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가정식 레시피 100 - 요리가 즐거워지는
도이 요시하루 지음, 김은하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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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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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부엌 한켠에도 아내가 자주 참고하는 요리책이 여러권 꽂혀 있어요. 결혼후 아내의 요리 실력이 계속해서 일취월장하듯이 늘어날수 있었다는것도 바로 이 다양한 요리책을 이용한것뿐이라고 겸손하게 말하고 있네요.

출근을 해야하는 아내덕분에 올해초에 아이들을 돌봐야해서 일주일간 휴가를 쓰며 삼남매를 케어했던 시간이 있었답니다. 매일 일어나서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보니 정말 딱히 해먹을게 많지 않더라구요. 아니 정확히 이야기하면 할줄 아는게 라면과 볶음밥 빼고는 없었다는게 사실이지요.

기왕 먹을걸 만들어주기로 약속한 김에 아이들에게 일일이 무엇을 먹고 싶은지 여론 조사를 했고, 삼남매가 각기 다른 메뉴들을 골라주었지만, 제가 할수 있는게 없더라구요. 결국 아내가 애용하는 요리책을 활용해서 긴~~~ 시간동안 재료 준비하고 레시피대로 따라서 일주일간 만들어본 간식과 식사종류가 무려 10가지가 넘었답니다. 하루에 점심메뉴, 간식, 저녁메뉴등 다양하게 만들다보니 하루가 정말 다 지나갔지만 요리를 못했던 아빠에게는 정말 뜻깊은 시간이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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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그때의 기억을 되살리며 그동안 평일에는 일하느라 바쁘고 늦게 퇴근한다는 핑계로 아내가 만들어주는 밥과 반찬만 먹던 제게도 사랑하는 아내를 위해서 또 먹성 좋은 삼남매를 위해서 쉽고 간단하게 하지만 정성스럽게 맛있는 요리를 만들어볼수 있는 귀한 책을 만나보는 기회를 가졌답니다.

<요리가 즐거워지는 일본 가정식 레시피 100>은 무려 엄청 많은 100가지의 맛있는 음식을 만드는 간단한 레시피가 들어 있는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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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라는것이 간단하게 뚝딱 만들수도 있겠지만, 기왕이면 맛과 건강을 모두 챙기면서 초보자도 쉽게 따라할수 있는 방법이라면 정말 최고아니겠어요.

"일본식 가정 레시피"에 담겨 있는 음식들을 하나하나 따라서 만들어가며 아빠도 자신감을 키울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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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의 저자 도이 요시하루는 맛있는 요리연구소의 리더랍니다. 스위스와 프랑스에서 서양 요리를 익히고, 집안의 대를 이어서 일본식 가정요리를 연구하는 가정식 요리의 대가라고 합니다. 그가 소개하는 다양한 명품 요리는 어떤것이 있을지 매우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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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목차를 살펴보니 정말 다양한 레시피가 한가득 들어있네요

집밥 10선을 비롯해서, 고기, 생선, 채소, 달걀, 두부, 콩, 마른 반찬을 이용한 요리부터 밥,면, 파스타와 국, 스프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일상생활중에 자주 접하는 재료들을 활용할수 있는 레시피도 들어 있어요.

마지막으로 아이들이 반겨줄 간식을 만들수 있는 요리레시피까지 총 100가지의 맛있는 레시피가 들어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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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살펴보다보니 제목은 일본 가정식 레시피라고 정해졌지만 실제로는 일본식 뿐만 아니라 다양한 나라들의 요리 레시피가담겨 있다는것이 특징이랍니다.

햄버거 뿐만 아니라, 미국식 돼지고기 구이(일명 폭찹)도 설명되고 있어요.

아이들이 이 사진을 보자마자 환호성을 지르면서 이야기 합니다.

"아빠도 이거 만들수 있어요?"

"한번 도전해볼까?"

"좋아요~~~ 아빠 최고"

아직 만들기도 전인데 벌써부터 기대만땅 하고 있는 아이들을 보니 주말에 한번 도전해보고 싶다는 강력한 동기부여가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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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면요리를 좋아하는 삼남매에게는 맛있는 진라면 순한맛은 기본이고 크림 or 토마토 스파게티를 참 좋아하기도 한답니다.

이책에 소개된 "나폴리탄 스파게티"는 그동안 제가 알고 있던 스파게티와는 조금 다른 형태여서 왠지 더 맛있어 보이더라구요.

매번 아내가 해주었던 스파게티와달리 새로운 스파게티는 아빠가 요리사로 변신해서 도전해보고 싶은 음식이라는 사실입니다.

출근하기에 바빠서 아침은 간단히 먹고. 점심은 회사에서 먹고, 퇴근후 저녁을 가족들과 함께 먹다보면 사실 준비할수 있는 시간이 많지는 않아요. 그래서 가능하면 주말에 외식보다는 재료준비에 시간이 필요하더라도 천천히 만들어볼수 있는 음식들을 한가지씩 도전중이랍니다.

주말엔 아빠가 요리사로 변신해서 아내와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요리들을 하나씩 레시피를 보면서 따라하다보니 엄지척 세리머니도 받고 잘 먹는 아이들을 보면서 흐뭇해지는 저를 발견하면서 요리가 결코 어렵고 힘든것이 아니구나 라는 사실을 몸소 체험하고 있답니다.

코로나로 인해서 외출도 힘들어서 외식은 꿈도 못꾸고 있는 요즘, 집에서 이렇게 잘 정리된 레시피 책을 통해서 하나씩 만들어보는 재미 바로 이게 진정한 행복이 아닐까 싶습니다.

요리는 결코 어렵지 않다. 즐겁고 재밌는 놀이같다라는 생각을 꾸준히 하면서 이번 주말도 가족들을 위한 맛있는 요리를 만들어보는 아빠랍니다.

오늘도 아빠의 도전은 계속될것을 약속하면서 즐거운 하루를 마무리해봅니다 .

 

 

 

<이글은 소담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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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20분 셀프PT - 운동을 시작하는 남자들을 위한 최고의 퍼스널 트레이닝
이용현 지음 / 리스컴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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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 길었던 추운 겨울이 지나가고 하얀 목련이 피었다지고, 벗꽃과 개나리도 피었다지는 봄이다.

코로나19로 인해서 아이들은 4개월 가까이 겨울방학을 보내고 있으며, 아빠의 삶도 직장과 집 오직 두곳만을 오가면서 늘 정해져 있는 일상을 보내고 있다.

그런데 뭐가 이리 바쁜걸까..

매일 퇴근하고 오면 아이들은 기다렸다는듯이 한목소리로 외친다.

"아빠, 심심해요~~~~"

"얘들아, 저녁이나 먹고 같이 놀자~~"

그렇게 함께 저녁을 먹고 아이들과 같이 놀기도 하고, 학습도 하고, 하다보면 시간은 왜이리 빨리 지나가는건지 정말 모르겠다. 어느덧 10~11시가 되어간다. 하루종일 일하고 돌아와서 함께 저녁시간을 보내면 왜이리 피곤한지 금새 잠자리로 들어가고 싶다.

이렇게 하루를 보내면 사실 운동할 시간이 없다는건 그냥 핑계가 아니라 사실이 되어버린다.

사실 그동안 헬스장을 연간회원권으로 끊어놓고 다녀보기도 했고, 영상을 보면서 홈트를 도전해보기고 했고, 각종 다이어트책을 보면서 운동하면서 살도 빼보려고 이것저것 도전해보지만 늘 제자리다. 아니 더 살만 찌고 몸은 피곤하다.

오늘도 그러한 실패를 기억하지 않고 또다시 한번 도전을 해보기 위해서 이책을 골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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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제목이 참으로 인상적이다.

<1일 20분 셀프 PT> 표지의 있는 주인공의 몸처럼 되길 바라지는 않지만 그냥 꾸준하게 한번 운동이라는것을 해보길 간절히 원하는 마음만 가지고 책을 펼쳐본다.

작가님도 빼빼마른 체형이었는데, 꾸준하게 운동을 해서 달라진걸 직접 경험하였고, 그것을 바탕으로 이렇게 책까지 내게 되었다는 사실에 한번 놀랐다. 또하나는 그의 독특한 이력이다.

한의사이면서 헬스를 하는 사람... 그것도 대회에 나가서 금메달까지 목에건 사람이라니..대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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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당장 운동해야 하는이유는 딱 한가지다.

젊은 사람들처럼 멋진 몸매를 만들기 위함이 아니라 그냥 세아이를 키우는 가장이면서 직장생활을 열심히 하는 아빠로서 그냥 건강한 몸을 만들어보고 싶은 마음 오직 그뿐이다. 정말 40대가 되면서 여기저기 이상하게 아프기도 하고, 한번 감기에 걸리면 유난히 회복도 잘 안되면서 매일 피곤해 죽겠어라는 말을 달고 살만큼 몸이 이상해지는것을 몸으로 느끼니 정말 뭐라도 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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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 헬스장을 등록하고나서 놀라는건 PT를 받으려면 또 한번 금전적인 고민을 하게 된다는것이다.

그렇다고 무턱대고 아무렇게나 했다간 몸만 더 힘들어진다는것을 알지만 쉽게 선택을 할수 없는 가장의 마음을 이야기하고싶은데.. 집에서도 혼자서 셀프로 PT를 성공할수 있다는 사실이 놀랍다.

책에 더욱 흥미를 가지게 만들어주는 내용이다.

이렇게 왜 운동을 해야하는지부터 하나하나 설명해주고 있어서 좋다. 편안하다.

어디 그뿐인가 자신이 직접 시범을 보이고 자세를 설명해주고 있으며, 잘못된 자세와 잘된 자세까지 안내해주고 있어서 그냥 책을 보면서 따라하면 된다.

맨몸운동부터 기구를 이용한 운동법까지 다양하게 들어있어서 입맛대로 그냥 골라서 따라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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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함께 책을 보면서 직접 자세 몇가지를 따라해본다.

아이들은 그냥 놀이처럼 신나게 함께하고, 나는 몇가지 안되는 동작이고 몇번 안했는데 온몸이 쑤신다.

그만큼 운동을 평소에 안해왔다는 증거이면서, 조금씩이라도 해보고 싶다는 독한 마음을 먹게 해준다.

매일 저녁마다 아이들과 놀이처럼 함께 놀면서 운동도 하면 1석2조의 효과를 거둘수 있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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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20분이면 완성되는 초간단, 효과 강력 운동법이다.

비싼 PT를 고민하지 말고 집에서 간단하게 편하게 즐겁게 눈치보지 말고 도전해보자.

요즘같이 코로나로 인해서 밀폐된 공간에 방문해서 혼자 운동을 즐기는것도 쉽지 않으니 더 집에서 편안한 마음으로 따라하면 도움이 될것이다.

분위기가 좋아져서 실제로 헬스장에 가서 운동을 하고자 하는 분들도 <1일 20분 셀프PT>를 추천해드리고 싶다. 미리 집에서 편안하게 배워보고 실제 기구가 놓여진 헬스장에서도 따라해본다면 새로운 도전이 될것이다. 운동은 꾸준하게 즐겁게 한다면 본인에게 도움이 될것이기에 나도 오늘부터 함께 도전해본다.

<해당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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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하지 못한 말 - 최영미 산문집
최영미 지음 / 해냄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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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이름을 어디선가 들어본듯 낯이 익었다.

확인해보니 "서른 잔치는 끝났다"의 저자와 동일 인물.. 참 그책을 읽은지 오랜 시간이 지났다.

<아무도 하지 못한 말>은 최영미 시인이 그동안 페이스북에 일기를 쓰듯 편안하게 올려왔던 글들과 여러곳에 기고했던 글을 묶어서 책으로 출간한것이다. 이전에 출간한 책은 매우 큰 히트를 쳤음에도 불구하고 의외로 초반에는 생활고에 가까운 듯 어렵게 사는 모습이 그려져 있어서 많이 놀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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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미 시인은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 서양사학과를 졸업했고, 홍익대 대학원 미술사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92년 <창작과비평> 겨울호에 시를 발표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서른 잔치는 끝났다><꿈의 페달을 밝고> <돼지들에게>, 장편소설 <흉터와 무뉘> <청동정원, 산문집<시대의 우울: 최영미의 유럽일기> <우연히 내일기를 엿보게 될 사람에게>등이 있다.

시 <괴물>로 창작 활동을 통해 문단내 성폭력과 남성 중심권력 문제를 사회적 의제로 확산시켜 성평등에 기여한 공로로 2018년 서울시 성평등대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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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랐었다.

이전에 온나라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문화계의 미투폭로로 인해서 괴로움를 겪고 있는 한사람인줄 말이다.

이책이 그의 일상을 담은 에세이같은 책이니 분명이 그녀가 겪었을 괴로운일들도 들어있을것이라 짐작이 되어 선뜻 책장을 넘기기가 쉽지 않았던것이 사실이다.

물론 다양한 문화계의 미투로 인해 당사자들이 정말 힘들어했을것을 알기에 더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책의 뒷표지에 있는 작가님의 말이 눈에 확들어왔는데 제목이 참 인상적이다.

어떤일을 겪고 있을지 알고나니 이 제목이 더 공감이 된다.

지금 우리나라도 작가님의 마음처럼..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이 매우 많다. 많은 사람들이 외출을 자제하니 자영업자분들의 한숨이 끊이지 않고 있고, 단체모임을 금지하니 다양한 강의등을 하시는분들도 생업이 문제가 생기고, 정말 요즘은 어렵다고 말하지 않은게 이상할정도로 온나라가 고통속에 있는 모습인데, 추운 겨울이 지나고 따뜻한 봄이 오니 거리에는 예쁜 목련이 활짝 피었다지고 벗꽃과 개나리도 활짝 피었다. 이렇게 우리가 조심하고 또 조심해도 시간은 계속해서 흘러가고 있음이 더 야속하게만 느껴지는 요즘이다.

시작은 매우 평범하게 일상을 다루듯 시작하고 중간에는 80년대 민주화 운동을 하면서 지내왔던 이야기들도 들어있고, 광화문의 촛불집회에 대한 내용까지 과거와 현재를 한편의 영화처럼 이야기하고 있음이 그녀의 나이를 짐작케 해주었다. 평범한듯 쓴 글이라고 하지만 일기처럼 편안함을 주기고 하고, 재밌게 표현된 문장들은 읽는 이로 하여금 웃음을 짓게 만들어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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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우리의 선입견이 얼마나 무서운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글을 쓰는 작가는 오타가 나도 안되는구나 하는 생각.. 마치 나는 실수도 해도 괜찮고 다른 사람은 실수하면 안된다는 이기적인 마음.. 나도 그런 사람중에 한사람은 아닌지 헷갈린다.

나의 블로그속 일기도 그냥 누군가에게 보여주기보다는 삼남매와의 일상을 추억으로 기억하기 위해서 기록하는것인데.. 그냥 편안하게 쓴글은 편안하게 읽어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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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가 21대 총선이 이뤄진날이다. 지난주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이틀에 걸쳐서 전국적으로 사전투표가 진행되었고,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가 신분증 하나면 전국 어느투표소라도 찾아가면 자신에게 주어진 소중한 한표를 행사할수 있었다. 그것을 못한 분들은 어제 본투표날 위험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60%가 넘는 투표율이 말해주듯 우리모두는 열정적으로 투표에 임했다는 사실이 놀라웠다. 오늘 아침에 출근하면서 또 한번 놀란것은 당선자의 격차가 엄청 심하게 차이가 났다는것이다. 참 선거는 정말 예측대로 안되는것인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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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이라는 시를 통해서 그동안 꽁꽁 숨겨왔던 아픈일들을 세상에 알렸다고 하는 시인의 말..

참 한참동안을 멍하니 있었다. 얼마나 힘들었을까.. 그일로 인해서 그녀가 받게될 여러가지 상처가 더 안타까웠다. 아무래도 나도 딸을 키우고 있는 아빠의 마음이기에 더 그녀의 아픔이 가슴아파왔다. 무슨말로 위로를 해줄수 있을까.. 그냥 이페이지에 있는 그림처럼 옷에 잔뜩 내가 원하지 않는 먹물이 묻어도 내맘대로 치우지 못했을 그녀의 삶이 더 마음아팠던게 사실이다. 나도 응원을 해본다. 그녀가 진행하고 있는 재판이 좋은 결과가 나오도록 말이다..

또한번의 승리, 긴싸움의 끝.. 이라는 제목처럼 좋은 결과가 나와서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소송을 하고 승리하기까지의 그 과정이 힘들었을텐데 잘 견디고 그 과정을 함께 도와주며 응원해준 많은 분들에게도 감사하면서 글을 맺는 것을 보면서 나도 힘찬 박수를 치며 응원을 해본다.

에세이 책은 읽을때마다 정말 많은 느낌을 전해주는것 같다.

평범한 일상을 엿볼수 있는 재미도 있고, 누군가의 삶을 함께 공유하며 공감할수도 있어서 즐겁다.

사회적 거리두기, 모임자제, 외출자제등을 통해서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이시기에 집에서 할수 있는 최선의 시간보내기는 역시 독서임을 한번더 감사하면서 좋은 책을 통해서 힘찬 자극을 받아볼수 있어서 좋다.

 

 

<해당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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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절세 모르면 부동산 투자 절대로 하지 마라
김윤석 지음 / 원앤원북스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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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정부가 들어선지 어느덧 3년, 그동안 부동산 투자를 잡기위해서 다양한 대책이 발표되어 시행되었지만 여전히 집값은 고공행진이다. 최근엔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서 사는 사람도 파는 사람도 적어져서 약간은 소강사태일지 모르나 여전히 우리나라에서는 부동산 투자야말로 가장 매력적인 투자방법이 아닐까 싶다.

늦었다고 생각할때가 가장 빠를지도 모르지만 워낙 금액단위가 크기 때문에 잘 모르고 쉽게 덤빌수 없는것인데 투자의 가장 기본이라 할수 있는것은 바로 절세라고 이야기하는것을 보니 어쩌면 이런 책이야말로 투자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도움이 될것 같다.

"모르면 낭패 보는 부동산 세금,

투자보다 중요한 절세 전략을 미리 준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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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펼치면 나의 현재 절세지식에 대한 체크리스트가 나온다. 과연 어느정도 알고 있는지 현상태를 점검해볼수 있다.

사실 우리부부도 결혼후 10여년이 넘도록 2년에 한번정도 이사를 하다보니 이제는 이사의 달인이닝 되었을 정도다. 하지만 여전히 이사는 할때마다 어렵고 힘든일중 하나이고, 집을 어떤 형태로 구하느냐에 따라서 달라지는 세금문제등은 어려운 부분이다.

월세, 전세, 자가등에 따라서 달라지는 각종 세금도 많은데 모르니까 그냥 고지서 날아오면 내고, 뭔지도 모른체 그냥 지내왔는데 이책을 통해서 자세하게 알수 있어서 나에겐 교과서 같은 느낌을 전해주었다.

<부동산 절세 모르면 부동산 투자 절대로 하지 마라>는 총 6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 부동산 절세를 모르고서는 부동산 투자를 할 수 없다

2장 부동산 세금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3장 주택 투자자를 위한 절세 노하우

4장 상가 오피스텔 투자자를 위한 절세 노하우

5장 토지 투자자를 위한 절세 노하우

6장 상속세와 증여세 절세 노하우

이렇게 순서대로 체계적으로 정리되어 있고, 부록으로 부동산 세금해설 , 부동산 세금별 세율표ㅕ, 2020 주요 부동산 세법 개정내용등이 정리되어 있다.

현재 책속의 내용은 가장 최근에 2020년 2월21일 기준으로 수록되어 있어서 따끈따끈한 최신 정보인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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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저자는 부동산을 취득한 시점부터 보유하고 양도할때까지 세금이 따라붙기 때문에 매매시만 신경쓸게 아니라 매매이후에도 계속해서 확인이 필요하다는것이다. 그래야만 투자수익률을 계산하는데 있어서 정확한 셈법으로 계산이 가능하다고 한다. 부동산으로 재테크를 생각한다면 완전 전문가 수준까지는 아니더라도 세금에 대한 기본 지식은 필수적으로 갖춰야 함을 이야기하고 있다.

책을 읽다보니 내가 너무 그동안 세금에 관하여 모르고 지냈다는 사실을 새삼 깨달았다.

부동산 세금과 관련된 책은 정말 실질적인 내용이라서 읽고나니 너무 뿌듯하다.

하지만 수시로 바뀌는 법으로 인해서 한번으로 끝낼수가 없다는것임을 기억하고, 이렇게 최신판 책을 통해서 계속해서 정보를 알아가는게 필요할것 같다.

부동산 투자를 위해서는 세금을 절약하는 방법, 이렇게 계속해서 공부해나간다면 어렵게만 느껴지는 절차들이 조금은 쉽게 다가올수 있을듯 하다.

이제 내일이면 21대 총선이다. 새로운 인물들이 뽑히고 현정부의 하반기 부동산 정책에 영향을 줄수도 있겠지만 이슈가 생길때마다 관심을 갖기보다 요즘처럼 코로나로 인해서 부동산이나 경제전반이 어려움이 닥쳐왔을때 미리미리 공부를 통해서 관련지식을 알고 있다면 기회가 올때 분명히 써먹을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부동산 투자의 초보자라면 가장 쉽게 접근하는것이 아파트일텐데 이책을 읽으면서 관련된 각종 세법과 다양한 절세 방법들을 익혀나간다면 투자하기가 조금은 더 수월해줄것이다.

 

 

<컬쳐300 으로 부터 제품을 무상으로 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솔직하게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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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의 바다가 나의 하늘입니다
박성호 지음 / 하모니북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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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의 바다가 나의 하늘입니다"

안녕하세요.

세아이를 키우면서 독서를 즐겨하는

용이파파입니다.

소설이나 에세이는 읽으면 읽을수록

몰입감을 전해주어서 빠져드게 되는데

사실 시집은 생각을 많이 하게 되서

자주 읽는 편은 아니랍니다.

하지만..

시집은 고를때 가장 인상깊게 보는것은

바로 제목이랍니다.

오늘 소개할 시집도 그런의미에서

제목처럼 따뜻함이 묻어나는 작가님의 감성과

127편의 이야기 같은 예쁜 시가 실려있는 시집이랍니다.

시를 읽고 있으면..

마치 문장속의 주인공이 정말 특별하고

멋진 사람으로 보여질때가 있어요.

때로는 내가 시의 주인공이 되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기도 한답니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늘 행복하고 즐겁고

좋은일만 있지 않듯이..

힘들고 어려울때는 이렇게 짧은 시 한구절을 통해서

지나온 나의 삶을 돌아보기도 하면서

휴식을 취해보는 이시간이 참으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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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은 이책을 통해서 총 127편의 이야기를 나누고 있어요.

여러가지 주제가 다양하게 들어있어서

공감도 많이 갑니다.

요즘 코로나로 인해서

아이들도 어른들도 지치고 힘든날인데

따뜻한 봄꽃의 향기처럼

햇살을 바라보면서 가끔은 휴식을 추취해보는건 어떨까요?

 

 

 

<이글은 해당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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