하게 살것이다

나도 최선을 다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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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년 5 - 1931-1935 만주침공과 새로운 무장투쟁 (박시백의 일제강점기 역사만화) 35년 시리즈 5
박시백 지음 / 비아북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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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주말동안 읽어본 책을 기록하면서 매우 가슴아픈 지난 과거를 확인했습니다. 오늘날 우리들이 이렇게 온전한 대한민국이라는 나라로 살아 갈수 있게 된것이 바로 이책에 등장하는 수많은 선배들의 항일 투쟁과 그리고 독립에 대한 애국심이 없었더라면 아마도 지금의 내가 이렇게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생활하지 못했을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이책 [35년] 이라는 책은 역사책이기도하고 만화로 구성되어 있답니다. 특히 5권은 1931년~1935년까지의 과정을 아주 상세히 기록되어 있기에 그동안 학창시절에 간단하게 배워왔던 일제식민지시대에 맞서 싸워왔던 유명한 인물들정도만 알고 있던 역사에서 벗어나 왜 일본이 제국주의 변해갔는지 부터 주변국가에 대한 식민지 정책이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도 설명해주고 있어서 읽으면서도 새로운 역사를 알아가는 재미가 있었답니다.

또한 일제식민지 지배하에 놓여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에는 사회주의 사상을 가진 사람들과 또 민족주의 사상을 가진 사람들간의 서로 다른 사상과 이념으로 서로 부딪히기도 하고 경쟁하기도 했던 그시절이 있었더라구요.

그리고 이시기에 이루어진 만주에서의 다양한 무장항쟁은 그동안 역사를 좋아한다고 이야기했던 제게는 아주 놀랍고 새로운 사실이었답니다. 만주 무장항쟁의 대표적인 단체들인 한국 독립군과 조선 혁명군의 탄생배경과 활약상 그리고 중국 본토에서의 항쟁은 임시정부와 다양한 선조들의 애국투쟁등이 바로 이책에서 다루고 있어서 읽는 내내 비록 지난 아픔의 시절이기는 하지만 역사책 한권을 제대로 읽는 느낌이었답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잘 알려지지 않아서 우리의 역사속에 존재했는지조차 잘 모르는 여성 독립운동가(윤희순과 남자현)들의 이야기도 실려있어서 제게는 많은 울림을 남겨주었답니다.

자신의 목숨을 포기한채 엄청난 시련과 그 어떤 고난앞에서도, 오직 나라의 독립만을 외치며 스스로를 희생한 선조들의 투쟁이 있었기에..우리의 일제 식민지 35년 역사는 단지 치욕의 역사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한사람으로서 자랑스러움을 간직한 역사가 되었다는 작가님의 말씀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이책은 총 6장으로 구성되어 있고, 초반에는 1930년대 전반 우리나라의 상황에 여러 영향을 미친 세계 각국 사정부터 서술되어있어서 앞에 권수를 읽지 않아도 별도의 책한권을 읽는 느낌이랍니다. 그래서 그시대를 조금 더 깊이있고 정확하게, 그리고 객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부록에는 [35년] 5권에 대한 연표 및 수록된 인물들에 대한 인명사전, 다양한 사료 읽기, 참고문헌까지 세세하게 정리 되어 있어서 책을 다 읽고나서도 더 자세히 깊이있게 알아나갈 수 있었답니다.

그리고 이책은 현재 5권까지 출간이되었고, 2020년까지 총 7권으로 완결될 예정이랍니다.

마지막으로 먼나라 이웃나라처럼 편안하게 읽을수 있는 만화로 구성되어 있어서, 초등학교 고학년정도만 되어도 쉽게 읽을수 있을거 같고, 어른들이 읽어도 몰랐던 지난 역사에 대한 부분이 상세하게 기록되어 있기에 편하게 읽을수 있을것입니다. 또한 한국사를좋아하는 사람이면 꼭 한번 읽어보길 추천해주고 싶은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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